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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기타
집짓는 회사 간판에 까치집
2005-06-01 |   지면 발행 ( 2005년 6월호 - 전체 보기 )

화제집중
‘간판에 까치 둥지’ 길운이라며 환영
우리 민족에게 까치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다. 조선 초기에는 당시 속설로 집 남쪽에 까치가 집을 지으면 주인이 벼슬한다는 믿음이 널리 전파되어 있었다. 설화에 등장하는 까치들도 대부분 길조다. 조선시대 성종에 대한 설화 역시 까치와 관련이 있다.
성종이 밤에 몰래 나와 한 외진 마을에 이르렀다. 사랍문이 열린 집 앞 나무에서 까치소리가 나더니 집안에서 한 여자가 나와, 나무 아래에서 역시 까치소리를 내고 나뭇가지를 가지고 나무에 올라가는 것이었다. 살펴보니 나무 위에서 까치소리를 내고 그 나뭇가지를 받는 사람이 있었다.
이상해 기침을 하고 가까이 가니, 여자가 놀라면서 내려와 집안으로 들어가고, 이어 남자 도 나무에서 뛰어내려 역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임금이 곧 그 집에 가서 그 사정을 물으니 늙은 선비가 있어서, “나이 50이 되도록 과거 급제를 못했는데, 집 앞에 까치집이 있으면 급제한다 하기에 10여 년 전에 집 앞에 이 나무를 심었으나 까치가 집을 짓지 않아서 오늘밤은 부부가 까치소리를 내면서 장난삼아 까치집을 짓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임금이 과객이라 속이고 돌아와서 이튿날 과거령을 발표하고 제목을 '인작'으로 내니,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이 선비만 답안을 작성해 급제했다는 내용이다.
설화가 아니라 실제로 까치 한 쌍이 최근 서울 도심에 있는 한 건설회사 건물 외벽에 집을 지어 직원들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올 봄 까치 한 쌍이 찾아와 집을 지은 뒤 알 7개를 낳았고 최근 새끼가 부화했다. 회사 직원들은 집을 짓는 회사 간판에 까치가 집을 짓고 새끼 숫자까지 행운의 숫자와 같은 것은 길운이라면서 옥상에 먹이가 될 만한 음식이나 과자를 갖다놓는 등 회사 마스코트처럼 보살피고 있다. 채널사인에 까치집이라니, 한편으론 저녁에 내부 광원 때문에 좀 고생스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김유승 편집장 yskim@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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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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