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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조성 광고물 사업자 선정 10월 이후에 실시
2008-09-01 |   지면 발행 ( 2008년 9월호 - 전체 보기 )

한국옥외광고센터 센터장 정보희
기금조성 광고물 사업자 선정, 10월 이후에 실시

기금조성 옥외광고사업을 구체화한 옥외광고물등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월 9일 공포되자 사업을 추진할 한국옥외광고센터 이하 센터 의 움직임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5월 30일 정식 출범한 센터는 옥외광고의 획기적 개선과 관련 산업의 육성, 발전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는 목적 하에 기금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작업의 선봉장으로 분주히 업무를 진행 중인 정보희 센터장을 통해 사업운영 방향,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알아봤다.
글_ 염기학 이사|사진_ 김수영

기금조성 광고물 현장설치 타당성 조사 실시
정보희 센터장은 서울시 월드컵 설비 담당관 등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2002 한일 월드컵 주경기장의 전광판 시설 및 옥외광고물 정비를 비롯해 4대문 야간경관 조명시설, 버스전용차로, 서울광장 조성, 청계천 이팝나무 조명시설 등 옥외광고와 무관하지 않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런 경험이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을 맡게 된 배경이 되지 않았나 하고 정 센터장은 설명한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개할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옥외광고 사업자 선정을 꼽았다.
“최우선 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방식에 의한 옥외광고 사업자 선정이다. 2006년 말 기금조성 옥외광고사업이 중단된 이후 국내 옥외광고시장은 많이 위축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센터는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통해 옥외광고시장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는 사업자 선정에 앞서 기금조성 광고물 현장설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한다. 고속도로, 국도 등 여러 지역을 조사해서 어디에, 어느 위치에, 어떤 광고물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조사는 10월말 쯤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가 나오면 광고물을 몇 개 설치해야 될지, 광고수입은 대략 얼마가 될지를 산출할 수 있다.
정보희 센터장은 “이를 근간으로 해서 업계, 학계 등 여러 분야로부터 자문을 받고 행정안전부 이하 행안부 와도 조율해서 타당한 수량과 적합한 장소, 적정 기금조성금액 등이 나온다”고 하면서 “이 단계가 되면 기금조성 광고물 사업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지 않을까 예상하고 그때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 고 타당성 조사 후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기금조성 광고물이 적정한 수량으로 적합한 장소를 찾아가더라도 디자인 측면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옥외광고 분야에서는 점점 더 디자인이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리라고 보는데 기금조성 광고물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3가지 광고물 지주이용 광고물, 홍보탑, 옥상간판 만 규정하고 있어 다소 디자이너의 창작력을 제한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다.

디자인 가이드라인 만든다
이에 대해 정보희 센터장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광고물을 정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획일적 형태의 광고물에서 탈피해 주변 환경과 조화하고 창의성과 예술성이 부각된 평면, 복합, 입체형의 다양한 광고물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디자인이 좋은 광고물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센터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기금조성 광고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마련하려고 한다. 디자인 용역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학교, 연구기관 등에 의뢰해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후 센터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할 것이다. 현재 조달청에 발주해 놓은 상태고 10월 중순 쯤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아름답고 환경과 어우러지는 광고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기금조성을 위한 옥외광고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신매체 기술의 보급, 옥외광고물에 대한 경관과 안전 관련 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업계에서 이슈가 되는 옥외광고물 광고효과 측정도 중장기 계획에 있다고 하면서 센터는 장기적으로 연구개발에 치우칠 것이라고 말한다. 센터는 광고물 현장설치 타당성 조사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완료하는 시점인 10월 이후에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의 향후 운영방향은 기금조성 광고물을 포함한 옥외광고 산업 전반에 걸쳐 두뇌 역할을 하는데 맞춰져 있다. 그래서 정보희 센터장은 법률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옥외광고문화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명실공히 옥외광고문화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말로 인터뷰 말미를 장식했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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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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