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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72.8% 증가한 해외바이어 세계가 주목
2008-05-01 |   지면 발행 ( 2008년 5월호 - 전체 보기 )

다시 보는 DPGshow 2008
작년 대비 72.8% 증가한 해외바이어, 세계가 주목


디지털 프린팅 기술, 트렌트, 시장성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DPGshow가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DPGshow는 ‘Print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사연출 시장의 전문화와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를 주도해 수익창출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바이어가 작년 대비 72.8% 이상 대폭 증가해 명실 공히 디지털 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글·사진/편집부


디지털프린팅, 불가능은 없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고 나아가 세상을 프린트하다 Print the World 라는 메세지까지 선사한 DPGshow 2008은 총 62개 업체가 352부스 규모로 참가해 포토쇼 관람객 포함 4일 간 다녀간 참관객 6만 4천여 명에게 풍성하고 놀라운 디지털프린팅 세상을 보여줬다. 참관객 중 14,338명은 순수 DPGshow 국내외 바이어로 집계됐으며 특히, 해외바이어가 작년 대비 72.8% 이상 대폭 증가해 ‘Print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입증해 보였다.

DPGshow는 기획 첫 단계부터 브랜드 전시회를 표방한다는 의도 하에 국제디지털프린팅 및 그래픽디자인전International Digital Printing&Graphic Design Show의 줄임말인 ‘DPGshow’를 대대적으로 부각시켰다.

지난 2004년 1회부터 현재 5회에 이르기까지 실사연출 시장의 대중화와 전문화 그리고 세계화를 이끌어가기 위함이 DPGshow의 존재이유다. 국내 디지털 프린팅 관련 유일한 전문 전시회이며 그 내용 역시 충만한 메리트로 가득 찬 DPGshow는 실사업계의 등용문이며 신제품, 신기술을 첫 선보이는 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중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여 종에 달하는 신제품 대형 디지털 프린팅 장비를 비롯해 각종 소재, 새로운 솔루션, 후가공 부자재 등 다양한 디지털 프린팅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융복합화하는 시대의 흐름처럼 디지털 프린팅 역시 실사연출 분야에서 나아가 텍스타일 시장, 인쇄시장, 사진시장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데 각 시장 간 메리트를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인 관계조성을 제시한 것이 바로 DPGshow다.

실사장비·수성·솔벤트, UV 등 고른 신제품 편성
DPGshow 2008에 참가한 실사연출 시스템 업체들은 (주)대한섬유, 드림인포시스, 디젠, 마카스시스템(주), (주)비아트, (주)빅포미디어, (주)솔루윈, 세잎클로버, (주)싸인디지텍, (주)씨앤피시스템, (주)에이치알티, (주)NPT, 이미지텍, 일리정공(주), (주)장은테크, (주)재현테크, 코스테크(주), (주)탑코리아, 포유테크, 프로테크, 한국휴렛팩커드 등 이상 가나다 순 21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실사연출 시스템 분야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다양성을 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불황인 사인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개발해 타깃 시장 폭을 세분화시켜 넓힌 장비들이 선보였다.

올해도 새로운 UV장비들이 전시되었는데 지난해 보다 좀 더 본격적으로 사인시장 외 산업용쪽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한국휴렛팩커드는 컬러스팬 인수 후 처음 UV장비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마카스시스템(주)과 일리정공(주), (주)솔루윈도 각각 UV장비를 선보이고 휴대폰 케이스나 인테리어시장 등으로 장비 접목 폭을 넓혔다. 중국에서 디지털테크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백 씨는 “롤투롤 방식보다 UV평판 시스템에 더 관심이 간다”며 “다양한 접목사례들을 특히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솔벤트 잉크를 채택한 장비들도 꾸준히 등장했다. 에코솔벤트를 채택한 장비는 한 대, 강솔벤트 잉크 채택 장비는 세 대가 출시되었다. 사흘째 날 전시장을 찾은 모 사인제작업체 대표는 “약솔벤트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데 올해는 출시한 업체가 많지 않아 아쉽다. UV장비에도 관심이 있긴 하지만 일반 간판제작을 주로 하는 나와는 큰 연관이 없어 일단 둘러보기만 하고 솔벤트 장비를 주로 살폈다”고 전했다.

수성장비는 하이퀄리티를 지향하는 특성을 보였다. 디젠에서 출시한 랩터는 C, M, Y, K, LC, LM, GR, OR과 C, M, Y, K, LC, LM, LK, LLK 2가지 버전으로 8색 잉크를 채택했다. 코스테크는 최대 2,880dpi까지 고해상 출력이 가능한 RJ-1300을 선보였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이미 바닥을 친 가격으로는 더 이상 경쟁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고품질을 요하는 작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조심스레 점쳤다.

소재, 아이템 다양화와 기술간 접목시킨 신제품 선보인 P.O.P.
배너게시대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배너피아인터내셔널과 청산피오피아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배너피아인터내셔널은 대나무살을 이용해 만든 로하스배너 LOHAS BANNER 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대나무살이 가진 탄성력 제어에 성공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제품으로 지난 3월 미국전시회에 이번 DPGshow보다 한발 앞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배너피아인터내셔널 김성수 과장은 전했다. 배너피아인터내셔널 부스를 지나는 관람객들도 한번씩 대나무살을 만져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청산피오피아에서는 이벤트 배너와 Y-BANNER를 선보였다. 이벤트 배너는 실외와 실내용으로 구분되며 가로등 부착용 양·단방향, 간판 부착용 양·단방향, 천장 부착용 양·단방향, 돌출 부착용 단방향 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 디스플레이용으로는 천장이나 벽 측면에 부착해 배너만 교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Y-BANNER는 양면과 단면 모두 연출가능하고 배너 폭에 따라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중간 몰드를 제작했다.

동영상과 배너게시대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리어스크린 Rear Screen 으로 제작한 배너 뒷면에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상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PDP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200인치까지 제작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처럼 P.O.P. 시장은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 그리고 기술 접목을 통해 효과적인 광고사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높은 사업성과 다양한 활로를 제시한 평판프린터
전시회에서 가장 시선을 많이 끈 분야 중 하나가 평판프린터다. 평판프린터에 대한 참관객들의 수준은 작년과 사뭇 다르다. 기존에는 골프공 등 여러 소재에 프린트가 가능한 평판프린터의 시연 모습을 보고 ‘평판 프린터가 뭐죠?’라는 궁금증 섞인 질문이 나왔다면, 올해는 ‘전처리는 해야 하는지?, 백색 잉크는 되는지?’ 등 구체적이고 수준 높은 질문을 보이는 경향이 일었다고 평판프린터 관련 업체 대부분은 입을 모았다.

이런 경향은 평판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다양해 졌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평판프린터는 DPGshow 자체 사인관련 참관객이나 바이어뿐만 아니라 포토쇼 관련한 참관객들로부터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분야도 사인 분야와 마찬가지로 점점 디지털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사진 분야의 종사자들이 평판프린터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는 드림테크, (주)디엠피에스, (주)솔루윈, 스카이로보, 세잎클로버, (주)예텍, (주)잉켐테크 이상 가나다 순 등 총 7개 평판프린터 업체가 참가했다. 드림테크는 DPGshow를 겨냥해 솔벤트용 백색 잉크를 출시했고 곧 솔벤트 잉크와 텍스타일 잉크를 겸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모델은 다이렉트 전용인 드림젯230과 텍스타일, 다이렉트 겸용인 드림젯2400과 드림젯7800 이상 총 3가지다. DMP2400, DMP4800, DMP7800을 선보인 (주)디엠피에스의 이상열 실장은 “실사출력기에서 다룰 수 없는 분야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이 평판프린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새로운 직종 군을 유발시키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라며 평판프린터 시장의 비전을 언급했다.

(주)솔루윈은 후지필름 Sericol의 Acuity UV 잉크젯 평판프린터를 선보였다. DPGshow를 기점으로 평판 업계에 발을 들인 스카이로보는 장비의 특정 부위를 모듈화해 분해 조립을 손쉽게 한 스카이로보를 선보였다. 라이프젯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예텍은 기존 판촉물 인쇄 전용인 라이프젯200과 다목적 평판프린터인 라이프젯300 그리고 텍스라이프젯200과 300에 이어 새롭게 라이프젯110을 선보였다. 세잎클로버는 명함, 상패 등을 타깃으로 한 다목적 즉석인쇄 시스템인 매직프린터를 선보여 동종 업계의 관심도 상당히 끌었다.

아일렛 자동화장비, 색감 보정 시스템 등 다양하고 유용한 솔루션 제공
디지털프린팅과 직간접적인 관계에 놓여있는 업체들도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엑스라이트 국내공식 총판업체인 (주)마이크로큐닉스는 Eye-One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김휘동 차장은 “디지털 이미징 작업에 있어 컬러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디지털 장비가 보편화함에 따라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색감이다”라고 말했다. 고급 인쇄물 디자인 전문업체인 (주)컴열림은 명함, 도금 등을 직접 처리해 금박과 같은 인쇄물 후가공을 선보였다. 특히, 고급 앨범 표지와 고급 포장 케이스 제작은 높은 퀄리티를 기반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동종 업체인 (주)윙윙아이디 역시 독특한 디자인과 수준 높은 퀄리티를 수반한 커버 cover 표지와 포장 케이스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재단기를 비롯해 포장 장비 등 후가공 장비 일체를 수입·판매하는 제이앤지트래이드도 시장의 파이를 확장하고 있는 디지털프린팅 산업에 메리트를 느껴 참가했다는 후문이다. 아진엔지니어링과 코사테크는 자동화한 아일렛 장비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선 오프라인 마케팅을 해오다 제품 문의가 기대 이상으로 쇄도해 처음으로 전시회를 참가한 (주)아진엔지니어링 홍희용 대표는 “완전자동화를 표방하는 아일렛 펀칭&프레스 머신으로 이미 인도, 미국 등 유수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었는데 국내 전시회는 DPGshow가 처음이다. 국내 디지털프린팅 시장의 시장성을 고려해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코사테크는 안전장치를 장착한 아일렛 자동화 장비를 선보여 기존 아일렛 장비의 최대 사안 중 하나인 안전문제를 극복해 관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채널절곡기와 LED 시스템을 선보인 대성사인채널과 신화기획은 전시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했다. 대성사인채널에서 새롭게 개발한 대성트림은 여러번 꺽어도 손상하지 않으며 불에 타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신화기획은 상당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자동채널절곡기인 채널마스터를 비롯해 CNC, 레이저기, 플라즈마 등 가공장비와 함께 LED 시스템으로 전시장을 빛냈다.

2007년 디자인컨소시엄으로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인프라와 개발능력으로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주)에스앤피는 광고사업과 광고 소재개발 그리고 유통을 중심으로 전시회 기간동안 신 광고 소재인 스파클 원단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인 (주)스마트스퀘어는 특히, PC 1대로 여러 디지털 액자를 연결할 수 있는 유키오 전자액자가 참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회 통해 직접적인 제품 판매보다 홍보에 주력
작년 말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행정현수막 철거 작업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실사시장은 전례 없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실사시장이 불황이기 때문에 디지털 프린팅을 주제로 하는 DPGshow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염두하고 전시회를 통해 직접적인 판매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제품 홍보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시 말해 전시 회 참가업체는 직접적인 고객보다 전시회 이후 실사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 구매 여지가 있는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구사했고 할 수 있다.

(주)티.피.엠 김귀원 주임은 “현재 실사시장이 너무 침체돼 있기 때문에 전시회를 통해서 획기적인 판매실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DPGshow에 맞춰서 신제품 프린터 Uni-Fix를 출시하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기에는 앞서 말했듯 실사 시장이 너무 좋지 않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는 판매보다 신제품 홍보와 대리점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마프로 장희중 대리는 “이번에 출시한 솔벤트용 PVC소재 HEXIS를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 했다. 다시 말해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관람객들이 기존에 접하지 못한 소재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주)페이퍼코리아 윤여진 차장 역시 “이번 전시 참가 목적은 새로운 브랜드인 엔피신세틱포토 PP 홍보에 있다. 그리고 대리점 유저들이 부스를 찾아 제품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전시회 후에 판매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들 특징은 기존 주력사업에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다. 다시 말해 주력의 개념이 모호해졌다고 할 수 있다. 잉크나 소재에 주력하던 업체가 프린터를 신제품으로 해서 전시회를 참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이것은 현재 실사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잉켐테크 이준철 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잉크는 기존제품을 가지고 나왔고 평판프린터 FREE JET 302 Series를 출시했다. 물론 잉크를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두고 전혀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사시장 상황과 맞물려 잉크 매출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에 평판프린터 사업을 추가해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전시회를 참가 한 각 업체가 기존 주력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추가해 진행하는 것이 DPGshow 2008에서 나타난 추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력 사업 외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할 때는 최대한 리스크가 적고 실사시장 외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했다.

이미지 CD판매 업체 호조
앞서도 언급했듯 실사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열린 DPGshow 2008은 앞으로 디지털 프린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디지털 프린팅 시장이 단순히 대형 실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규모 실사에도 주목해야 하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다시 말해 매스미디어어와 소규모 1인칭 미디어가 공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특히 전시회에서 대형 실사시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소재 잉크 업체에 비해 이미지 CD, 서적 제작 유통업체는 상당한 효과를 봤다. 특히, 포토쇼와 함께 열려 실사시장 종사자 외에도 디자인이나 다른 업계에 종사하는 관람객들 때문에 많은 효과를 봤다.

(주)반디모아무역 박도수 이사는 “일단 전시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이쪽 전시회 관람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지만 포토쇼 관람객들도 구매층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사진과 디자인에 관련한 서적은 포토쇼 관람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사 업계 종사자들도 예전과는 달리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서적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프린팅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대형실사 장비로 대변되던 전시회가 점점 변화하는 IT기술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포토쇼와 연동해서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에 실사 시장을 조명하는 역할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줘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싸인투 조성재 과장은 “전시회가 포토쇼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대형 실사장비가 메인이 되는 것은 전시회 성격상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포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해야 좀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지메이킹 이언희 과장은 “이번에 아름다운 요리 4.0을 출시해 홍보를 진행하는데 관람객 반응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내년에도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려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실사시장 겨냥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제품 선봬
DPGshow 2008은 실사시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프로테크는 벽지전용 잉크와 수성장비로 플렉스에 출력할 수 있는 잉크를 선보였다. 프로테크는 신승민 대표는 “네츄럴 잉크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해 포인트 벽지를 넘어서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잉크다”라고 말했다. 잉크가 소재에 완벽하게 고착해 묻어나지 않고 건조 후엔 냄새도 없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그리고 수성장비로 플렉스 출력이 가능한 이미지텍 원솔벤트 잉크는 기존 현수막 출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비교적 고가인 솔벤트 장비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수성장비로 플렉스에 출력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나이테산기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자체개발한 대용량 잉크 충전시스템인 NAPIS-Ⅱ, NAPIS-Ⅲ, NAPIS-EⅡ 등 벌크 잉크 시스템 홍보, 판매에 주력했다. 월간DP는 자사 발행 잡지와 함께 디지털 프린팅 전문 사인트인 www.dp1377.com을 오픈해 홍보에 주력했다.

그리고 파랑테크(주)는 실사 작업 시 접착제 자국을 지우는 제품인 깔끄미와 작업장 내부공기를 청청하는 시스템인 상크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휴먼드림(주)는 편집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북 형식으로 대형화면을 통해 편집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 편집 기획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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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고 나아가 세상을 프린트하다 Print the World 라는 감동까지 선사한 DPGshow 2008은 총 62개 업체가 참가해 4일 간 다녀간 참관객 6만 4천여 명에게 풍성하고 놀라운 디지털프린팅 세상을 보여줬다.
2. 지난 2004년 1회부터 현재 5회에 이르기까지 실사연출 시장의 대중화와 전문화 그리고 세계화를 이끌어가기 위함이 DPGshow의 존재이유다.
3. 참관객 중 14,338명은 순수 DPGshow 관람객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해외바이어가 작년 대비 72.8% 이상 대폭 증가해 ‘Print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입증해 보였다.
4. 융복합화하는 시대의 흐름처럼 디지털 프린팅 역시 실사연출 분야에서 나아가 텍스타일 시장, 인쇄시장, 사진시장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데 각 시장 간 메리트를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인 관계조성을 제시한 것이 바로 DPGshow다.
5. 약 10여 종에 달하는 신제품 대형 디지털 프린팅 장비를 비롯해 각종 소재, 새로운 솔루션, 후가공 부자재 등 다양한 디지털 프린팅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6. 높은 사업성과 다양한 활로를 제시한 평판프린터는 전시회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실사시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 가능한 제품과 함께 아일렛 자동화장비 사진, 색감 보정 시스템, 잉크 시스템 등 다양한 관심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 1<;Br>
DTP 특별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의 가능성을 보다

DPGshow 2008에는 본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었다. DTP특별전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을 이용한 작품으로 텍스타일 프린팅의 상품성을 보여준 전시회였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한양대학교, 용인 송담대학이 함께 참여해 열린 DTP특별전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관련 아티스트와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DTP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전담하는 디자인 전시부스와 텍스타일 디자인 작가와 학생들 작품을 전시한 산학관 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 김정아 사무차장은 “DTP 특별관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한양대학교, 용인 송담대학이 참여한 산학 관과 같이 열린다.
하지만 양쪽이 스타일이 약간 다른 것이 협회는 디자인을 주로 전시하고 판매하지만 산학관은 완제품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열린다. 다시 말해 협회는 디자인을 전시 판매하고 산학관은 협회가 보여준 디자인의 완제품을 보여주는 일종의 쇼룸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관람객들이 텍스타일 디자인이나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아직도 전시회가 디자인을 보여주기보다 실사장비를 주로 보여주는 형식이라 다양한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없는 부분이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앞으로도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것이다. 그렇게 돼야 텍스타일 프린팅 등 다양한 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저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DTP특별전 역시 이러한 저변확대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다.

부대행사 2<;Br>
디지털 아트작품전
뜨거운 창작열 디지털 프린팅으로 승화

한국디지털아트협회 Corea Digital Art Association, 이하 코디아 는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디지털 아트 작품전을 개최했다.
한국디지털아트협회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창립된 컴퓨터 파인아트를 전신으로 한국디지털미술협회를 거쳐 지난 2004년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났으며 디지털 특성을 활용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초청전을 열고 있는 코디아는 전통적인 회화를 중심으로하는 세계 예술이 유럽을 필두로 이루어 졌다면 디지털아트의 중심은 한국이 되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매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DPGshow 2008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모두 30개로 사진과 그래픽, 회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져 좀 더 친숙하게 디지털 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디지털아트작품전에는 학생들이 상당수 찾아 관심 있게 작품들을 감상했다. 어머니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김한샘양은 현재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중이며 올해 처음 DPGshow를 경험했는데 디지털 프린팅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면면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행사 3<;BR>디지털프린팅존
일반인들 관심과 참여 유도

한국실사출력협회 이하 실사협 는 DPGshow 2008을 맞아 행사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생활 속의 디지털 프린팅전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프린팅이 사용된 옥외광고물을 사례별로 나누어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이 아닌 전시장을 찾은 일반인들과 가족들이 디지털 프린팅이 우리 생활 속에 얼만큼 깊숙이, 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살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부스 사방을 전부 오픈시켜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지나면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또 한국HP의 협찬을 받아 디지털 사진이나 파일을 현장에서 직접 출력하는 프린팅존도 마련했다. 프린팅존은  DPGshow를 찾은 관람객뿐만 아니라 함께 열렸던 포토쇼를 찾았던 관람객들에게도 반응이 뜨거웠다. 가족사진이나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프린팅존에서 출력하는 등 디지털프린팅 기술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비 두 대로 소화하지 못할 만큼 많은 주문이 들어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체험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실사출력협회 정재희 사무국장은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의 협찬을 받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부대행사 4<;Br>메이크업 쇼
환상적인 스튜디오와 즉석 디지털 프린팅 체험


전문 모델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현장에서 메이크업 쇼를 벌이는 행사가 전시회 기간 내내 진행돼 DPGshow 2008의 후광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전시회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참관객들은 광고사진이나 스튜디오에 필요한 브론컬러 Broncolor 엄브렐러 등이 준비된 스튜디오에서 환상적인 디지털 촬영을 마친 후 즉석에서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고조됐고 선명한 프린트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상적인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한 미주리코알프(주) 조창수 대표는 “프로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DPGshow 2008 기간 동안 특별히 아마추어들에게도 구비된 전문 장비와 일류 메이크업 툴 등을 이용해 프로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 마련된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라고 말한다.
메이크업 쇼는 DPGshow 2008과 동시 개최한 포토쇼 참관객들에게도 핫 이슈로 작용했다. 열띤 스튜디오 공간은 DPGshow 2008이 열린 인도양홀과 포토쇼가 열린 태평양홀 사이에 자리 잡아 프로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 그리고 일반 참관객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출품업체 -  (주)솔루윈
최대출력범위 -  2.5×1.5m
최고해상도 -  1,440dpi
잉크 -  UV 경화 잉크

Designjet H45500
출품업체 -  한국HP
최대출력폭 -  1,370mm
최고해상도 - 1,200dpi
잉크 -  UV 경화 잉크

JF-1631
출품업체 -  마카스시스템(주)
최대출력폭 - 1,602mm
최고해상도 - 1,200dpi
잉크 -  UV 경화 잉크

Neo TITAN UVT-2506(S)
출품업체 -  일리정공(주)
최대출력폭 -  2,500mm
최고해상도 - 1,440dpi
잉크 -  UV 경화 잉크

Raptor
출품업체 -  (주)디젠
최대출력범위 -  1,869mm
최고해상도 -  1,440dpi
잉크 - 수성

RJ-1300
출품업체 -  코스테크(주)
최대출력폭 - 1,366mm
최고해상도 - 2,880dpi
잉크 - 수성

SOLJET PROⅢ

출품업체 - (주)디젠
최대출력폭 - 1,869mm
최고해상도 -  1,440dpi
잉크 -  에코솔벤트

SPT-2506S

출품업체 -  (주)NPT
최대출력폭 -  2,600mm
최고해상도 -  720dpi
잉크 -  솔벤트

XP-1804D
출품업체 - (주)싸인디지텍, (주)에이치알티
최대출력폭 - 1,880mm
최고해상도 - 1,110dpi
잉크 -  솔벤트

YF-3360ECplus
출품업체 - (주)드림인포시스
최대출력폭 -  3,200mm
최고해상도 -  1080dpi
잉크 -  솔벤트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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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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