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UV 프린터 10년, 성과와 과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법과 표준에 따라 안전보건표...
이동식 후크로 설치가 편리한...
선명하여 광고효과가 뛰어난...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대화...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매장 리뉴얼 붐 사인 수요 확대 분위기로 반전
2005-05-01 |   지면 발행 ( 2005년 5월호 - 전체 보기 )

파이팅 사인 코리아⑤
매장 리뉴얼 붐, 사인 수요 확대 분위기로 반전
작년 연말 이후 조금씩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물론 각 경제관련 단체들도 올 하반기에 몇 % 정도 경제성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층 기대감에 부풀어 있고 언론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는 양상이다. 경기 회복 분위기가 사인 업계에 미치는 영향 역시 만만치 않다. 대기업은 물론 금융권, 유통업체 등이 앞다퉈 경기 회복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매장이나 점포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파이팅’할 수 있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휠라코리아, 전국 430여 개 매장 간판 교체 추진
올해 초부터 경기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실상 이러한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택시를 타도 그렇고 식당에 가도 마찬가지다. 사인 제작업체나 출력소에 가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일거리가 별로 없어 걱정이라는 탄식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인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눈이 번쩍 뜨일만한 구체적인 소식들이 조금씩 전해진다. LG그룹이 GS그룹과 계열 분리를 단행하면서 엄청난 사인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이는 거리 분위기 자체를 바꿀 정도로 파장이 크다. 물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사인 제작업체, 소재 유통업체, 시공업체 등 일부 현장 관계자들은 겉보기와 달리 일만 고되고 남는 것이 별로 없어 재미가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아무튼 우리 사인 업계에 커다란 물량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유명 패션 브랜드인 휠라(FILA) 윤윤수 회장이 최근 발표한 매장 리뉴얼 계획에도 역시 귀가 솔깃한 내용이 들어 있다. 지난 2월 1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FILA JUMP 2005’ 패션쇼장. 이날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올 봄 선보일 휠라의 신상품들을 직접 입고 패션쇼 장에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날 윤 회장이 직접 패션쇼장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외국지분 인수로 휠라코리아가 새롭게 탄생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활력 있는 회사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올해 초 휠라 아메리카, 투자펀드인 서버러스와 함께 휠라 본사를 인수한 휠라코리아는 그러나 이 같은 경사와는 달리 최근 들어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해 신발 포털 사이트인 슈비닷컴(www.shoedb.com)의 분석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매출액에서는 여전히 신발업계 2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성장률에서는 7위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휠라의 시대는 이제 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휠라코리아가 재도약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선 것은 단순히 토종기업으로 변신을 기념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보이지 않는 저간의 사정이 작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휠라코리아는 그 동안 휠라 본사에 보냈던 로열티 120억~150억원의 비용을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에 활용하기로 하고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이러한 배경과 함께 작년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회복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눈으로 확인토록 하겠다는 의도도 들어 있다.
우선 기존 대리점, 백화점 등 유통망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영업을 서울·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담당자를 두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 담당자들은 취합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란다.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극장, 케이블 TV 등에 이미지 광고를 집행하고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 교체 작업도 함께 벌인다. 또 휠라, 휠라골프, 휠라키즈 등 제품 종류별로 운영하던 매장을 지역 특성에 따라 통합해 5개 멀티숍을 개장하기로 했다. 서울 70여 개를 비롯 전국에 약 4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간판과 인테리어 물량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500억 투입 외환은행 모든 점포 재단장”
금융권 움직임 역시 사인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 인수합병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따른 경우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경기회복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인을 비롯해 점포를 리뉴얼하겠다고 발표한 경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지난 4월 7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을 갖고 “현재 외환은행 경영진의 초점은 외환은행을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예산 500억여 원을 투입해 상반기 40개 지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 리뉴얼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도움 없이는 결코 나올 수 없다면서 현재 임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제도를 일단 본부장급까지 확대한 뒤 스톡옵션과 유사한 주가연동 인센티브제도를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매각 여부와 관련 웨커 행장은 대주주가 보유주식을 팔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은행의 매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외환은행은 시장 경쟁력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독자생존 가능성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카드사업 부분 분할 매각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 1조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생계형 신불자 지원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 부분에서 점포 리뉴얼 공사를 위해 500억원 정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 이 중에서 사인 업계로 돌아올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긴 힘들다. 하지만 점포 리뉴얼에서 사인은 통상적으로 10% 내외를 차지하므로 50억원 안팎이 사인 물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할인마트도 대규모 리모델링 통해 분위기 반전
대형 유통업체들도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경기회복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내수경기가 회복 국면을 맞으면서 유통업체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며 리뉴얼 공사를 강행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한국시장 철수냐 선두탈환이냐`의 갈림길에서 점포 리모델링 사업으로 정면 승부하는 외국계 유통업체도 있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신규 출점보다 비용이 저렴하면서 신규 출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존 점포 리모델링 사업이 세력 확장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도 리모델링을 통한 공격경영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내수경기 회복 국면을 틈탄 유통업계의 리모델링 경쟁이 향후 유통시장 판도변화의 기폭제 구실을 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월마트코리아는 올해 매장 리모델링에 최대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경영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용인 구성점 등 5개 점포에 점포당 50억~10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2년간 강남점, 일산점, 인천점, 대구시지점, 대전점 등 5개 점포를 성형수술했다. 월마트코리아는 이 같은 공격경영을 발판으로 점포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동안 끊임없이 나돌았던 한국시장 철수설도 말끔히 잠재운다는 계산이다. 실제 월마트코리아는 지난 2002년까지 점포를 16개로 늘린 뒤 최근 2년간 신규점을 출점하지 않자 `한국시장 철수설이 나돌았다.
롯데마트도 올 들어서만 주엽점을 비롯해 벌써 7개 점포를 리뉴얼했다. 리뉴얼을 위해 천문학적인 공사비가 들어갔지만 매출증가가 보통 20~30%에 달해 리모델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가 오는 12월까지 리모델링을 계획한 점포는 여수점, 상무점, 구리점을 비롯해 모두 9곳에 달한다.
이들 점포 중 일부는 영업면적을 1,000평 이상 늘리는 증축공사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13개점을, 월마트는 5개점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도 연말까지 600억원을 들여 6개점을 성형수술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확장경영을 시도하기는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소공동 본점 외벽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부산본점과 노원점도 각각 9월, 11월까지 리뉴얼 공사를 매듭짓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이벌인 롯데백화점 명품관 오픈과 본점 내외관 리뉴얼에 맞서 본점 재건립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최근 명품관과 식품관, 동백점 등을 리뉴얼했고 하반기엔 수원점과 천안점까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형수술한다. 현대백화점도 올 들어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앤씨백화점(옛 뉴코아백화점)은 평촌점을 리뉴얼했다.
자, 이 정도면 사인 업계가 귀를 기울이고 경청해야 할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할인마트를 리뉴얼하는데 사인 물량이 없을 리 만무하고 그 양도 만만치 않을 것이 불보듯 뻔하다. 문제는 우리 업계의 적극적인 대처다. 가만히 누워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면 아무 것도 손에 넣을 수 없다. 물량 확대에 따라 업계 전체적으로 ‘파이팅’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다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파이팅! 사인 코리아!
김유승 편집장 yskim@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5년 5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