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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모듈 이격거리와 커버 높이 조절해야
2006-12-01 |   지면 발행 ( 2006년 12월호 - 전체 보기 )

‘도트현상’ 예방과 해결책
-LED 모듈 이격거리와 커버 높이 조절해야-


원인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인과율 법칙은 LED를 사용하는 채널사인에도 예외는 아니다. 적절한 제품 선택에 이어 오차 없는 시공까지 곁들인다면 문제될 일이 없겠지만, 의도하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점은 종종 발생한다.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부득이하게 수리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적절한 사전 예방책과 사후 해결책을 알아보자.

글: 서정운  사진: 김수영, 서정운




모듈 선택 시 열이 발생하는 것은 지양
LED는 반도체 영역에 속하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도가 일정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수준은 처음보다 조도가 약 30% 반감되는 것으로 약 3년 정도 사용했을 경우다. 예를 들어 LED 모듈 중 1칩이 낼 수 있는 최대 조도가 100이라 가정했을 때 130이상 조도를 낼 수 있게 칩 성능을 무리하게 끌어올렸을 경우, 처음에는 굉장히 밝은 조도를 발해 일시적으로는 좋을 수 있으나 무리하게 성능을 강화시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반 칩보다 현저하게 조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초기효과측면만을 강조한 나머지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이때 모듈을 선별하는 방법 중 전류를 흘려 준 모듈 자체에서 적정수준 이상으로 열이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있다. LED전문가들은 비단 전문가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비전문가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모듈을 손으로 만졌을 때 뜨거우면 문제가 있는 제품이니 이럴 경우 다른 제품으로 살펴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모듈은 30% 이하로 조도가 떨어지진 않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채널사인을 제작할 당시 조도가 일정수준 정도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서 모듈수와 모듈 간 이격거리를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모듈 간 적정 이격거리와 색좌표를 활용하라
고장은 아니지만 고장난 것처럼 보이는 LED 채널사인이 간혹 있다. 사람인 경우 매끄러운  얼굴에 얼룩덜룩 검은 반점들이 생겨난다면 스스로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일으킬 것이다. 이처럼 말끔한 LED 채널사인 커버위로 얼룩덜룩하게 내장 광원인 LED가 비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도트현상이라 한다. 깔끔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간판의 주 목적을 이루기는 고사하고 도트현상이 일어난 채널사인은 되려 광고효과를 반감시키는 주 요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도트현상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간격이다. 모듈 간 이격거리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멀다거나 모듈과 폴리카보에이트 등을 사용하는 채널사인의 커버 간 간격이 좁아 발생하는 경우다. 효과측면을 무시하고 저렴한 비용만을 고수해 모듈 수를 줄이는 대신 간격을 넓히는 경우와 슬림한 채널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LED 채널사인의 특성에 대한 제작자의 조언을 간과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후 조치로 채널을 다시 제작해서 붙이고 모듈 재배열과 더불어 추가모듈을 설치하면 도트현상을 해결할 수 있지만 이미 시공된 채널사인에 추가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듈 비용과 인건비 등은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렇다고 역효과가 발생하는 간판을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도트현상은 간과한 채 무턱대고 원하는 디자인만 고수한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다른 한 가지는 적정 간격유지와 모듈 수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트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로 색좌표를 활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백색 모듈은 R, G ,B 즉 빨강, 녹색, 파랑의 삼원색을 적정 비율로 혼합해 만들어진 순백색이 발광하는 것이다. 이 비율을 각기 달리하면 백색이라 해도 수많은 종류가 탄생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녹색이 좀 더 혼합됐다면 이는 그린위쉬 영역에 포함되고, 파란색이 좀 더 혼합됐다면 블루위시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다. 각 영역들은 또다시 해당색이 얼마나 더 혼합됐는지에 따라 분류된다. 이런 수많은 색 조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도표가 바로 색좌표다.
백색 LED모듈을 이용해서 채널사인을 제작할 경우 동일한 색좌표를 띤 백색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동일한 색좌표를 띠지 않은 백색 LED모듈을 이용해서 제작을 끝낸 경우, 비록 같은 백색모듈일지라도 채널사인 커버위로 그 색이 알록달록하게 물결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럴 경우에는 전체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2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지극히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제작시 전원차단으로 쇼트현상 방지해야
LED채널사인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자. 전류가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모듈이 빛을 제대로 발하는지 확인하면서 진행하기위한 것이지만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에는 전선끼리 마찰해 스파크가 일어나는 쇼트현상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2선을 사용하는 모듈일 경우, 양 선을 꼬거나 함께 자르거나 피복이 벗겨진 두 선이 접지가 됐을 때 쇼트가 발생하는데 당시에는 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도가 약해지거나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명은 작업을 모두 마친 후 전류를 흘려주는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제작할 때뿐만 아니라 A/S 시에도 동일하다.
한편, 교과서적인 방식으로 제작과 시공을 마친 후에도 종종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먼저 채널사인 전체에 불이 나간 경우로 이때는 전원공급장치인 파워서플라이(SMPS)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퓨즈가 나간 경우에는 통상 퓨즈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파워서플라이 자체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퓨즈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워서플라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 이외에는 해결방안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간판전체에 불이 나가는 경우보다 많이 발생하는 사례는 부분적으로 불이 나가는 경우다. 이 때는 모듈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대처방법이다. 커넥터 방식과 납땜 방식으로 구성한 모듈일 경우 문제점이 생긴 모듈과 그 전후 모듈을 교체해야 하고, 피스 방식으로 구성한 모듈일 경우에는 문제점이 생긴 모듈만 교체하면 된다. 앞서 언급했지만 교체, 수리 시 추가비용은 단순히 교체할 모듈 비용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제품과 적절한 시공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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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광테크, 대형 지주간판에 자사 LED 제품 설치
거리 곳곳을 빼곡히 매운 사인들 중 일부가 최근 들어 더욱 LED채널사인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도입초기인 작년에 비해 그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는 LED사인이 LED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준에 부응하듯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3일 LED 전문업체인 (주)정광테크에서 인천시 부평구 소재에 위치한 일신 골프연습장과 자동차 운전학원 입구를 LED를 이용한 아치형 지주간판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에 설치됐던 단순한 사각입체형 지주간판에서 벗어난 아치형 LED 지주간판은 가로 14m, 높이 6.5m 크기로써 그 조형미를 한껏 살려 식상함을 탈피했는데 채널 뒷부분을 좌우 두면으로 구분해 상하 단차를 주고 표면에 스트라이프 처리를 더함으로써 현대적 조형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런 구조물로 중압감을 다소 해소함으로써,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정광테크의 이한경 실장은 “골프연습장과 운전학원의 이질적인 브랜드를 자연 녹지대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활용해 주변 조경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자연미를 강조했으며, 여기에 현대적인 모던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자연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말했다.
기본 골조작업과 채널사인 제작에 이어 LED 풀 컬러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아치형 지주간판인 점을 감안해 구조물의 균형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총 10회 반복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디밍효과를 표현함에 있어 처음에는 부드러운 색상으로 시작해 후반부로 가면서 채널전체에 0.5초 간격으로 다양하게 컬러를 전환해 브랜드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주요 부분인 ‘골프’와 ‘운전’ 글자부분을 별도 색상으로 처리함으로써 광고효과를 더욱 높였다. 전면 ‘일신골프연습장’과 ‘자동차운전학원’ 채널과 후면 ‘감사합니다’와 ‘안녕히가십시오’는 각각 풀컬러 모듈과 싱글컬러 모듈을 사용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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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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