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공모...
내구성과 주목성이 높은 라운...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핫아이템] 기상 변화에 반응...
광고 사이즈 차별화, 안정성...
고려제강 F1963 사인시스템
가격 경쟁력 높인 보급형 대...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가벼운 변화보다 단단한 내실 중시 (주)성진데칼
2008-01-01 |   지면 발행 ( 2008년 1월호 - 전체 보기 )

‘눈이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십여 년을 꿋꿋하게 하나만 바라본 업체가 있다. 주위 여러 유혹과 권유에 흔들릴 법도 한데 그 고집은 꺾임이 없다. 2000하고도 7년이 지난 요즘 같은 때에 찾아보기 힘든 ‘순정’ 혹은 ‘장인정신’이다. 이 고집의 주인공은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고집스레 차량광고만 제작한 (주)성진데칼이다. 쉽사리 변하는 세상이 가벼워 못내 아쉬운 요즘, 단단한 뚝심으로 당당한 오늘을 만든 성진데칼을 찾아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_성혜나 ? 사진_김수영

가벼운 변화보다 단단한 내실 중시, (주)성진데칼




한 우물만 파는 ‘순정파’ 기업
30년 전통 ○○감자탕, 40년 어머니 손맛 ○○잔치국수. 음식점 간판에 함께 쓰이곤 하는 저 숫자는 단순히 세월의 흐름만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 속에 담긴 무수히 많은 스토리와 맛, 그리고 인간적인 냄새를 표현하고자 함이다. 30년 동안 신선한 돼지 뼈를 고르고, 알찬 감자를 깍으면서, 40년 동안 소면을 삶아내고 멸치 육수를 우려내면서 지켜온 신념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그리고 그 살아남음에 우리는 고개 끄덕여 인정하고 박수를 친다.
끈질긴 생명력만큼 박수 받는 것은 또 있다. 우직함이다. 세상 풍파에 흔들려, 매일 같은 일상에 지겨워, 사람마음 바꿔먹기란 참 쉽다. 한번 바뀐 마음은 때로 칼처럼 매정해서 행동까지 칼같이 바꿔놓기 마련이다. 그 가벼운 세상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만 붙들고 아끼고 예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쉽게들 말하곤 한다. ‘한 우물만 파라’. 이것저것 들쑤시지 말고 하나에 매진하는 것. 우리는 ‘장인정신’이라는 단어로, ‘순정’이라는 말로 이 열정을 칭찬하고 치켜세운다.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은 ‘순정’을 촌스러운 것이라 치부하고 그 약지 못함을 어수룩하다 힐난하기도 한다. 좀 더 예쁜 것으로, 좀 더 새로운 것으로 대상을 바꾸어가며 살면 남들에게 나를 보이는 모양새도 생활도 좋아질 텐데 왜 그러지 않느냐 물음표를 달며, 처음 그것을 끝까지 주장하는 고집, 그 뚝심을 대단하다 칭찬하고 치켜세우면서도 한편으로 아둔하다 속살이는 것이다.
이런 시대가 가벼워 보여 못내 아쉬운 요즘 굳건하게 이 치열한 뚝심을 지켜온 업체가 있어 반갑다. 차량광고만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성진데칼이 그 주인공이다. 성진데칼이 처음 문을 연 때는 1995년으로 당시에는 실사출력 일반화 되지 않았던 때라 차량광고물은 대부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하던 때였다. 성진데칼 서천석 대표는 움직이는 광고 매체인 지하철과 택시, 버스 광고에 큰 매력을 느꼈다. 한자리에 고정하지 않는 점이 앞으로 광고 시장에서 차량광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일이 오늘까지도 이어진 것이다. 광고물을 만들어내는 방법만 실크스크린에서 디지털 출력으로 바꾸었을 뿐 차량광고에 대한 그의 순정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십수 년 지기 단골이 든든한 백그라운드
2001년, 다른 업체보다는 조금 늦은 시기였지만 실사출력장비 구입을 결심하고 행동에 옮겼다. 실크스크린만 전문으로 해 오던 성진데칼이 맞는 전면적인 변화기회였다. 이보다 조금 앞서 2000년 말 회사도 법인으로 전환했다. 다행히 변화는 순조롭게 자리 잡고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개인사업에서 법인으로, 실크스크린에서 실사출력으로 변화가 있었지만 끝까지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성진데칼의 시작과 함께해온 고객들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회사 고객들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벌써 저와는 십수 년 지기 지인들입니다. 실크스크린으로 광고물을 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신뢰를 잃지 않고 지내왔지요”라고 서 대표는 환한 표정으로 말한다.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를 거는 요즘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꼼꼼한 작업과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 성진데칼에게는 십 수년지기 단골이 든든한 백그라운드다. 덕분에 성진데칼 영업부 직원은 작업계약을 따내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붓기보다 고객과 상호신뢰를 쌓고 좋은 감정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직원 13명 중 단 2명이 외부영업을 전담하고 있는데 적은 수로도 영업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직원들 하나하나가 완벽한 출력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외부영업을 뒷받침하는 내부영업으로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완전한 영업이 되는것이다’라고 서 대표는 그의 소신을 밝힌다.
가격이 아닌 세심한 품질관리로 고객요구 부응
‘요즘에는 장비가 다들 좋아서 수작업이 거의 필요 없어졌다. 따라서 기술력 차이도 업체간에 크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꼼꼼하게 살피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냐는 것이다. 피곤해도 한 번 더 살피고 확인하는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바로 이 장인정신이 십년지기 고객을 만든 성진데칼 만의 노하우다.
이 장인정신 때문에 성진데칼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고집하는 고객과는 거래하지 않는다. 자꾸만 가격을 낮춰 계약을 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은 사라지고 가격으로만 모든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어찌 보면 자포자기적 악밖에는 남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가격 경쟁을 하지 않는 대신 장비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택했다. 기존 장비보다 속도는 빠르면서 안정적인 해상도를 구현하는 장비를 찾기 위해 몇 달을 고심한 끝에 택한 장비가 ‘스콜피온3300’이다. 같은 실사출력업체가 만든 장비라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면서 새로 나온 장비라 기존에 보유한 장비보다 세배가량 빠른 속도에 해상도는 그대로 유지해 맘에 들었다고 전한다. 가격이 아닌 품질과 작업 효율성으로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 성진데칼에는 안성맞춤인 기계라는 칭찬도 이어졌다.
새 장비를 도입하고 2008년에는 어떤 변화를 꾀하겠냐는 질문에 서 대표는 ‘지금처럼 쭉 해나갈겁니다’라는 우직한 그의 신념을 대변하는 한마디를 했을 뿐이다. 얼핏 보면 대충 던진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그의 진심이 숨겨져 있다. 곧은 그 마음처럼 그가 가는 앞길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8년 1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