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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사인시스템
2007-07-01 |   지면 발행 ( 2007년 7월호 - 전체 보기 )

서양 문화를 재해석한 다섯 가지 자연 테마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사인시스템


‘먹기 위해서 사는지, 살기 위해서 먹는지’ 삶의 목적을 찾아 하릴없이 머나먼 길을 헤매왔다면 경기도 여주의 고즈넉한 풍경에 잠시 몸을 맡기고 산책하듯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다. 백이숙제(百夷叔齊) 채미(采薇)하며 세상의 번뇌를 곱씹을 풍경은 아니라도 반나절 산책하듯 둘러보는 시간투자만으로 한 가지 진리는 얻을 수 있으니, ‘사람은 밥만 먹고는 살 수 없다’라는 것이다. 매년 최소 300만 명 이상 쇼핑객을 기대하며 총 265,500㎡, 건물면적 29467㎡ 부지에 들어선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은 소비를 통해 또 다른 자아를 구현하는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팍팍한 일상을 달래는 사람들과 이국적인 건물과 함께 산, 들, 물, 바람 등 자연을 담아 하늘길로 인도하는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의 사인시스템을 살펴본다.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개요

위치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사인디자인·제작·시공 (주)이음파트너스
클라이언트 (주)신세계첼시

탁 트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명품 세상
‘아웃렛’은 본디 ‘출구, 배출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히 재고품, 과생산한 제품 등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한 유통센터를 칭하는 후자 뜻으로 널리 통용하기도 한다. 앞으로는 한발 더 나아가 ‘아웃렛’이라고 하면 ‘프리미엄’이 떠오를 것 같다.
지난 6월 1일 여주군에는 총 265,500㎡, 건물면적 29467㎡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에서 처음 등장하는 형태인 프리미엄아웃렛이 등장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멕시코 등지에 52개 프리미엄아웃렛 매장을 보유한 첼시 프로퍼티 그룹(이하 첼시)이 (주)신세계와 각각 50%를 투자해 합작회사를 설립, 국내에 53번째 프리미엄아웃렛 센터를 신설한 것. 미국 첼시브랜드의 디자인, 마케팅, 영업 노하우와 한국 기업의 점포개발, 운영 능력을 접목시킨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은 새로운 유통형태의 등장이라는 신호탄과 함께 안팎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은 기존 창고형, 쇼핑몰 형태 아웃렛과는 절대적으로 차별화했다.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건축물부터 수입브랜드 80%, 라이센스브랜드 10%, 국내 브랜드 10%로 구성한 114개 국·내외 고급브랜드는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그야말로 산책하듯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일반 아웃렛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알마니, 구찌, 버버리, 코치, 디젤, 페라가모 등과 같은 고유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25% 65%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이곳을 사람들이 찾게 하기에 충분했다.

들, 산, 물, 바람, 하늘 등 5가지 환경테마로 구성한 이국적 사인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사인의 디자인과 제작·시공은 모두 (주)이음파트너스(이하 이음파트너스)에서 담당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작년 4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B.I.부터 컬러변동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던 장기간에 걸친 작업이었다.
이음파트너스의 성주호 차장은 “(주)신세계첼시는 말 그대로 합작회사기 때문에 각 단계별로 결정이 내려질 때마다 신세계 측과 미국 첼시와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체로 사인관련 작업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구상하고 결정하는데 반해, 외국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B.I.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사인을 고려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라고 말한다.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의 B.I.는 명품에서 느낄 수 있는 빛과 영광을 테마로 자연의 축복과도 같은 역동적인 빛의 활력에너지를 구현했다. 크게 두 층으로 구분한 전체 단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지붕 중앙과 건물 외벽을 포함한 사인의 곳곳에 설치했으며 빛 에너지를 표현하는데 스테인리스 스틸을 절곡해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체적인 사인시스템은 지형적 특징과 함께 낮은 건물들로 탁 트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여주 프리미엄아웃렛만의 강점을 살려 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가 뜨고 지고, 바람과 구름이 머리칼을 스치듯 흘러가는 곳, 그곳의 지는 해는 유난히 느리고 아름답다. 때문에 전체단지를 통합하는 환경디자인을 5가지 테마로 구성, 바닥 공간을 차별화하고 사인은 간소화했다.
기본적인 B.I.만 적용해 종합안내사인과 푸드플라자를 표시하는 사인,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사인, 여주 인근지역 관광정보와 입점 업체에 대한 안내, 유모차/휠체어 대여, VIP 고객대응, 사물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안내센터 사인 등을 설치했으며 입점한 점포의 사인도 두 가지 타입으로 매뉴얼화해 제작했다.
성주호 차장은 “사람들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바닥과 조경까지 통일감 있는 사인을 연출하려 노력했다. 길은 크게 산길, 바람길, 들길, 물길로 구성 모든 길은 중앙광장인 하늘길로 통하게 했다. ‘서양문화를 우리의 눈으로 재해석한 자연’을 주제로 여주에서 이국적인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조경 역시 동일한 컨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고급스러운 컬러톤을 정하고 계획과 똑같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건물 외벽색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매뉴얼 작업 진행
입점한 매장 사인은 건물의 외벽을 고려해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매뉴얼화했다. 건물 외벽색이 단색인 경우와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한 형태 등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외벽색에 따라 가독성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여러 색으로 구성한 외벽에는 일반적인 프레임 형태를 띤 사인을 설치했고 단색으로 구성한 외벽에는 바 타입으로 구조물을 얹어 채널사인을 고정하는 레이스 웨이(Raceway) 형태 사인을 부착했다.
성주호 차장은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말했듯 이미 건물의 설계 단계부터 사인의 위치와 고정 장치를 배려했기 때문에 구조물 자체를 건물 외벽으로 돌출시켜 안정성을 높인 사인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실제 매장이 입점하면서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구조물을 잘라내고 위치를 바꿔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없는 드문 경우로 대부분은 처음 설정한 위치에 설치, 통일감 있게 연출할 수 있었다. 매뉴얼은 기존 첼시의 매뉴얼을 국내 실정에 맞게 재수립했으며 최대 가로 700mm, 세로 6,000mm 크기로 제한했다”라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내 모든 사인의 조명은 LED를 사용했으며 중앙광장인 하늘길에 태양, 별, 달 등을 표현한 경관조명과 분수대 역시 LED로 다양한 효과를 연출했다.
처음 예상과는 달리 더욱 많이 찾은 관람객들로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했던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외국 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인 계획과 시공을 통해 탄생한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사인시스템은 환경디자인을 고려한 아름다운 사인의 선례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분수대가 있는 중앙광장인 하늘길의 입구에 설치한 종합안내사인. 고급스런 컬러와 함께 5가지 환경 테마로 나눈 단지를 설명하고 있다.



푸드플라자는 노출형 채널사인으로 제작했으며 발랄한 색감으로 식감을 높이는 동시에 편의시설인 만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입점한 114개 점포의 사인 매뉴얼을 지정해 전체 단지 내 통일감을 높였다.



편의 시설을 안내하는 유도사인. 간단한 픽도그램과 가시성을 높인 화살표로 편의를 제공한다.



화장실 안내 사인. 다양한 픽토그램을 활용해 심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구에도 테마구역과 동일한 컨셉트를 적용했다. 향후에는 벽면에도 이미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드넓은 부지에는 곳곳에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채널사인을 설치했다. 트러스 구조물을 간소화해 잔디받의 푸른색감을 그대로 활용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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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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