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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원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장부사장
2007-11-01 |   지면 발행 ( 2007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조태원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장,부사장
“앞으로 모든 출력은 한 곳에서 해결됩니다”


한국HP는 서버판매 그룹(TSG), 컴퓨터판매 그룹(PSG), 프린터판매 그룹(IPG)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각 그룹은 독립채산제를 취하고 있어 그룹장들이 실질적인 CEO 역할을 수행한다. 조태원 부사장은 이미징프린팅그룹(Imaging Printing Group:IPG)의 장(長)을 맡고 있다. HP가 상당히 역점을 두고 있는 프린터 사업부문에서 한국지역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프린터 비즈니스에서 프린팅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한국HP의 사업 모델 변화를 언급하면서 디지털프린팅 산업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염기학 본부장




프린터만 판매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인산업에서 디자인젯 시리즈로 친숙한 HP가 지난 9월 잉크젯 프린터 제조업체인 맥더미드 컬러스팬(MacDermid ColorSpan)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실사연출기 전문업체인 사이텍스 비전(Scitex Vision)에 이어 맥더미드 컬러스팬을 인수함으로써 HP는 데스크톱 프린터 시장에서 대형 프린터 시장까지 어우르겠다는 의지를 더욱 선명하게 나타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와중에 조태원 한국HP 부사장이자 이미징프린팅그룹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본사의 행보에 따라 한국HP에서도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조태원 부사장이라면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사람이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한국HP 프린터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CEO이기 때문이다.
“2007년은 프린터 비즈니스에서 프린팅 비즈니스로 옮아가는 원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프린터와 그 소모품인 잉크, 토너 등을 파는 형태에서 프린터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출력 서비스 매장 개설로 최종 출력물을 서비스하는 형태로 가는 것입니다.”
조태원 부사장은 프린팅 비즈니스로의 전이(轉移)를 한국HP 프린터 사업의 변화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프린팅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이 바로 인수?합병한 사이텍스 비전, 컬러스팬의 출력기들이고 디지털인쇄기인 인디고(Indigo)와 기존 HP 프린터들도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테면 예전에는 입찰해서 기업체에 잉크젯이나 레이저젯 프린터를 팔고 거기에 들어가는 토너, 잉크도 파는 것에 그쳤다. 이제는 프린터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출력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프린터 운영 서비스까지 판매한다. 고객별로 각기 다른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는 맞춤 프린팅이 가능하고 다품종 소량인쇄로 다양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조 부사장이 2년 10개월 그룹장을 맡으면서 가장 보람된 일로 평가했던 한국외환은행 프로젝트가 여기에 속한다.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 출력장비를 네트워크화해서 이전에 5,000여 대에 이르던 기기 수를 3,000대 수준으로 낮췄다고 한다. 정품잉크를 써도 이전보다 출력비  가 줄어든 것이다. 원격으로 소모품 잔량을 점검해서 떨어질 때쯤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내에 중앙집중 출력실을 만들어 출력량이 많은 문서는 웹으로 주문한 다음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조태원 그룹장은 맞춤 프린팅에서 더 나아가 실사연출까지 프린팅 비즈니스 영역에 포함시킨다. 이것은 한국외환은행에 다음 단계로 제안할 사항이라고 한다.
“범위를 확대해서 현수막, 차량광고 등 옥내외 실사연출 사인까지 다 가능한 출력 서비스를 생각합니다. 외환은행 프로젝트 진행 시 현수막 등 외부 사인도 서비스할 수 있다고 했어요. 어느 기업체든 문서출력뿐만 아니라 홍보 사인들이 필요하게 되죠. 지금 문서 위주이지만 향후에는 사인까지 포괄해서 모든 출력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프린팅 비즈니스는 전문출력 서비스 매장인 HP 프린트 스테이션으로 전개합니다. 거기에 오면 모든 출력물이 가능하죠.”

친구 같은 남편, 오빠 같은 아빠
HP 프린트 스테이션(Print Station)은 모나미 문구점 안에 설치한 출력 서비스 사업체다. 작년 7월경 한국 HP는 모나미와 손잡고 출력 서비스(PSP:Printing Service Provider) 시장에 진출했다. 모나미가 가지고 있는 중소 규모 문구점 안에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으로  HP 프린트 스테이션을 개설한 것이다. 그곳에서 소비자 기호에 따른 맞춤형 인쇄는 물론 포토 프린팅, 대형 실사연출 서비스도 같이 제공한다.
조 부사장은 바로 이 출력 서비스를 고부가가치 프린팅 수요를 창출해낼 수 있는 사업으로 본다. 기존 잉크젯이나 레이저젯 프린터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보다 인쇄물, 옥외 실사연출 등 출력 서비스 비즈니스가 여러모로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인디고, 사이텍스비전에 이어 컬러스팬까지 인수?합병한 배경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HP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출력 서비스 매장을 통한 프린팅 서비스 사업 확대다. 조태원 부사장은 이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미징프린팅그룹장이라는 직책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저는 한국HP에 근무한 지 21년 째 입니다. 그동안 서버 비즈니스,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사업 등을 거쳐 7번째 직무로 이미징프린팅그룹장을 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HP에서 상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최고경영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미징프린팅 분야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내는 비즈니스고 새롭게 개척할 시장이 많은 것도 제 취향에 맞습니다.”
핸드폰에 900여명의 연락처가 저장돼있고 점심, 저녁을 꼭 2, 3명과 같이 먹을 정도로 친화력 있는 활달한 성격. 직원들에게 포토 북(photo book) 제작사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사진 모델이 되는 진취적인 성격. 인터뷰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조 부사장의 이러한 성격이 아마도 수요와 부가가치를 새로이 창출해 나가야 하는 디지털프린팅 산업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의 친화력은 항상 ‘더불어 살자’라고 주장하는 것에서도 느껴진다. 항상 주위와 함께, 주변 친구들과 함께, 회사 동료들과 함께 서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직장 내에서 인화(人和)를 강조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소개해서 친해질 수 있게 하는 가교(架橋) 역할을 한다. 가정생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저는 딸만 3명인데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시집을 빨리 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들을 다 구했더군요. 저 또한 25살에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거든요. 집사람과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술 많이 먹고 엉터리야”라고 말할 정도로 딸들하고도 오빠처럼 친구처럼 지내죠. 엄하기보다는 편한 아빠, 남편입니다.”
세 딸 중 막내가 9살 늦둥이란다. 큰 애들만 있으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고 거실에 모일 기회도 적지만 늦둥이는 문자도 보내고 재미난 이야기도 잘 해서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그래서 막내딸을 보물 제1호라고 자랑한다.

고객만족, 적정수익을 가장 중시
어린 딸 이야기가 나오자 조태원 부사장의 어렸을 적 꿈이 궁금했다. 공교롭게도 대기업의 책임자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 꿈을 이룬 지금 그가 그룹 경영에서 중시하는 것은 고객만족과 적정수익이다.
“저희 프린터를 사용하든, 프린팅 서비스를 활용하든 HP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컬러에 제일 근접하게 출력해야 하고 고객이 원하는 형태대로 인쇄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대전제로 한 다음 적정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또 중요하죠. 너무 과다한 마진을 취해서는 안 되고 마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업무핵심입니다.”
더불어 조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업계의 트렌드를 읽고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한다. 이 트렌드를 알기 위해 그는 간행물을 열독(熱讀)한다.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등 정기간행물을 많이 본다고 한다. 일간지는 하루에 8가지 정도를 속독하고 해외 출장 시에는 기내 주간지, 월간지는 모조리 다 읽는다. 특히 집중해서 읽는 분야가 경제라고 말한다. CEO로서 트렌드의 변화를 정확히 포착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런 그에게 디지털프린팅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물어봤다.
“아마도 출판(Publishing), 프린팅(Printing), 인화(Developing)라는 단어들의 구분이 없어지리라고 봅니다. 영역구분이 없어져 실사출력업체가 소책자를 만들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인화도 마찬가집니다. 요즘 사진작가들도 흑백사진 경우 필름으로 찍어서 암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화해서 포토 프린터로 뽑는 것이 원하는 최고 품질을 얻는다고 합니다. 인화보다 디지털화한 프린팅을 더 원한다는 얘기죠. 이 또한 다른 전문출력업체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한마디로 앞으로 모든 출력은 한 곳에서 다 해결된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출판는 인쇄소로, 프린팅은 실사출력소로, 인화는 사진관으로 가서 해결했지만 이를 융합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됨으로써 모든 출력물을 한 매장에서 얻을 수 있게 된다. HP 프린트 스테이션도 실사출력 주문배송을 곧 실시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 기업체 지점 간판에 들어갈 실사출력물, 캠페인 관련 실사 사인까지 한꺼번에 주문받을 날이 올 것이다.
5, 6년간 열심히 일한 후 마케팅 분야 교수로 그동안 경험을 전수하고 싶다는 조태원 부사장. 5, 6년 후에도 디지털프린팅 산업에 대한 그의 혜안(慧眼)이 필요할 것 같다.

약력 : 1958년 生 /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생산관리전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석사(국제경제학 전공) / 1981년 한국전력기술 시스템 개발실 근무 / 1987년 한국HP 컴퓨터시스템마케팅팀 팀장 / 1993년 한국HP 공공서비스영업담당 부장 /1997년 한국HP 컴퓨터시스템사업본부 금융서비스사업개발담당 이사 / 2000년 HP 본사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사업 본부장 / 2002년 한국HP 서비스영업본부장 전무 / 2005년 한국 HP 이미징 & 프린팅 그룹장 부사장

<발문>
“아마도 출판(Publishing), 프린팅(Printing), 인화(Developing)라는 단어들의 구분이 없어지리라고 봅니다. 영역구분이 없어져 실사출력업체가 소책자를 만들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작가들도 인화보다 디지털화한 프린팅을 더 원합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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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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