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3D입체 효과로 주목도가 매우...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은 패브...
최고급 아크릴 신소재 POP ‘...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선명하여 광고효과가 뛰어난...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발색 뛰어난 수성 현수막 P2...
솔벤트 실사출력기에 최적화...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2007-07-01 |   지면 발행 ( 2007년 7월호 - 전체 보기 )

변하지 않으면 변화당한다⑦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글 : 김유승

성공한 기업들은 과거, 현재를 막론하고 대부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과거의 마케팅 방식, 과거와 같은 영업전략, 미래를 보지 못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가득 찬 기업들은 대부분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 것일까. 그리고 사인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의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례는 과연 어떤 것들일까? 이번 호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여 이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들의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변화속도를 보고만 있어도 정신 차리기 어려운 시대
사람은 물론 기업들도 변화에 대해 매우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변화의 뒤를 쫒는 사람, 그리고 변화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물론 대다수 사람과 기업들은 변화를 기회로 바꾸기를 원한다. 변화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어떤 사람은 몇 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목표를 성취하면 자신에게 푸짐한 포상을 주겠다는 계획도 세운다.
그는 지난 10년 가까지 거의 매일 4가지 이상 신문을 읽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각종 뉴스와 연구소 리포트들을 PDA에 담아 읽고 있다. 자동차가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신문과 책, 그리고 업무 관련 자료들을 읽고 머리 속에 정리한다. 따라서 하루 출퇴근에 소요하는 두 시간 가량은 그 사람에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그는 각종 정보를 정리하고 가공하며 세상과 만난다. 그가 출근하는 회사는 오전 9시 출근이 원칙이지만 복잡한 러시아워를 피하기 위해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면서 한적한 지하철을 정보와 접근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습관이 몸에 밴 것은 변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다양한 정보는 ‘내 밖에 있는 세상은 언제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라는 호기심에 대한 실마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는 이제는 한 분야에만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있는 다른 분야에도 서로 지대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러한 속도를 보고만 있어도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잠시만 집중하지 않으면 이미 사정권에서 벗어나는 아찔한 속도감은 때로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좌절시키고 또 때로는 퇴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거리를 남겨놓곤 한다. 자신은 변하지 않고 있는데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조급함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변화를 거부하려는 습성, 결국 우물 안 개구리 신세
변화라는 단어가 더욱 가슴에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IMF라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터전인 직장은 IMF 시대를 전후로 매우 급격하게 변했고 그 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평생직장, 연공서열 등 IMF 시대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대부분 생각하던 것들이 이미 구시대적 개념이 되었으며 오륙도, 사오정, 이태백, 연봉제 등 새로운 상황과 그에 따른 유행어가 넘쳐나고 있다. IMF 사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변화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더욱 깊게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변화는 우리 삶과 생활 그리고 인생 전체를 뿌리 채 흔들어 놓기도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나 태도에 따라 우리의 삶과 기업 환경을 더 발전시키거나 개선하는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과 기업들은 변화를 긍정적인 도구로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락하고 낯익을 것을 좋아한다. 아무리 멋지고 낭만적인 여행지를 다녀와도 역시 자기 집이 최고인 것이다. 이것은 집에만 국한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낯선 환경에 거부감과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익숙한 범위 안에서 생활하고 싶어하고 부지불식간에 우리 주변에 울타리를 세우고 그 안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문제는 그 울타리가 자신을 지키기도 하지만 사람과 기업의 영역을 한정하는 족쇄로 기능하면서 우리를 우물 안 개구리로 바꾸는 마녀의 주문과 같다는 것이다. 그 주문은 물의 온도가 변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해 결국 서서히 끓는 물에서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자신을 정체시킨다. 거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했지만 어쩌면 적은 외보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과거에 혁신적은 기술 변화를 주도하던 IBM은 메인 프레임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에 거의 완벽한 성공신화처럼 보였지만 변화를 거부하면서 기존 영역을 지키는데 급급한 순간부터 혁신은 사라지고 비만한 몸을 추스르지 못해 서서히 병들어갔다. 다행히 자신들의 거대한 몸을 춤추게 만든 멋진 리더 덕분에 거대한 몸을 털고 일어나 다시 성공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처럼 성공하는 기업들을 보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변화 속에 집어넣어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변화를 거부한 기업이나 개인은 이미 무대 뒤편으로 사라져 역사에서 완전히 잊혀진다. 10년 전 100대 기업과 현재 100대 기업을 살펴보면 이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즉,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를 찾는 것보다 과거를 버리는 것이 더 어려워
사람들은 자신이 수행하는 모든 일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쉽게 사로잡힌다. 물론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성공에 대한 함정 때문에 새로운 시도 자체를 하지 못한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물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면 안된다는 집념은 어느 정도 일을 성공시키는 요인이 되지만 두려움 때문에 생각과 몸이 굳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성공은 요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변화를 받아들인다면 우리 생각과 행동은 더욱 가볍게 목표를 향해갈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상황을 과장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변화에 성공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더욱 상세하게 만들어가는 것도 두려움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변화는 언제나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없다. 그 자리에 소금인형처럼 굳어버린 것과 다를 바 없다.
변화를 감지했다면 그 다음에는 움직여야 한다. 현재 자기 상황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움직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이 역시 아이러니일 수밖에 없다. 현재 상황이 버겁지 않은 사람과 기업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려면 평소에 반드시 필요한 것 외에는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보나 자료도 모으는 것만큼 부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것보다 오히려 과거의 정보를 버리는 것을 더욱 어려워한다.
움직이기 쉽다는 것은 결국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고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신속하게 적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인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거래처, 협력업체, 고객들의 의사결정 속도가 지나치게 늦다면서 타박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들 자신 역시 다른 업체들에게 이러한 뒷말을 듣는 경우가 다반사다. 몇 년 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상기해보자. 과연 우리는 변할 수 있을까? 변하지 않으면 변화당한다. 그 때는 이미 늦는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7년 7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