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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사인 제작방식자동화 장비로 재편
2008-10-01 |   지면 발행 ( 2008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채널사인 제작방식, 자동화 장비로 재편
생산성 강화에 초점ㆍ자동 벤딩기 판매 호조


최근 정부의 입체사인 정책이 널리 확산하고,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간판정비 사업이 채널사인 위주로 흐르자 채널사인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채널과 관련한 사업규모를 키우는 기능을 하고 있다. 채널과 뗄 수 없는 LED가 동시에 급성장했고 그 외 다양한 사업영역이 분위기를 타고 성장하고 있다. 자동 채널 벤딩기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현재 크게 성장하는 추세인데 장비를 도입하고 사용하는 부분에서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지 짚어보았다.
글ㆍ사진_ 편집부


자동화 장비, 왜 뜨는가?

채널사인 시장 성장과 함께 판매 호조
채널사인 시장 급성장과 함께 자동 채널 벤딩기 시장도 성장하며 장비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판류형 간판을 규제하는 정부방침과 맞물려 채널사인의 성장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현재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간판정비 사업의 요지가 작은 입체형 간판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동 채널 벤딩기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는 시점이다.
자동 채널 벤딩기는 대형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것보다 비교적 소형 채널을 제작하는데 유리하다. 그래서 작은 간판을 지향하는 분위기가 가속화할수록 자동 채널 벤딩기의 도입은 필연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채널의 크기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크기가 50cm 이하인 채널사인은 수작업으로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간판 정비사업에 설치되는 채널사인의 크기는 대부분 50cm 이하다. 그리고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간판교체 사업도 서울시 가이드라인이 제시한 45cm를 따라가는 추세기 때문에 자동 채널 벤딩기 판매는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매업체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V커팅이 가능하고 소형 채널사인 제작에 유리한 다양한 제품군이 쏟아져 나오면서 자동 채널 벤딩기 판매업체는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으로 인해 분위기 고조
불과 2년전인 2006년 초만 해도 사인시장은 채널사인보다 플렉스 사인 등 판류형 사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았다. 하지만 근래는 대로변을 중심으로 플렉스 사인보다 채널사인을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채널사인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정부의 LED 조성사업과 판류형 사인을 제재하고 입체사인을 권장하는 정책방향에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다.
채널사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자동 채널 벤딩기 시장이다. 이에 자동 채널 벤딩기에 대한 수요와 수익성이 많을 것이라 예상한 발 빠른 몇몇 업체들은 재빨리 자동 채널 벤딩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자동 채널 벤딩기는 채널사인을 제작함에 있어 편리하고 빠른 생산속도를 제공해줌으로써 기존 수작업으로 작업했던 업체보다는 채널사인을 처음 접하는 업체에서 많이 구입을 하고 있다. 과다한 가격경쟁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실사연출 업체에서도 하나둘씩 채널사인에 손을 대면서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하고 있다.
실사연출 업체에서 채널사인으로까지 뛰어든 (주)천성애드컴 홍정학 차장은 “정부의 플렉스간판 규제와 실사연출 업계의 불황으로 채널이 부각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해 빠르게 채널 벤딩기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현재 실사연출 시장은 경쟁이 과열하면서 그만큼 수익도 떨어져 불황을 걷고 있는 실정이라 채널사인으로 눈을 돌려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주)W-우성 윤태근 대표는 “자재상이나 플렉스 사인 제작업체도 채널사인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많아 앞으로 채널사인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우리는 이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기계를 공급하고, 자동 채널 벤딩기의 완전자동화를 실현해 현재보다 더욱 편리한 작업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늦게 출발하는 업체는 뒤처지기 마련이다. 채널 자재 하청업체나 사인 제작업체들은 시대의 흐름을 빨리 파악해서 좋은 장비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구입해 채널사인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자동 채널 벤딩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실사연출ㆍ네온업체 진입 러시, 자동화 장비 시장 뜨거워
정부의 입체사인 권장 정책에 힘입어 채널사인 시장은 갈수록 활황이다. 물론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같은 악재도 존재한다. 특히 알루미늄, 갤브, 스테인리스 철판 등 철재류 가격이 대폭 올랐다. 게다가 채널사인 제작업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경쟁이 심화하는 등 업계 내부적으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채널 자동화 장비 시장은 뜨겁다. 채널사인 제작시장에서 앞에서 이야기한 악재가 존재하지만 자동화 장비 시장이 활황인 것은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채널사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업체수가 증가하는 현상과 생산성 향상, 작업환경 개선을 도모하려는 기존 수작업 업체들의 제작방식 변경 움직임 때문이다.
적정 마진을 얻을 수 있는 가격이 붕괴됐다시피 한 실사연출 시장에서 비교적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형 실사연출 업체들이 채널 시장으로 진출했다는 것은 본지 4월호 특집기사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이들 출력업체들 뿐만 아니라 LED 확산과 노출광원에 대한 규제강화로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네온 제작업체들도 채널시장으로 상당수 뛰어들었다. 여기에 기존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해오던 업체들까지도 자동화 장비에 관심을 갖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자동화 장비, 무엇이 장점인가?

벤딩기 도입시 요점은 시간, 인력대비 생산성
앞서 언급했듯 현재 채널사인 자동화 장비 시장은 날개를 달았다.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자동화 장비 도입시 취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시간과 인력대비 생산성을 꼽는다. 자동 채널 벤딩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대다수 업체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밝히는데 단순히 장비를 도입했다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고 시간과 인력 대비 생산성을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다산에이디 조성종 팀장은 “자동 채널 벤딩기를 도입했다고 무턱대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생산성은 시간과 인력에 대비해 계산해야 맞다. 예를 들어 5년차 숙련공이 100cm 채널을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작업했다고 쳤을 때 벤딩기가 없으면 30개를 생산하는데 반해 자동 채널 벤딩기가 있으면 150개 이상을 생산한다”고 했다.
즉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인력으로 작업했을 때 생산성이 의미를 갖는 수치이지 자동 채널 벤딩기가 단순히 1시간에 몇 개를 생산하는가라는 수치는 크게 의미가 없다. 그리고 수작업으로 했을 때 5년차 숙련공이 3인 1조로 운영할 수 있지만 자동 채널 벤딩기를 사용할 때에는 숙련공 3인을 두 개조로 나누어 보조인력을 붙여 작업한다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지는 성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자동화 장비를 도입한 경기도 부천의 오성아크릴 권오석 대표는 “자동 채널 벤딩기를 도입할 때 중요한 것은 투자대비 수익을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계산이다. 채널제작을 용이하게 하고 생산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자동 채널 벤딩기만 도입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CNC조각기 등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고리가 있는 장비를 동시에 도입해야 한다. 현재 풀 세트로 장비를 도입한다고 치면 대략 2억 정도 소요되는데 그것을 커버할 만한 작업물량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만약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면 수작업을 고수하는 쪽이 나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50cm 이하인 소형 채널사인 대량생산에 유리
자동 채널 벤딩기와 수작업은 각각 작업의 특성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업체들은 각 작업의 특성에 따라 수작업 방식이나 자동 채널 벤딩기 사용여부를 판단하여 제작해야 한다.
우선 자동 채널 벤딩기는 자동화 시스템이기는 하나 마지막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것으로 완전 자동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작업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천성애드컴 홍정학 차장은 “자동 채널 벤딩기로 쉬지 않고 계속해서 작업하면 하루에 50~60개까지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자동 채널 벤딩기의 높은 생산성에 대해 말했다. 게다가 크기가 50cm 이하인 소형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데는 자동 채널 벤딩기가 유리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제시하는 45cm 사이즈 등은 자동 채널 벤딩기를 사용하면 편리한 면이 있다.
한편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하는 선진기업 윤주혁 대표는 “수작업은 스테인리스, 갤브 철판,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단한 갤브 철판 같은 경우도 수작업으로 작업을 하는데 별 무리가 없다”며 수작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수작업은 자동 채널 벤딩기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하고 굴곡이 많은 서체 작업에 유리하며, 작업물량이 많지 않은 곳에는 비용대비면에서 오히려 유리하다.
또 다른 채널사인 제작업체인 대우종합잔넬 이대우 대표는 역시 “수작업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아무래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람이 일일이 다 하다보니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수작업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수작업의 메리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작업 전문업체에서도 서서히 관심 커져
일부 자금이 충분한 대형업체들은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하여 사용해오고 있다. 그렇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소량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서울 관수동 일대의 채널사인 제작업체들은 아직까지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지만 장비 구입자금과 작업공간이 확보된다면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할 의향도 있다고 밝혀 수작업 업체들도 어느 정도 자동 채널 벤딩기의 편리함은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하는 관수동 일대의 업체 중 태산광고기획 이용원 대표는 “V커팅은 외주에 맡기는 등 100%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지는 않다. 물량이 적고 시간이 충분할 경우에는 수작업으로 제작하지만 물량이 많고 작업시간이 부족할 때에는 V커팅 등을 외주업체에 맡기는 등 장비와 수작업을 절충하고 있다”고 해 수작업이 대세인 관수동에도 이미 자동 채널 벤딩기의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랫동안 아날로그 수작업 방식으로 채널사인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 종사자들은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이라는 또 다른 이유로 인해 자동화 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작업으로 선을 긋고, 자르고, 구부리고, 페인팅하는 방식은 이미 수십 년간 이어져온 것으로 시간이 흘러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한 수작업 채널사인 제작업체 관계자는 “최근 에어콘 광고를 보면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사람들은 이제 생활과 작업의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힘들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동 채널 벤딩기를 도입해 깔끔한 공간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소품종 대량생산에 더욱 유리한 자동화 장비
기능적으로 보면 자동 채널 벤딩기의 가장 큰 특징은 소품종 대량생산에 대한 대응력이 수작업에 비해 뛰어나다는 점이다. 규격이나 사양이 동일한 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만들어야 할 경우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다.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하는 서울중앙채널 이응주 대표는 “알루미늄 압출바, 갤브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제작업체는 수작업이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형화된 사이즈로 알루미늄을 이용해 제작하는 채널사인일 경우에는 자동화 장비가 유리하다. 이러한 주문이 들어올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륙기업 이경재 대표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그는 “글자의 형태가 10여 가지 이상이고 각 글자별로 소량만 필요하다면 기존 방식으로 작업해도 된다. 하지만 A, B, C, D 4가지 형태로 채널을 각 100개를 제작해야 한다면 자동화 장비가 유리하다”라고 했다.
오성아크릴 권오석 대표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그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조건은 갈수록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각 제작업체별로 결과물의 품질이 대동소이하다면 가격이 저렴하거나 납기가 빠른 업체가 유리하다. 납기를 반드시 맞춰야 하는 대기업 간판교체 물량을 작업할 때는 자동화 장비 사용이 필수적이다. 납기를 맞추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사인 담당자들도 같은 조건이라면 납기가 하루라도 더 빠른 업체를 선호한다. 사람들은 보통 옷을 구입할 때 디자인이나 스타일을 따진다. 어떤 방법으로 염색을 했는지,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재봉을 했는지를 따지는 소비자는 거의 없다. 옷의 염색 상태나 재봉상태를 따질 뿐이다. 사인 역시 마찬가지다.
한 금융기관의 사인 담당자는 “제작이나 시공을 맡은 업체들은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제작하고 시공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겠지만 최종 소비자인 기업체 담당자들은 이보다 결과물의 상태와 납기를 우선적으로 따질 수밖에 없다. 자동 채널 벤딩기가 납기를 당길 수 있는 도구라면 이러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일을 맡기게 된다”고 말한다.

자동화 장비, 이런 점은 알고 도입하자

전반적인 채널사인 제작공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 필요
최근 정부에서 현수막과 판류형 사인을 제재하고 업체간 과당경쟁 때문에 사인시장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 그래서 실사를 포함한 다른 업계에서 종사하던 업체가 장비도입을 시작으로 채널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채널제작을 오랜 기간 해온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동채널벤딩기=만능’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사시장의 침체와 반대로 채널시장의 활황 때문에 현재 다른 업종을 주력으로 했던 업체들이 채널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생 채널업체들은 자동장비를 무기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자동 채널 벤딩기만 도입하면 무엇이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낭패를 볼 것이라고 채널 전문 제작업체들은 지적한다.
대륙기업 이경재 대표는 “채널사인 제작공정에서 자동 채널 벤딩기가 담당하는 부분은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현재 주로 제작하는 채널사인의 기본적인 구조는 상판과 PVC발포시트로 제작하는 하판 구조이고 상판은 채널 몸체와 캡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채널은 이 세 부분을 조립하는 것인데 이중 자동 채널 벤딩기가 담당하는 부분은 채널 몸체 뿐이다. 물론 현재 채널 캡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가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제작현장에서 채널 몸체 제작에만 사용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래서 아무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수작업을 할 수 있는 숙련공들이 필요한데 현재 장비를 도입하고 새롭게 채널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은 그 부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또 현재 채널사인 시장이 활황세를 띄고 있어 여러 업체가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그러한 상황을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제2의 실사시장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작업물량은 한정되어 있는 시장에 제작업체가 많아지다 보면 자연히 단가경쟁이 일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실사시장이 침체한 것처럼 채널시장도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 채널 절곡기가 만능이라는 생각 버려야
채널 자동화 장비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자동 채널 절곡기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동 채널 절곡기만 있으면 원스톱으로 채널사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채널은 크게 네 단계로 제작이 이뤄진다. 첫째가 밑판을 오리는 작업으로 줄톱 등으로 직접 형태를 따라 수작업으로 밑판을 잘라낸다. 이를 자동화한 장비로는 플라즈마, CNC 라우터, 레이저 장비가 있다.
두 번째 작업은 채널 입체 프레임을 제작하는 작업이다. 프레임 제작은 수동으로 V커팅을 하고 손으로 절곡하는 방식과 자동 V커팅 후 역시 손으로 접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동 절곡기로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캡을 제작하는 작업이다. 마지막은 채널사인 내부에 광원을 장착하는 작업으로 네온이나 LED에 대한 상식이 없으면 안된다.
이처럼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과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자동 벤딩기는 이 네 가지 과정 중 두 번째 작업인 입체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장비이다. 다시 말해 자동절곡기는 채널제작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했을 뿐 전체를 자동화한 장비는 아니라는 것이다.
“채널 장비가 국내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지 일 년 남짓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마치 자동절곡기를 만능기계인 것처럼 여기는 이들이 있다. 답답하기 그지없는 노릇이다”고 국내 한 시스템 업체 관계자는 말한다. 여기엔 자동 채널 절곡기를 판매하는 일부 관계자들의 탓도 있다고 덧붙인다. “장비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장비의 성능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부족한 점을 감추고 좋은 점만 부각시키다 보니 이를 받아들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벤딩기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장비 구비해야
전후사정이야 어찌되었건 중요한 점은 소비자들의 그릇된 견해를 하루빨리 바로잡는 것이다. 채널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속도와 생산성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고자 한다면 입체부분뿐만 아니라 밑판작업과 캡 작업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밑판을 만드는데 속도가 오래 걸린다면 입체를 제작하는 시간을 아무리 빨리 단축한다고 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오래전부터 채널을 제작해온 숙련자에게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채널 시장에 새로 진입한 이들에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만약 채널 제작에 서툰 이라면 자동채널절곡기와 함께 밑판과 캡을 제작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도 함께 도입해야지 기대만큼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비가격이 자동 채널 절곡기만 해도 약 6천만원에서 8천만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는 등 고가로 형성되어 있고 여기에 플라즈마나 라우터, 레이저, 캡 절곡기 중 하나만 더 구매하더라도 1억원이 훌쩍 넘는다.
따라서 장비를 도입하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장비를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무턱대고 자동 채널 절곡기를 사면 쉽게 채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

작업 스타일에 맞는 장비가 좋은 장비
자동 채널 절곡기를 선택할 때도 자신에게 적합한 장비가 무엇인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자동 채널 절곡기 가짓수는 그다지 많진 않지만 각 제품마다 기능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우선 절곡기능 외에 추가적으로 어떤 기능이 더 있는가가 각 제품별 특성과 가격을 결정짓는다. V커팅을 주지 않고 핑거로 절곡만 하는 장비와 V커팅까지 자동으로 하는 장비로 먼저 나눌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다.
V커팅 기능을 탑재한 자동절곡기는 각을 주어서 접을 때 선명하게 접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작업속도가 단순 절곡방식과 비교했을 때 느리고 가격도 비싼 단점이 있다. 신화기획 심상기 대표는 “V커팅 기능을 뺀 절곡기는 선명한 각은 나오지 않는 대신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전자의 1/3 정도로 생산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겐 편리한 장비일 것”이라고 말한다.
V커팅 유무뿐만 아니라 프렌치 방식으로 밑판과 연결하기 위해 입체면 하단을 ‘ㄴ’자 형태로 접어주는 기능 역시 채택한 장비와 그렇지 않은 장비가 있다. 대성채널 신상덕 실장은 용접방식을 선호하는 업체라면 하단을 접어주는 기능이 필요치 않겠지만 두 가지 방식 모두 사용하는 업체나 프렌치 방식으로 주로 작업하는 업체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겸용장비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반면 용접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프렌치 방식으로 채널을 제작하면 소형채널 절곡 시에 굴곡이 발생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어 하단 절곡은 불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동 채널 절곡기가 선택하고 있는 V커팅과 프렌치 방식 하단 절곡기능 유무에 대해선 장비제작업들과 사용자 입장 모두 의견이 분분한데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각자 작업 스타일에 맞는 장비가 좋은 장비이지 기능탑재 유무와 속도를 가지고 다투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사용업체 대표는 따끔한 충고를 한다.

정확한 마진과 손익분기점 계산 후에 장비 도입
지난 3월 자동채널절곡기와 플라즈마, CNC조각기를 도입한 업체인 일산 채널센터는 원래 네온을 제작하던 업체였으나 네온산업이 침체되기 시작하자 채널시장으로 눈을 돌린 업체 중 하나다. 처음 채널제작을 할 당시 채널제작 숙련공을 영입해 수작업으로 시작했으나 여러 문제점에 봉착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채널센터 신성철 대표는 우선 사람 관리하는 일이 어려웠다고 말한다. “채널제작을 전문으로 해온 숙련공들은 자기주장이 뚜렷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좀처럼 고집을 꺾는 일이 없다. 또 숙련공 한사람이 그만두게 되면 제 때 인력을 수급하는 것도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곤 했다.”
지난해 초 장비를 도입하고 싶었지만 회사 이전으로 큰 지출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1년을 기다리다가 올해 초에야 장비를 도입했다. 실제로 장비를 도입하기까지 지난 1년간의 시간이 신 대표에게는 안타까웠다고 한다. 시장 초기에 장비를 도입해 미리 기반을 닦았더라면 어느 정도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을 텐데 수작업으로는 큰 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 눈  앞에서 좋은 기회를 여러 번 놓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 장비를 도입하지 않은 업체들에게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을 한다. “시장초기에 도입해서 기반을 닦지 않는 이상 현 시점에서 어정쩡하게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채널시장은 가격이 안정되지 않았다. 업체별로 장비 가격이 들쭉날쭉한 데다 장차 어떤 수준에서 채널 가격이 책정 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이 상황에서는 정확한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기 어렵다. 채널 가격이 명확해져야 이를 바탕으로 장비도입 후 마진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분별한 가격경쟁 조짐, 조기에 차단 필요
정부의 채널사인 권장정책으로 인해 채널사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주문 물량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채널사인 시장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려면 얼마나 많은 양을 빠른 시간내에 생산하느냐가 관건이다. 자동 채널 벤딩기는 수작업에 비해 생산성이 뛰어날 수는 있으나 장비 구입에 드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하는 업체 중 상당수는 실사연출 업체나 채널사인을 처음 다루는 업체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동 채널 벤딩기에 대한 오해와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전 공정이 자동화되어 간단한 후가공만 하면 되는 것으로 많은 오해를 한다. 자동 채널 벤딩기는 벤딩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일 뿐, 100% 자동화가 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자동화를 기대하고 무작정 고가의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주)에이치알티 박승배 이사는 “많은 업체들이 채널시장의 높은 마진을 예상하고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업종에 있다가 자동 채널 벤딩기를 구입해 채널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은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구입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채널사인시장에 새롭게 발을 들이는 업체에 대해 염려를 나타냈다.
이 업체는 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동 채널 벤딩기를 판매할 때도 구입 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충분한 시간을 주고 판매를 한다고 한다. 박 이사는 “채널사인은 자동 채널 벤딩기에 사용되는 소재와 기계가 같다고 하더라도 작업하는 사람의 작업 스타일에 따라 완성되는 제품의 질이 달라진다. 작업자의 작업성과 장인정신, 꼼꼼함이 깃들여져야 하는 사업으로 아무나 쉽게 덤빌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천성애드컴 홍정학 차장은 “정부의 권장으로 앞으로도 채널사인 시장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 채널 벤딩기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본다. 하지만 채널사인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실사연출 업계처럼 단가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태가 벌어질까봐 한편으로는 우려된다”고 말했다. SM

다양한 반자동ㆍ보조 시스템까지 등장
V커팅기, 채널 전용 소프트웨어 출시 봇물

채널시장이 커지면서 자동화 장비뿐만 아니라 반자동 개념의 장비들과 보조 장비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자동 V커팅기로 수작업 시 많은 이들이 불편함으로 꼽던 절곡위치 계산을 컴퓨터 프로그램 상에서 자동으로 계산해 정확한 위치에 V커팅을 하는 장비다.
자동 V커팅기를 판매하고 있는 하이인텍 김태현 차장은 “자동 V커팅기는 가격이 약 1,500만원선으로 실로 일일이 길이를 재가며 위치를 잡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가 장비 도입이 부담스러운 업체나 수작업이 더 익숙한 기존 채널제작업체에 적합한 장비이다”고 말한다.
CNC 조각기에 자동 V커팅 프로그램을 장착한 장비도 등장했다. 마카스아이 허재 이사는 “10월 광주 사인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시스템으로 채널 밑판제작과 V커팅을 CNC라우터 한 장비로 작업해 효율을 높였다. 0.5에서 0.6T까지 절곡할 수 있으며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채널전용 자동용접기나 프레스 방식 V커팅기, V홈 펜치 등 채널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채널제작업체에서 직접 제작한 장비와 도구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전자동 풀세트 장비를 구비하지 않아도 경쟁력을 갖기 위한 다양한 장비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성장이 다양한 방면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할 수 있다.

채널사인용 반자동 장비와 보조 시스템 현황

업체 모델 용도
(주)하이인텍 www.signmate.co.kr SUS V-Cutting M/C V 커팅기
아르곤 용접기 채널전용 자동 용접 지원기
마카스시스템(주)
www.marcus.co.kr 채널메이트 조각기에서 채널용 V 커팅을 할 수 있는 전개도 생성
채널사인 제작용 사이즈 측정 프로그램
휴먼플러스
www.hmplus.co.kr 채널플러스 >V커팅 위치 산출 소프트웨어
대성채널 SUS 전용 V커팅기 SUS 전용 V 커팅
(주)W-우성
www.wsframe.co.kr W-4 채널제작장비 채널 전용 V커팅기
(주)HRT
www.ihrt.co.kr MBRoll 다양한 소재의 코일을 장착해 밴딩 작업시
소재 공급 편의를 도운 턴테이블
Channel V 알루미늄 압출바 캡 가공기
(주)신화기획
www.shinwhagr.com CAP 캡 절단, V커팅과 마킹

자동 채널 벤딩기 현황

(주)다산에이디
www.dasanpop.com
장비명 SUPER CHANNEL BENDER-DS120a
장비 규격 2,000×1,000×1,600mm
작업 방식 코일방식, 압출바 방식
소재 두께 0.8~1.2mm
운영 프로그램 Window XP / DS벤더
파일 포맷 DXF파일

(주)재현테크
www.jhtech.co.kr
장비명 Channel-i
장비 규격 1,600mm x 2,280mm x 3,900mm
작업 방식 코일방식
소재 두께 0.5~1.0mm
운영 프로그램 Window XP / XM밴드
파일 포맷 DXF파일

(주)거성교역
www.dasanpop.com
장비명 Accu-bend
장비 규격 1,800×4,500mm
작업 방식 코일방식
소재 두께 0.8~1.6mm
운영 프로그램 Window XP
파일 포맷 DXF파일

신화기획
www.shinwhagr.com
장비명 CM1000
장비 규격 2,950 x 1,950 x 1,950mm
작업 방식 코일방식
소재 두께 1.2mm
운영 프로그램 Window XP / XM밴드
파일 포맷 DXF파일

(주)에이치알티
www.ihrt.co.kr
장비명 MBP-120-2B
장비 규격 2,950 x 1,950 x 1,950mm
작업 방식 코일방식
소재 두께 0.8~1.2mm
운영 프로그램 Window XP / XM밴드
파일 포맷 DWG, DXF, EPS파일


美, 이미 2000년부터 자동화 장비 활성화
채널 자동화 장비 활성화하려면 소재 다양화 급선무

웨이드 스웜스테트  Wade Swormstedt|《Signs of the Times》 편집장

미국의 사인시장은 채널사인 제작방식을 자동화하려는 시도가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 이미 90년대 후반에 어레트Arete와 같은 선발업체들이 각종 사인 전시회와 전문잡지 광고를 통해 채널사인 자동화 장비를 선보였고, 2000년에 들어서면서 점차 활성화하기 시작해 지금은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사인 전문잡지 《Signs of the Times》의 웨이드 스웜스테트 편집장은 “90년대 후반은 미국의 사인시장에서 실사연출 장비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던 시기였다. 이와 함께 컴퓨터로 제어하는 또 다른 장비인 자동 채널 벤딩기가 등장하자 크게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초창기 모델들은 소재와 크기의 제한이 많았고 생산성도 수작업에 비해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2000년 이후 미국의 채널 자동화 장비들은 크게 진화했다고 한다. 웨이드 편집장은 “무엇보다 생산성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3~4명이 작업해야 하는 생산량을 1명이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비에 사용하는 각종 소재들이 다양해지면서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됐다”고 말한다.
미국 사인시장에서 자동 채널 벤딩기가 활성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소재 다양화다. 장비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극히 제한적이라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장비 제조업체들 뿐만 아니라 각 소재업체들이 앞다퉈 자동화 장비용 소재를 개발했다. 주로 알루미늄 컬러 강판을 이용한 것들로 두께, 폭, 컬러 등을 다양화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를 선별적으로 구입해서 장비에 넣고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소재 다양화가 이뤄진다면 한국에서도 채널 자동화 장비는 충분히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캡션
1 채널사인 시장 급성장과 함께 자동 채널 벤딩기 시장도 성장하며 장비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 3 자동 채널 벤딩기는 대형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것보다 비교적 소형 채널을 제작하는데 유리하다. 그래서 작은 간판을 지향하는 분위기가 가속화할수록 자동 채널 벤딩기의 도입은 필연적이다.
4 최근 각종 사인 전시회에서 자동 채널 벤딩기는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5 자동 채널 벤딩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대다수 업체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밝히는데 단순히 장비를 도입했다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고 시간과 인력 대비 생산성을 따져야 한다.
6 자동화 장비에 알루미늄 컬러 강판을 장착하고 가공하는 모습. 최근 들어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자동화 장비의 활용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7 자동화 장비만 갖춘다고 끝이 아니다. 채널사인 내부에 광원을 장착하는 작업으로 네온이나 LED에 대한 상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8 채널 자동화 장비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철판은 이처럼 롤 타입으로 감겨 있는 경우가 많다.
9 채널 프레임을 절곡한 이후에는 이처럼 밑판과 조립하기 위한 후가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별도 보조도구도 갖추는 것이 좋다. 10 채널 밑판과 프레임을 용접하는 모습. 채널사인 제작방식은 이처럼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돼 있다.
11 자동 벤딩기 이외에도 레이저나 CNC 조각기 등 캡이나 밑판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출 필요가 있다.
12, 13 수작업 방식으로 V커팅을 하는 모습.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던 채널사인 제작업체 종사자들로부터 서서히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 수작업으로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것과 달리 정형화된 사이즈로 알루미늄을 이용해 제작하는 경우에는 자동화 장비가 유리하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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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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