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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제도 총 1800여 가지에 달해
2008-06-01 |   지면 발행 ( 2008년 6월호 - 전체 보기 )

아껴야 산다!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높이자 6
중소기업 지원제도, 총 1,800여 가지에 달해

비용 절감 활동은 단순히 위기 극복을 위한 무차별적인 것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사업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기업 혁신 활동이어야 한다. 사인 제작업체들의 물리적인 환경을 보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지는 2008년 한 해 동안 전개할 캠페인 주제로 ‘아껴야 산다!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높이자’를 정했다. 비용절감은 곧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글_김유승

방대한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민하는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당연한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일 수밖에 없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발간한 ‘중소기업 CEO가 알아야 할 중소기업 지원제도 요람’을 살펴보면 정부와 각 지자체, 관련기관 등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는 약 1,800여 가지에 달한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이같이 중소기업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유익한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CEO가 알아야 할 중소기업 지원제도 요람’을 발간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사업체 수 중 99%를 차지하고 전체 노동자 중 88%가 종사할 정도로 방대하다. R&D 투자자금 지원, 각종 세제지원 등을 비롯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만 해도 1,800여 가지에 달하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방대한 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 각 지자체, 관련기관 등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들을 종합해 보면 크게 정책자금 지원, 기술지원, 인력지원, 판로지원, 수출지원, 정보화 지원, 창업지원, 벤처기업 지원, 세제지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중에서 특히, 우리 사인업계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이 가장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는 바로 기술지원과 판로지원이다. 특히, 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업체라면 수출지원 제도 역시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 개발사업 등에 사인업체 지원 가능
●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은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품질향상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에는 이미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을 위해 약 2,000억 원을 지원했다. 단기간에 개발완료가 가능한 자유응모과제는 1년에 1억 원,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는 개발과제는 2년에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장을 등록하고 보유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청 기술개발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신청업체를 접수하며 전략과제는 4월 중에, 그리고 일반과제는 5~6월에 업체선정을 완료한다.

이외에도 신기술디자인개발사업 역시 사인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다. 이 제도는 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기업의 독창적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실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007년에는 이 분야에 정부예산 약 30억 원이 배정됐다. 총 사업비 중 75%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 성공시에는 지원금 중 20%를 3년 분할로 정부가 징수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공판정을 받은 지 3년 이내인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디자인개선을 위해 종소기업청이 추천하는 공동상표 참여기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2월, 6월에 사업내용을 공고한다.

정부 등 공공기관은 매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늘리기 위한 계획을 작성, 이행하고 이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고함으로써 종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이미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 제 10조에 명시돼 있다.

우선 매년 2월 말에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계획과 실적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공고한다. 이 때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개발 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정하게 된다. 이 제도는 현재 중소기업청 공공구매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제품마크 GQ 인증제도 역시 주목할만하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고 신뢰성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우수중소기업제품마크를 부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판매를 촉진하는 제도다. GA마크 인증대상 품목을 전담하는 민간시험연구원이 신청서를 접수해 공장심사, 제품검사를 거쳐 합격한 경우 중소기업청장이 인증서를 발급한다.

GQ마크 인증을 받으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평가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과다.

수출을 확대하려는 기업에게는 기회 더 많아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이라면 정부의 지원범위가 더욱 넓다. 수출지원 제도는 지원방식과 수요에 따라 수출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인력공급,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 정보제공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 지원은 다시 융자형태와 보조금 지원으로 구분한다.

수출지원 제도 중 하나인 수출기업화사업은 수출의지가 있는 제조, 서비스,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각 지방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매년 1~2월에 신청을 받아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실무교육, 통역과 번역, 전자 카탈로그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홈페이지 구축, 해외지사 사업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e비즈니스사업처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수출지원 제도 역시 지원분야가 매우 넓다. 중소기업 전문 무역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 Gobizkorea.com 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이나 지식, 정보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수출기업화 사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특허 등 각종 공인규격 획득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온라인 수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한글은 물론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플래쉬 등 고품격 전자 카탈로그를 지원한다. 게다가 업체의 도메인을 적용한 웹메일 서비스도 지원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제도들은 전체 중소기업 지원제도 중에서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따라서 사인업계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각 업체별로 조건에 맞는 제도를 확인하고 지원을 신청한다면 얼마든지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다. 홈페이지 구축하는 비용만 절감한다고 해도 그게 얼만데….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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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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