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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회 트렌드와 사인
2005-01-01 |   지면 발행 ( 2005년 1월호 - 전체 보기 )

간판을 비롯한 각종 사인들은 그 시대 사회와 무관할 수 없다. 사회 변화 모습을 잘 반영하면서 동시대인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는 사인은 큰 호소력을 지닌다. 작년에 나타났던 사인의 모습도 사회변화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올해 사회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사인에 반영해보는 노력이 중요해진다. 2005년도 사회가 사인에 어떻게 투영될 것인지 예상해봤다. 자료제공_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 www.idtc.info

한층 심화될 ‘웰빙 well-being’ 트렌드
트렌드는 어떤 것을 움직이려고 하는 대략적인 방향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이 대략적인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적지 않은 경제적인 대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경기 침체기에는 트렌드를 알고 이에 맞춘 경제활동을 전개해야 부가가치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의식주 衣食住 와 그들의 행동, 사용물건 등을 살펴보면 트렌드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작년 사인산업에 나타났던 모습은 사회의 큰 트렌드 중 하나인 웰빙 well-being 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살자는 의미로 행복, 안녕, 복지 등 삶의 질을 강조하는 웰빙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질적 가치나 명예보다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균형 있게 유지해나간다는 명제는 거리환경에도 적용된다. 시민들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도시미관을 개선해야 하고 개선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사인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래서 각종 지역개발사업에서 사인 개선 작업에 예전보다 예산을 더 투입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판류형 사인이 범람해서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걸림돌이 되자 입체형 사인을 강제하는 법규까지 나타났다. 사인을 건물에 무질서하게 설치하는 행위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라고 해서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제도도 생겨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전보다 삶의 질을 더 따지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거리의 사인에도 투영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2005년도 사회 트렌드는 어떠할 것인가? 작년에 이어 웰빙 경향은 지속할 것이고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에서 발표한 2005년 트렌드 전망 키워드 Trend Forecasting Keyword 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웰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헬씨 라이프 healthy life 였다면 앞으로 계속 되어질 웰빙 트렌드는 옥상정원과 같이 생활 자체를 자연과 함께해서 편안함을 얻는 에코 라이프 eco life 형태가 될 것이다. 무공해 식품, 유기농 야채를 먹고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으로 그치지지 않고 집안에 직접 정원을 꾸미거나 농장에 가서 야채를 재배해서 수확하는 등 적극적인 웰빙을 실천한다는 의미다.

사인에서 쾌적성을 더욱 요구한다
전문 전시회가 생길 정도로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웰빙은 이처럼 올해 들어 더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사인에서 쾌적성을 찾는 정도도 작년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이나 거리환경 개선사업에서 디자인을 생각한 사인들을 더 요구할 것이고 시민단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이전보다 잘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등장할 것이다.
건축허가 시 사인설치에 관한 계획서 등을 첨부하는 제도를 마련해서 건축물과 일체화를 꾀하는 것도 사인의 쾌적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건축물과 일체화는 조명소재 변화로 사인의 슬림화를 추구하는 것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 예전에는 내부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일정 두께가 있는 프레임이 필요했으나 소재개발로 프레임을 훨씬 얇게 해서 벽면에 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따라서 건물과 일체감이 높아진 슬림형 사인은 주변 환경의 시각적 쾌적함을 추구하는 웰빙족에 어필할 수 있다.
입체화는 심화하는 웰빙 트렌드에 사인을 가장 적절하게 편승시킬 것이다. 디자인이 어눌한 판류형 사인은 자연과 동화하고 싶을 정도로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수 없다. 사실감, 공간감을 주면서 건축미가 담긴 입체사인이 이들에게 와 닿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채널사인에 머물고 있는 입체표현을 더욱 다양화하고 소재나 제작기법에서 친밀감을 더 높인다면 올해 사회 트렌드를 이끌 사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1세기 정보화 시대는 산업화 시대와 달리 양적 욕구보다 질적 욕구가 커지는 시기다. 이 질적 욕구가 지금 ‘웰빙’이라는 말로 함축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사인업계도 올해 심화될 웰빙 트렌드를 잘 포착해서 매출향상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염기학 편집부장 smrt@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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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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