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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사인 전문학과 그 많은 졸업생은 다 어디로?
2008-09-01 |   지면 발행 ( 2008년 9월호 - 전체 보기 )

[진단] 사인 전문학과 그 많은 졸업생은 다 어디로?

우리나라 대학에 사인전문학과가 탄생한 지 벌써 8년이 흘렀다. 부산시 구포 3동에 있는 부산정보대학이 정보사인디자인코스를 개설한 것이 지난 2000년 가을이었다. 부산정보대학 이후 여러 대학에서 앞다퉈 사인 관련 학과를 개설했지만 애초 목표처럼 산학연계나 고급인력 양성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글_김유승

  ●  이론에 바탕을 둔 실무로 무장한 인력 확보
사인디자인학과는 공업디자인, 시각디자인, 환경디자인의 경계에 걸쳐있던 사인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재구성해서 사인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로 개설했다. 사인은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작용해 창작물로 탄생한다. 우선 건물주, 점포주나 광고주의 의지를 반영해 메시지 전달효과를 극대화하는 목적을 관철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제작, 시공자의 의사도 반영되어 사인의 내외부 구조와 표시방법에 자신의 생각을 담으려고 한다.
더 나아가 사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는 경제활동 주체인 기업, 광고정보의 소비자인 시민, 사회적인 조정과 통제를 맡고 있는 관청과 관리법규가 존재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변수들이 사인에 작용하고 있어 사인에 적합한 전문디자인이 필요하고 전문학과에서 이를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사인을 표시하는 방법에 관련법규로 일정한 제한을 가해 공익성 측면을 보호하고 있다. 표시방법의 기본이 되는 디자인은 이러한 법규를 숙지한 상태에서 행해져야 한다. 따라서 사인의 공적 책임성을 강조한 법규사항을 사인전문가에 입문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사인은 지금까지 현장을 통한 실무 중심으로 지식이 전달되어 왔기 때문에 이론적인 토대가 약했다. 전문학과는 실무에 이론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러나 교육내용 구성상 이론이 실무와 직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이론과 실기를 적절히 배합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제작과정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단가, 제작가능성, 광고주의 요구 등 디자인의 현실적 문제를 현장에서 느껴본다. 이렇게 이론에 바탕을 둔 실무로 무장한 인력들은 현장 적응성이 높다.
이상과 같이 언급한 사인디자인학과의 교육은 결국 사인 디렉터 내지는 사인 마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 즉 단순 디자이너에서 더 나아가 상권분석, 지역 특성 파악 등 마케팅 분석력, 제작에 대한 감리능력까지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

  ●  2년제로는 부족, 3년제나 4년제로 보완해야
사인 전문학과의 성공 가능성은 사인산업이 전문인력들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어느 한 학과를 선택할 때 현실적으로 졸업 후 취업여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취업이 힘들면 학생들에게 외면당하기 때문이다.
부산정보대학에서 정보사인디자인코스 창설을 주도한 이정민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2008년 한국옥외광고학회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에서 ‘옥외광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년 과정으로는 부족하고 3년제 이상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발표에서 그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정보대학 사인 관련 졸업생은 총 297명이었으며 이 중 29.7%인 79명이 현재 옥외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자들의 취업률이 이 정도에 불과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일반 시민들의 옥외광고에 대한 경시풍조가 여전하다는 점, 그리고 영세성을 면치 못한 제작환경으로 인해 이직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창기 사인학과 졸업생 중 한 명은 “학생 중 상당수가 4년제 대학교의 디자인 관련학과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성적이 모자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학한 경우가 많았다. 결국 사인업계에 대한 비전을 보고 공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고 고백한다.
사인 업체 경영자들도 아쉬움을 표현하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서울 종로구에서 10여 년 간 활동해 온 한 사인 제작업체 대표는 “사인 디자인은 웹디자인이나 패션디자인과 다르다. 사용하는 툴은 비슷하겠지만 전혀 다른 분야다. 학교에서도 이러한 점을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사인업체들도 학교에 바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윈윈할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평소에 교수진, 학생들과 친분을 쌓아둔다면 향후 준비된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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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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