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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 BURGER 外
2008-07-01 |   지면 발행 ( 2008년 7월호 - 전체 보기 )

교체되거나 사라질 뿐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그래서 잊고 싶지,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추억을 남겨두는 것일까? 사인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예외 없이 교체되거나 사라진다. 그런데도 ‘저 사인은 왠지 영원의 시간 속에 머무를 것 같다’는 느낌이 불쑥불쑥 드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조각사인을 바라볼 때 그렇다. 정성껏 만들어진 만큼이나 정성껏 시간을 보내는 사인, 바로 조각사인이다.
글_ 서정운 ·사진_김수영

THUNDER BURGER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디자인: 썬더버거
  제작: 한솔기획
  소재: 아크릴
  조각기: TRUMATIC-L3050

밝은 간판, 간판을 수식할 수 있는 단어는 그리 많지 않다. 썬더버거의 간판은 밝은 간판이다. 수채화를 보는 듯 적색, 백색, 노란색 등 색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썬더버거의 간판은 심플하고 가독성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순수함이 묻어나오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썬더버거 이태원점 국중근 점장은 패스트푸드점보다 성의 있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 버거가 썬더버거의 버거이자 메리트다라고 말한다.
썬더버거의 모든 음식에는 건강에 해를 입히고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버거만 해도 버거를 만드는데 드는 모든 재료를 정성껏 개별적으로 조리한 후 완성시키기 때문에 점장의 말처럼 굳이 소스를 쓰지 않아도 버거다운, 오히려 기존에 익숙했던 버거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웰빙 조리법으로 만든 썬더버거의 모든 서비스 품목을 외부로 표현하기 위해 순수함이 돋보이는 백색과 패티를 뜻하며 입맛을 돋우는 적색, 그리고 썬더버거의 맛이 마치 번개를 맞은 듯 놀랍다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노란색을 훌륭하게 믹싱해 간판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사인제작을 담당한 한솔기획 관계자는 백색 패널 내부에 있고 '썬더버거' 글자 아래 부분에만 탑재시킨 형광등의 빛이 두께 20mm 아크릴을 레이저 커팅으로 제작한  'THUNDER BURGER' 글자의 옆 부분으로 은은하게 표출돼 세련미를 더한다. 글자의 전면부는 채도가 높은 컬러시트를 붙여 브랜드 가독성을 도와준다라고 말한다.
스타일리쉬한 햄버거의 맛, 익숙하진 않지만 깨끗하면서 놀라운 맛, 이런 맛이 썬더버거라는 임문수 대표의 말이 그를 만나기전, 썬더버거의 간판을 처음 접했을때의 인상에 확신을 더했다.
약 3년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1호점을 세운 후 처음으로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도 모습을 드러낸 썬더버거 2호점은 오전9시부터 늦은 오후 12시까지 간판 불을 켜놓는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신사동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보면 멋지고 예쁜 간판들이 많지만 썬더버거의 간판처럼 때 묻지 않는 간판은 드무니까.

cafe burning heart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디자인: cafe burning heart
  제작: 소망조각
  소재: 갤브, 목재
  조각기: NURI9060

같은 공간, 다른 시선으로 채워지는 곳. 버닝하트다. 커피도 커피지만 주인장의 씀씀이가 더 향기로워 오게 된다는 홍대의 여느 마니아 카페처럼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그들이 보내는 발길만큼 더욱 풍성해지고 향기로워지는 곳이 또한 버닝하트다. 성신여대점도 물론 비길 수 있는 자태와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홍대점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매장 전면사인에 근거한다. 처음에는 금색도장한 갤브철판으로 ‘Cafe Burning Heart’를, 그 오른쪽 상단에는 Heart를 표현하고자 한 듯한 붉은색 채널사인을 제작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곧 지금의 고양이 사인과 고양이가 낚시라도 하는 듯 마냥 낚시 줄에 매달린 노란 목재 사인을 추가 제작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자칫하면 무료할 뻔 했던 매장 사인이 이렇게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까닭은 망설임 없는 그의 추진력에 기인한다.
버닝하트 관계자는 “고양이 사인과 노란 목재 사인 역시 직접 디자인 한 시안을 목공소에 의뢰했다. 결과물이 기획의도와 맞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한다. 요즘 사인의 추세가 한 가지 있다. 디자인업체에 의뢰하기보다 매장 관계자가 직접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제작은 전문업체에 맡기지만 말이다. 각종 디자인으로 넘실대는 서울 하늘 아래 더욱 나은 디자인으로 매장을 꾸미고 싶다면 매장 관계자가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내 매장을 누구보다 가장 정확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고자 하기 위해 펜을 들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지금 버닝하트는 영업은 하고 있지만 외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이곳을 처음 스치는 이들에겐 그저 스쳐지나가는 곳 중에 하나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많은 마니아들은 얘기한다. 공사가 곧 끝나면 포도나무 잎들이 넘실대는 버닝하트를 다시 보길 기대한다고.

WABISABI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디자인: DIMZ
  제작: 삼우레이저
  소재: 철

고독할 때도 많고 외로울 때도 많은 그래서 한잔 술이 습관처럼 생각나는 곳이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와비사비 わびさび, 고독과 외로움 혹은 완벽하지 않은 외로움이라는 뜻을 지닌 와비사비를 영문인 WABISABI로 글로벌화해 매장의 전면 간판으로 들여놓은 곳이면서 일본 가정식 요리를 지향하는 일품 이자까야 IZAKAYA 다.
이자까야치곤 독특하다. 이자까야하면 눈에 익은 고양이 조형물과 목재로 꾸며놓은 익스테리어가 뇌리에 스치는 것이 일반적인데 와비사비는 이를 보란 듯이 무시했다. 와비사비 이성학 대표는 “세계적으로 이자카야의 매장 컨셉트가 변해가는 추세다. 기존 이자까야 스타일은 한 마디로 ‘나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식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흔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변화를 주고자 과감히 목재 사용을 버렸다. 오래갈 수 있는 소재를 원했고, 우리나라의 부뚜막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고, 음식점에서 나아가 길거리의 작은 집이라는 느낌을 또한 내고 싶어서 고심하고 결정한 것이 지금의 철재 사인이다”라고 말한다.
일본 가정식 요리를 지향하는 이곳 와비사비에서는 군침을 돋우는 메뉴 일색이다. 그리고 주류는 이자까야답게 사케와 맥주만을 취급한다. 두 가지 주류만 서비스하는 만큼 사케의 종류는 주류 백화점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양하다. 곧 여름이고 장마가 시작됐다. 주위를 감싸는 빗방울이 한잔 술을 부른다면 따끈한 월계수와 두부 스테이크가 준비된 와비사비로 가보자.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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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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