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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外
2008-11-01 |   지면 발행 ( 2008년 11월호 - 전체 보기 )

DIMENTIONAL Sign; 조각사인

새로움을 시도하는 데는 항상 실패의 두려움이 따른다. 두렵다고 해서 머뭇거리고 제자리걸음을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도로 발전할 것인가. 이번 호 조각사인은 외국어 사인의 홍수 속에서 시도한 한글 간판과 천편일률적인 무개성의 간판에서 새로운 문화와 디자인을 시도한 자전거숍 사인을 소개한다.  글_ 이승미쪾사진_김수영

하늘소



 위치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디자인   비원 아이엔씨
 제작   신도기획
 소재   동 부식철판

언제부턴가 거리 간판에 들어가는 문자는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한글간판을 사용하면 유행에 뒤처지고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글 간판도 세련되고 멋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양재천 카페거리에 자리한 ‘하늘소’다.
‘하늘소’는 양재천 둑길을 따라 쭉 들어선 카페와 와인바 사이에서 유일하게 한글 간판을 걸고 있는 곳이지만 유행에 뒤처지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오히려 양재천 카페거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와인바로 유명하며 점심시간에도 식사와 와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하늘소’ 이준곤 대표는 한글 간판을 사용하게 된 계기를 ‘느리게 걷기’ 간판을 보고 그 느낌이 좋아서 한글 정자체로 간판 디자인을 의뢰하게 됐으며 여러 가지 시안 중에 지금의 서체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글간판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늘소’라는 점포명의 힘이 존재한다. ‘하늘소’ 이 대표는 “양재천의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 자연이라는 주제를 콘셉트로 자연과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보고 싶었다. 자연이 그대로 느껴지는 곤충이나 벌레 이름 등을 생각하던 차에 김은태 작가의 하늘소 조형물을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가 가게와 잘 어울려 하늘소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며 ‘하늘소’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하늘소’ 간판은 동부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부식이 늦게 진행되는 바람에 간판을 제일 마지막에 달아야 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하늘소’간판의 하늘색이 점포명과도 잘 어울리고, 부식된 정도가 일반 부식간판과 달리 심하지 않아 고급스럽고 우아한 와인바의 느낌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하늘소’는 양재천과 가까이 있어 전경이 좋은 테라스에서 낮에는 브런치와 차를 즐기고, 저녁에는 식사와 함께 와인을 곁들이는 등 강변의 낭만을 느끼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와인바라고 하면 왠지 비싸고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늘소’는 저렴한 와인부터 전 세계 여러 종류의 와인을 폭넓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하늘소’는 1층과 지하의 분위기를 달리해 분위기에 맞게 장소를 선택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한 분위기로, 비즈니스 모임같은 포멀한 분위기는 지하공간에 마련해 점포 분위기가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하늘소’에는 호텔출신 주방장의 솜씨있는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와인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곁들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LEVELO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디자인   디자인 꾸떽
 제작
 소재   부식철판

자전거는 어린시절 골몰길을 누비고 다닐 때 항상 함께했던 친구다. 숱하게 넘어지며 무릎을 까이면서 두발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을때의 그 희열은 자전거에 대한 애정을 더 깊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자전거는 한쪽 구석에 녹슬어가는 고물 취급을 받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자전거를 타는게 쑥스럽고, 익숙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자전거들이 많이 나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에 맞춰 희소성을 갖춘 프리미엄 바이크들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LEVELO’는 이러한 프리미엄 자전거를 판매하는 곳으로 자전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LEVELO’는 프리미엄 바이크 중 사람들에게 요즘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벨로를 주로 취급한다고 한다. 미니벨로란 작다는 의미의 미니와 자전거를 뜻하는 벨로의 합성어로 24인치 이하의 바퀴 또는 접이가 가능한 소형 자전거다.
프리미엄 자전거는 디자인이 예쁜만큼 가격도 고가여서 대중화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남들과 차별화되고 유일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구입한다. 이렇게 남들과 차별화된 자전거를 판매하다보니 매장의 콘셉트도 남들과는 다르게 디자인하고 싶었다고 한다.
‘LEVELO’ 문효영 매니저는 “일반 자전거숍과 달리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자전거숍이지만 자전거숍 같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도였다. 그래서 가끔은 손님들이 커피숍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은 의도된 것이다”며 ‘LEVELO’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문 매니저의 말과 같이 ‘LEVELO’에는 다른 자전거숍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이러한 특별함은 내부 인테리어와 자전거뿐 아니라 외부사인에도 존재했다.
2008년 좋은간판상을 수상한 곳답게 외부사인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고 개성있다. 대부분 자전거숍은 간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반면 ‘LEVELO’는 간판에도 디자인을 가미해 프리미엄 바이크와 어울리는 세련됨을 느낄 수 있었다.
간판은 LEVELO라는 문자를 한글자 한글자 조각해서 만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문자가 아닌 그림으로까지 보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또한 LEVELO의 ‘O’를 다른 문자보다 크게 제작해 자전거 바퀴를 형상화 했다. 한편 부식철판의 특성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철이 녹슬어 부식물이 생기고 부식철판 안 플라스틱이 떨어지기도 해 몇 번 보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LEVELO’는 이노이즈라는 디자인회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앞으로는 ‘LEVELO’라는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화 해 프랜차이즈점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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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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