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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편(10량)에 경상북도를 담다 外
2007-05-01 |   지면 발행 ( 2007년 5월호 - 전체 보기 )

이번호 실사연출은 총 세 가지 사례를 발굴, 소개한다. 문화부에서 지정한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상북도에 위치한 23개 시군이 지하철 1호선에 진행한 열차래핑과 신차를 발표하고 자사 매장에 래핑광고를 집행한 볼보자동차 사례,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을 배경으로 삼성전자에서 진행한 여의도 역사 내 래핑광고가 그것이다. 지하철, 일반매장, 역사 내부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한 사례들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편(10량)에 경상북도를 담다



출력업체 : (주)한경애드픽스
출력기종 : YF-6250 LQ
출력소재 : 시트
위  치 : 지하철 1호선 특별열차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아마도 의식주일 것이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여유도 생기고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아직도 경제 전망은 어둡지만 국내에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해야할 계층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또 사실이다. 다양한 여가생활이 보편적 관심사가 됐다는 말이다. 아니 오히려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다양하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매년 여름 성수기면 접하는 '해외여행객 증가' 뉴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지니는 관심분야가 넓어질수록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관광산업이다. 주 5일 근무제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 현 근로환경에서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는데 여행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행'은 이제 말 그대로 '산업'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여행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홍보가 필수다.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해 널리 알리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해외사례를 보면 그리스나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은 다양한 산업과 함께 관광을 중요한 국가산업으로 설정하고 키워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도 이런 관광산업을 위한 홍보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지난 3월 말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운행하게 될 경북방문의 해 홍보열차는 그 좋은 예다.
2007년은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경북 방문의 해'다. 경상북도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지하철 1호선 1편성(10량)을 광고매체로 활용, 열차 내외부를 경상북도 주요 관광지 이미지로 래핑한 것을 비롯해 내부에 각종 포스터와 설치미술을 더해 완벽한 홍보열차를 만들어냈다.
1량부터 10량까지 주요테마 3가지를 담았는데 1량에는 '경북도청, 경주엑스포, 산과계곡', 2량에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3량에는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4량에는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5량에는 '김천시, 첨단산업, 구미시', 6량에는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7량에는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8량에는 '칠곡군, 포항시, 경주시', 9량에는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마지막 10량에는 '동해안, 경주엑스포, 경북도청'과 관련한 이미지를 활용해 열차 내외부를 꾸몄다. 홍보열차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경북도청 내 23개 시군에서 공동출자했다.
이번 홍보열차는 철도공사 계열사인 코리아애드컴에서 기획했으며 출력은 (주)한경애드픽스에서 진행했다. YF-6250 LQ로 출력을 진행했으며 시트를 소재로 사용했다. 총 출력량은 1,900㎡였으며 일주일 정도가 소요됐다. 열차 내외부 래핑 외 내부에 사용한 각종 포스터와 노선도 광고 등도 출력했는데 이는 디자인젯 5000과 RJ-8000장비로 출력했다. (주)한경애드픽스 한태호 실장은 주로 관광지 실사이미지를 사용한 이번 작업은 특별한 디자인작업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23개 시군에서 올라오는 사진자료를 적절히 조합하는 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자료로 받은 사진만 100여 장이었으며 포스터에 사용한 것까지 포함하면 약 400여 장을 사용했다. 이렇게 받은 자료를 높이 2.3m, 길이 20m인 차량 한량에 3개 시군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해야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다양한 이미지를 적절히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공도 쉽지만은 않았다. 지하철 한량 크기는 높이 2.3m에 길이 20m다. 래핑은 창문을 제외한 모든 면에 걸쳐 시공했다. 래핑작업에만 12명이 투입됐는데 오전 8시부터 새벽 1~2시까지 꼬박 작업해 일주일이 소요됐다.
지하철을 활용한 옥외광고는 그 효과가 크다는 장점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 광고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넘치는 물량으로 인해 확실히 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 매체인 것도 사실이다. 이번 경북홍보열차 사례는 스케일이나 기획 면으로 봤을 때 새로운 지하철 활용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운행을 계속할 이 열차가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더 힘차게 달리길 기대해본다.

여의도역사 내에서 열린 작은 벚꽃축제



출력업체 : 폴리그래픽(주)
출력기종 : 울트라뷰 3360
출력소재 : 방염필름
위  치 :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사 내

봄을 알리는 많은 신호들 중 가장 사랑받는 신호는 아마도 활짝 피는 꽃들일 것이다. 그중 근래 가장 사랑받는 것이 바로 '벚꽃'이다. 해마다. 봄이 오는 3~4월경이면 곳곳에서 벚꽃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축제들이 열린다. 벚꽃,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벚나무에 열리는 꽃'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다. 장미과에 속하며 한국, 중국, 일본이 분포지역이다. 높게 자라면 약 20m까지 자란다고 한다. 한때 일본과 밀접한 꽃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달갑지 않게 여겨졌지만 근래에는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즐기는 분위기다.
국내 다양한 벚꽃 관련 행사 중 유명한 것이 여의도 벚꽃축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수도권 지역만이 아닌 전국 단위로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그만큼 그 아름다움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다. 당연히 이를 활용해 각종 홍보, 광고활동이 벌어지는데 여의도 역사에 삼성전자가 집행한 래핑광고 역시 이를 잘 활용한 예다.
삼성전자는 자사에서 출시하는 블랙패널 PAVV 보르도 FULL HD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여의도 역사 내 래핑광고를 집행했는데 벚꽃을 배경이미지로 선택, 광고기간 중 여의도 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광고를 디자인한 한숲기획(주) 주영준 차장은 삼성전자의 블랙패널 PAVV 보르도 FULL HD 제품은 화질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이점을 가장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컨셉트로 기획했는데 여의도 벚꽃축제라는 이슈도 영향이 있었지만 화려하게 흩날리는 벚꽃이미지 배경으로 사용해 화려한 이미지 표현에도 뛰어난 화질을 보인다는 점을 부각했다고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출력은 폴리그래픽(주)에서 진행했다. 울트라뷰 3360 장비를 사용해 출력했으며 소재는 방염필름을 사용했다. 총 400㎡를 출력하는데 이틀 정도 소요됐다고 한다.

New C30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출력업체 : Doori Digital Photo
출력기종 : 디자인젯 9000S
출력소재 : 시트
위  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압구정동 볼보코리아매장

자동차를 판매하는 매장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장 내 넓은 쇼룸을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를 위해 매장 전면을 유리로 시공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 유리면은 인테리어 측면에서 고급스러움과 깔끔함을 주기도 하지만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체로 활용하기도 한다.
주로 신차를 출시했을 때 이를 홍보하기 위해 유리면에 차량이미지를 대형으로 시공하거나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이미지를 표현하기위해 유리면을 사용하는데 (주)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volvo cars korea)(이하 볼보코리아)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매장과 압구정동 매장에 집행한 유리면 실사광고는 신차 New C30을 출시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 시공한 사례다.
외제차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볼보'라는 브랜드가 '안전'에 관해선 세계최고라는 사실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차량을 가만히 살펴보면 볼보는 이제 자동차가 갖춰야할 다른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려는 듯 하다. 디자인만 살펴봐도 조금은 딱딱했던 기존 디자인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New C30을 홍보하는 문구인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자동차'가 말해주듯 '안전'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광고이미지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밝고 경쾌하다. 신차 출시 전부터 상자 하나를 보여주며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티저광고를 내보낸 볼보코리아가 신차 출시 후 상자에서 신차와 함께 환상적인 세상이 열린다는 광고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매장 실사광고도 물론 이런 선상에서 기획한 것이다.
이번 광고를 디자인한 (주)디자인인피션 남주한 실장은 볼보는 초기 광고를 진행할 때 스웨덴 본사에서 글로벌한 다양한 컨셉트가 오는데 이 다양한 컨셉트 중 한국본사와 협의를 거쳐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 이를테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풍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볼보 관련 광고를 디자인할 때는 항상 본사와 다양한 의견교환을 하는데 이런 끈끈한 관계가 더 좋은 디자인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출력은 Doori Digital Photo에서 맡아 진행했다. 뒷면이 회색이 그레이 시트를 소재로 디자인젯 9000S로 출력했으며 외부 출력물은 가로 5m, 세로 3m 크기로 가로를 1.5m 크기로 나눠 출력을 진행했다.

실사로 제작한 초대형 산소수 캐릭터 등장



‘해태 마시는 산소수’로 국내 산소수 시장을 개척하고 앞장 서 이끌고 있는 해태음료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체력 감퇴 등으로 산소가 누구보다 필요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나른한 봄, 춘곤증! 산소수로 날려버리자!’라는 테마 아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화여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주요 대학 캠퍼스를 돌며 대형 산소수 캐릭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무료 샘플링을 하는 행사를 소비자 마케팅 활동으로 진행했다.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저하, 피부 미용 등 건강과 관련해 산소의 역할과 산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에서나 산소를 쉽고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물과 함께 마셨을 때 공기 중의 산소를 호흡하는 것보다 산소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소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해태 마시는 산소수’는 일반 마시는 물 대비 10배 이상의 산소를 주입한 산소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해태음료(주)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도 가는 곳 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해태음료(주)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지난 3월에는 각지의 주요 등산로에서 전 직원이 나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샘플링 행사를 펼치고, 라디오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마시는 산소수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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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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