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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속 출렁이는 푸른 탄산의 유혹
2007-05-01 |   지면 발행 ( 2007년 5월호 - 전체 보기 )

지하 속 출렁이는 푸른 탄산의 유혹
펩시콜라, 지하철 손잡이 모형광고 이야기

 
외국에서 고국음식들이 생각나 몸서리치며 괜한 서러움에 눈물 젖은 빵 타령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또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 텔레비전에서 자장면이라도 입가에 한가득 묻히고 먹을라 치면 24시간 편의점도 아니고 굳게 닫친 중국집 문을 원망하며 입 안 가득 고이는 침이야 말로 수습불가 생고문이다. 당분간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탈 때는 당당히 콜라 한 캔을 손에 쥐고 타는 것이 좋겠다. 손잡이 마디마디 포도덩굴처럼 열린 실감나는 콜라 모형들로 머리 가득 탄산이 쏘아댈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지하철 2호선 약 300량 내 주렁주렁 12,900개 콜라의 탄산공격!
졸음, 식욕, 성욕, 피로, 갈증 등은 인간의 욕구 중 가장 강한 욕구로써 일단 인간의 정신이 이들 생리적인 욕구의 지배를 받게 되면 그야말로 ‘Only'라는 단어밖에는 떠올릴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 이 중 한 가지만 해당돼도 다른 사고가 마비를 당할 지경인데 두 가지 이상이 겹친다면 그 간절함이 어느 정도 일지는 그야말로 ‘먹고 살자’고 하는 노릇이다.
때문에 앞으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향후 약 한 달간 지하철을 이용할 때 웬만큼 기본적인 욕구는 채우고 탑승을 하는 편이 나을 듯 하다. 꾸벅꾸벅 입이라도 벌리고 졸다가 번쩍 눈을 떴을 때 시원한 콜라 한 캔이 머리 위에 떠있다면 그것만큼 목을 칼칼하게 하는 일도 없을뿐더러 그 순간부터 새까만 콜라의 탄산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펩시콜라코리아는 지난 4월 24일 새로운 제품 출시에 맞춰 지하철 2호선 약 300량에 손잡이 중간 부분을 활용, 콜라 캔 모형 12,900개를 설치했다. 이는 펩시콜라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며 글로벌 코레오그라피(Choreography·안무) 컨셉트로 포장을 새롭게 리뉴얼함으로써 주 소비자층인 뉴미디어 세대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것이다.
이번 포장 리뉴얼 작업은 여행(Travel), 음악(DJ Culture), 축제(Festival), 춤(Break Dancing) 등으로 테마를 나눠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 테마는 나름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서로 다른 의미를 내포한다. 여행은 ‘여행하라! 발견하라! 눈을 뜨라!’라는 컨셉트로 세계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들을 제품에 디자인해 항상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모험정신을 표현했다. 또 음악은 ‘흔들어라! 환호하라! 만끽하라!’라는 문구를 사용, CD 아이콘과 믹싱하는 DJ의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축제는 화려한 조명이 퍼져나가는 형상을 구현해 ‘춤춰라! 열광하라! 미쳐라!’라는 컨셉트로, 춤은 어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임하는 젊은 세대들을 ‘비보이(B-Boy)처럼 쿨한 젊음 펩시!'라는 컨셉트로 디자인했다

민원에 대한 조건부 허가로 안전문제에 심혈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은 총 3가지 패키지로 구현하며 펩시콜라의 실제 캔 크기보다 약간 큰 길이 15cm, 지름 6.4cm인 모형 캔 역시 각기 다른 패키지로 구성, A형, B형, C형 세 타입이 순차적으로 반복돼 승객들이 다양한 디자인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펩시콜라의 이번 광고대행을 맡은 비비디오코리아의 임원진 차장은 “기존 일본 지하철에 설치했던 라면 성형 광고물 사례 등을 바탕으로 한 그린미디어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새로운 패키지를 홍보하고자 광고를 시행했다. ‘웨이브Ⅰ’ 버전인 이번 광고 외에도 ‘웨이브Ⅱ’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욱 새로운 옥외광고 매체를 개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손잡이에 매달린 콜라를 접한 승객들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가끔은 애써 손잡이와 분리해보고자 하는 승객들도 있지만 모형 캔은 성형으로 제작한 후 라벨 작업을 거쳐 본드로 봉했기 때문에 단순히 호기심으로 벗기는 행위로는 절대 분리할 수 없다.
임원진 차장은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이후 오랜만에 시도하는 광고형태였기 때문에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2월말부터 준비했지만 서울메트로 측과 협의를 통해 지하철광고자율심의위원회 위원 7명의 100% 서명을 받아 4월 말에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민원과 만약의 불상사에 대한 조건부 허가가 이뤄졌고 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해 한쪽 면씩 번갈아 가면서 공간을 비워두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손잡이와 캔 내부의 빈 공간과 마찰로 인한 소음을 우려해 나름 방음장치를 고안, 안쪽에 스펀지를 채워 소음을 예방했다”라고 설명한다. 광고비는 제작비와 대여비를 포함 총 2억 여 원이 들었다는 전문이다.
지하철 2호선 한 량의 한쪽 손잡이가 평균 40~43개인 것을 감안하면 손잡이는 마주보는 좌석을 기준으로 엇갈리게 설치한 형태와 한 줄을 나란히 세운 후 칸 별로 엇갈리게 설치한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성형물 제작은 그린미디어의 협력업체인 현모형에서 담당했다.
그린미디어 이태오 과장은 “최근 방염 문제가 크게 이슈화하고 있듯 지하철인 만큼 더욱 안전문제에 심혈을 기울였다. 성형 모형의 소재는 불연성강화 플라스틱이며 겉에 붙인 출력물 모두 방염 필증을 받아 부착했다”라고 밝힌다. 작업은 네 사람이 한조를 이뤄 평균 한 시간당 340개~380개 물량을 소화했으며 4월 17일부터 작업을 시작, 4월 25일까지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펩시콜라코리아는 또 각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UCC방식의 프로모션을 진행, ‘Traver’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가 여행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하고 ‘DJ Culture’에서는 매월 1일 홍대 주변 클럽 무료입장을, ‘Festival’은 대학교 축제 기간에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어 론칭 기념 ’펩시 퍼즐 배틀‘ 길거리 프로모션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실시중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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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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