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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콤 이탈리아 2008_유럽 최대 최고 사인 전시회로
2009-01-01 |   지면 발행 ( 2009년 1월호 - 전체 보기 )

비스콤 이탈리아 2008
유럽 최대, 최고 사인 전시회로 우뚝!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 세계 디자인 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스콤 이탈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리드엑시비션 Reed Exhibitions 이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유럽 4개국에서 주최하는 각 비스콤 전시회 중 비스콤 이탈리아는 규모, 관람객, 효과 등 어떤 면을 보더라도 가장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글·사진_김유승


비스콤 Frankfurt 대비 약 1.9배 규모
비스콤 이탈리아 2008은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산업 관련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이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도 작년에 이어 그래픽 제작자, 디자이너, 광고대행사, 의사결정자들이 전 세계에서 약 2만여 명 이상 방문해 600여 참가업체들과 함께 전시회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유럽에서 열린 주요 사인 전시회들과 비교해보면 비스콤 이탈리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유럽의 사인 전시회 중 비스콤 이탈리아보다 약 2주 전에 열렸던 비스콤 프랑크푸르트와 비교해보자.
과거에 ‘프로사인 PRO SIGN’이라는 이름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던 행사를 개칭한 비스콤 프랑크푸르트 2008의 참가업체 수는 작년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비스콤 독일 2007에 비해 336개에서 275개로 대폭 줄었고, 방문객은 9,090명이었던 반면 전체 전시면적이 40,000m2에 달하는 비스콤 이탈리아 2008의 참가업체 수는 630개로 약 1.9배, 방문객은 20,586명으로 약 2.3배에 달했다.
비스콤 이탈리아는 실사출력, 이미지 솔루션, 디지털 사인, 빌보드, POP 솔루션, 스크린 인쇄 솔루션, 조각 솔루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이벤트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하며 관람객 중 77%는 그래픽 제작자, 그리고 나머지 23%는 의사 결정자들이었다.

2008년 유럽의 주요 사인 전시회 현황

전시회명 일시 장소 참가업체수 방문객
Fespa Digital 2008 4월 1일~3일 스위스 제네바 300개 12,817명
Viscom Europe 2008 9월 23일~25일 프랑스 파리 250개 12,700명
Viscom Frankfurt 2008 10월 30일~11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275개 9,090명
Viscom Italia 2008 11월 13일~15일 이탈리아 밀라노 650개 20,586명

국내 기업들도 참가해 새로운 시장 개척 도모
올해 비스콤 이탈리아는 그동안 유럽 국가 중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이탈리아 시장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유럽 전시회 중에서 주로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판도가 이탈리아로 바뀌기 시작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본사를 비롯해 네오폼, 듀라포스, 디젠, 서울레이저발형시스템, 원풍, 티피엠 이상 가나다 순 등이 직접 또는 현지지사를 통해 참가했고 근도, 대영시스템, 디지아이, 스타플렉스, LG화학 등도 현지 딜러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 국내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은 본사를 통해 처음으로 참가한 듀라포스와 티피엠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터전을 만들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실사용 잉크 수출 전문업체인 듀라포스 윤창호 부장은 “새로운 바이어를 만나며 전시회 3일간 정신없이 상담을 진행했다. 유럽의 다른 전시회에 비해 각국에서 모인 ‘알짜배기’ 바이어들이 훨씬 많았다”고 말한다.
최근 전사시스템인 유니픽스 Uni Fix 를 출시한 티피엠 이은진 과장 역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전시장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전사시장이 생각보다 매우 크게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새로운 전사시스템에 큰 호응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도 비스콤 이탈리아는 새로운 기술과 폭넓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한발 앞서나갔다. 사인산업은 끊임없이 기술,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솔루션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 전시회는 종류에 상관없이 참가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시켜야 한다. 비스콤 이탈리아는 바로 이러한 사인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의 전시회는 상반기에 ISA, 그리고 하반기에는 SGIA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제 유럽의 사인 전시회는 상반기에 FESPA, 그리고 하반기에는 비스콤 이탈리아 등 두 개에 집중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사인 제작업체 스피어링스 Speringhs 의 후브 Huub 사장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거의 모든 주요 사인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데, 대형 장비업체 뿐만 아니라 갖가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작은 업체들이 무수히 참가하는 비스콤 이탈리아 전시회가 가장 볼거리도 많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올해 비스콤 이탈리아는 20주년을 맞아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유럽 최대, 그리고 최고 사인 전시회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내년 비스콤 이탈리아 전시회는 2009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올해와 같은 밀라노 전시장 Fieramilano Rho 에서 열린다. SM

비스콤 이탈리아에서 주목할만한 아이템 2選

전시회는 해당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각 업체들이 신제품을 소개하는 매우 중요한 마케팅 도구다. 이번 비스콤 이탈리아 전시회에서도 각 업체마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기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다. 대형 실사 장비들 뿐만 아니라 이번 비스콤 이탈리아에서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대용량 잉크공급 시스템과 출력물 재단 시스템이었다.


벌크Bulk잉크 시스템
대용량 잉크공급 시스템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실사 장비 사용자들에게 매우 보편적인 아이템이다. 하지만 올해 비스콤 이탈리아에서 선보인 다양한 시스템들을 보면 형태와 방식이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출력물 재단 시스템
일반적인 출력물은 주로 금속 자와 칼을 이용해 수동으로 재단하고, 텍스타일은 인두로 재단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번 비스콤 이탈리아에서 선보인 각종 재단 시스템들은 실사장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캡션
1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 세계 디자인 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스콤 이탈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2 전체 전시면적이 40,000m2에 달하는 비스콤 이탈리아 2008 참가업체 수는 630개, 방문객은 20,586명으로 유럽 최대 사인 전시회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3~4 올해 행사부터 국내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은 본사를 통해 처음으로 참가한 티피엠 4 와 듀라포스 3 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터전을 만들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5 텍스타일 강국인 만큼 각종 텍스타일 솔루션을 선보인 업체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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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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