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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 개선 위한 수중가공 플라즈마 조각기_마린
2008-09-01 |   지면 발행 ( 2008년 9월호 - 전체 보기 )

작업환경 개선 위한 수중가공 플라즈마 조각기
마린 젯 Marine Jet

부연 연기와 공기 중에 들어찬 미세한 먼지, 고막이 떨어져라 울려대는 기계소음. 조각기를 가동시키는 작업장 오늘의 모습이다. 당연하듯 받아들였던 이 작업환경에 반기를 들고 먼지와 소음, 연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새로운 장비가 선보였다. 수중에서 가공하는 신개념 플라즈마 조각기 마린 젯이 그것이다.
글_ 성혜나|사진_김수영, 신화기획 제공


모델명 :  MARINE JET(PLASMA-3000)
작업영역 : 1,200×2,400mm
최대이동속도 : 25,000mm/min
가공속도 : 1,200×2,400mm 두께 1.2mm 기준 5분
가공소재 :  알루미늄, 갤브스틸, 스테인리스 등 금속소재

신화기획 수중가공 플라즈마 조각기 선보여
지난 6월 말 일산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사인업계 관계자들은 한 이색적인 장비의 등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이색적인 장비는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플라즈마 조각기로 CNC, 레이저조각기, 자동채널절곡기 등을 판매하며 사인시장에서 큰 활동을 펼쳐온 신화기획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조각기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높은 열을 가하면 이온화된 상태로 바뀌는데 이 상태를 이르는 말로 플라즈마 상태에서 발생하는 강한 에너지를 이용해 소재를 가공하는 장비가 플라즈마 조각기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가공은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대형장비나 일반 철공소에서 쓰는 핸드 플라즈마 절단기 형태로 주로 사용되어 왔고 사인시장에서는 그 쓰임이 드물었으나 최근 플라즈마 조각기가 속속 선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화기획에서 선보인 플라즈마 조각기는 공기 중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일반적인 조각장비와는 달리 수중에서 가공하는 장비로, 지난 전시회기간 동안 마린 젯 Marine Jet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새로운 장비를 보는 사람들로 부스가 북적거렸다.
마린 젯은 작업대에 물을 채워 넣고 작업을 함으로써 집진기가 미처 잡아내지 못하는 작은 먼지와 연기도 효율적으로 차단해 작업환경은 물론 작업자의 건강까지도 고려한 장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인 장비다.
1,200×2,400mm 영역까지 작업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갤브스틸, 스테인리스 등 0.8mm에서부터 32mm 두께 소재까지 가공한다.

수중가공으로 분진, 연기, 소음 발생 억제
마린 젯이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점은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수중작업을 통해 분진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장비를 개발한 신화기획 심상기 대표는 “플라즈마 조각기를 개발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민한 부분이 바로 연기와 분진을 어떻게 제거하느냐였다.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짜리 집진기를 전부 사서 달아봤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집진기가 완벽하게 기능할 수 없다면 애초부터 분진이 공기 중으로 나오지 않게 하면 되지 않겠냐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물속에서 작업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고 밝혔다.
분진과 연기제거뿐만 아니라 수중가공을 통해 소모품의 수명도 크게 늘어났다. 기존과 대비해 약 3배가량 수명이 늘어났으며 얇은 소재도 변형 없이 작업이 가능해 가공 정교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신화기획 담당자는 말한다.
또 작업대에 채우는 물은 특수 용액이 아닌 일반적인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 중에 물속에 손을 넣어도 감전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말 선보였던 사양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작업 시 발생한 이물질을 제거하기 편리하도록 작업대 배수시설을 보강했다. 현재 6대가 계약된 상태로 오는 8월 말 제주도에 1호기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심상기 대표는 덧붙였다. SM

interview; 신화기획  심상기 대표_shinwhaled@hanmail,net

“내 가족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친환경 장비”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마린 젯은 신화기획 심상기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젝트로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미국 회사에 직접 요청해 제작한 결과물이다.
나와 내 가족들이 쓰기에 모자람이 없는 장비를 만들고 싶었다고 심상기 대표는 초기 개발 의의를 밝혔다. “그동안 작업장 환경은 연기와 먼지, 소음으로 가득 차 매우 열악했다. 집진기를 설치하고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에 대해 100% 신뢰하기도 어렵다. 만약 내가 사용자라면 절대 내 가족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작업환경이다. 편리하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하는 마린 젯을 탄생시킬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럽다.”
공들여 만든 장비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기쁘다는 심 대표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그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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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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