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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사출력협회 창립총회 통해 공식 출범
2006-12-01 |   지면 발행 ( 2006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한국실사출력협회 창립총회 통해 공식 출범

마침내 정식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그동안 가칭 한국실사출력협회라는 명칭으로 협회를 준비했던 한국실사출력협회가 코사인전이 한창이던 지난 11월 4일 코엑스 311호 컨퍼런스홀 토파즈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9월 19일 한국실사출력협회 준비위원회 결성식 이후 약 두 달 만에 열린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한국실사출력협회는 전국 1만여 실사출력인을 하나로 모으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김수영
글 : 곽성순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창립총회 개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익히 알고있는 고사를 살펴보면 '파죽지세(破竹之勢)'라는 말이 있다. 대난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처리할 때 막힘없이 해나간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지난 9월 19일 '한국실사출력협회(가)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진행한 후 불과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한국실사출력협회(이하 협회)'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이 파죽지세라는 고사가 떠오른다.
옥외광고 분야에서 그 성장세가 뚜렷하고 장비,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실사출력 분야지만 이를 대표하는 협회가 없어 그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한 것이 현장의 목소리였다. 이런 와중에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협회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은 실사출력 분야에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하다.
실사출력 분야 종사자들이 협회 필요성을 꾸준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해결해야하는 문제점들이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우선 법 개정 등으로 변하는 시장상황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당면과제일 것이며 옥외광고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도 대표성을 지닌 단체는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협회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협회와 함께 했을 때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편의, 수익사업 등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창립총회를 통해 협회는 이런 모든 일들을 공식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지금보다 더 기세 좋게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과 업계 관계자들 대거 참석
11월 4일 코엑스빌딩에서 개최한 협회 창립총회는 최용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국민의례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최용규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순회 때 방문한 대전, 부산, 대구, 전주 등에서 보여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 오늘 총회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회장과 임원을 선출, 업계 도움이 될 것이며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에 참석, 자리를 빛낸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참석 내빈은 최규식,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디지아이, 마카스시스템(주), (주)재현테크, 코스테크(주), (주)태일시스템 등 관련 업계 대표, 본지 염기학 본부장을 비롯한 각 언론사 대표들이 소개됐다.
이어진 축사와 격려사에서 열린우리당 최규식 위원은 오늘은 실사출력 전문업체 모임인 한국실사출력협회가 창립, 비상하는 날이다. 뜻 깊고 좋은 날에 초대해 축하말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출범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최용규 회장님 등 임원들에게 수고를 전하며 앞으로 협회 출범을 바탕으로 실사출력을 통한 옥외광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휘되고 뽐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 이를 통해 사회 곳곳이 아름다운 미관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 아울러 창립 후 사단법인을 추진할 때도 서로 단합해 좋은 결과를 맺어 단체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귀한 자리에 초대해 줘 고맙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국회 행정자치위원들도 할 일이 있을 것 같아 불러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겠다.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결성됐지만 사회적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화합하고 열기가 가득한 2차, 3차 총회를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발전을 기원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옥외광고학회 김성훈 회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윤택해질 수 있게 노력하는 협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건전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취지로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임병욱 회장은 옥외광고가 내외적으로 어려운 과제 속에 있는 상황에서 실사출력업계가 전문가 단체로 출범하는 것은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옥외광고업계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내용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용성우 회장도 회원사를 대표해서 창립을 축하한다. 한국실사출력협회와 디지털프린팅협의회는 실과 바늘과 같은 관계다.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를 계속 이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의들이 단합하는 것이다. 각 지역 대표뿐만 아니라 모든 임원들이 협력해서 명실공이 단합된 협회가 되길 부탁드린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최용규 (주)RGB디지탈와이드칼라 대표 3년 임기로 초대회장 선출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협회 조직위원으로 선출된 (주)칼라본능 이송근 대표가 지난 7월 28일 첫 회의 후 5차례 준비위원회 회의, 9월 19일 진행한 준비위원회 결성식, 준비위원회에서 대구, 부산, 대전, 전주 등 지역을 방문해 여러 지역 임원들과 의견을 공유한 사업, 10월 18일 강남구 포이동에 위치한 사무실 현판식 거행과 사무국 준비팀 결성, 총회까지 이어지는 경과를 보고했다.
경과보고 후 가장 중요한 내용인 의안 상정이 이어졌다. 제 1호 의안으로 채택한 '정관(안) 승인의 건'은 협회 법제위원으로 선출된 (주)A&C 21 홍장호 대표가 정관(안)에 대해 설명한 후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어진 제 2호 의안 '회장/감사 선출의 건'을 통해 최용규 (주)RGB디지탈와이드칼라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 2006년 11월 4일부터 3년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인SP 김동열 대표와 동양광고기획 박용훈 대표는 감사로 선출됐다.
최용규 초대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총회가 처음 열리고 협회가 시작단계기 때문에 전국에 계신 인재들이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이제부터 발로 뛰며 인재를 영입, 협회 초석을 다지겠다며 향후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07년도 여섯가지 사업 중심과제로 추진
제 3호 의안 '2006년~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부회장으로 선출된 서천석 성진데칼 대표가 설명했다. 사업계획은 말 그대로 앞으로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종합하면 첫째, 전국 출력업체 실태 조사와 회원 확대, 둘째, 미등록 출력업체의 옥외광고업 등록 계도, 셋째, 회원사 직무능력향상 교육?연수를 통한 옥외광고 산업 발전 도모, 넷째, 방염 및 친환경 지향의 실사출력산업으로 발전 추진, 다섯째, 프로그램 위탁 공동 구매사업 등을 통해 회원사 상호부조, 여섯째, 다양한 경로를 통한 회원사간 실질적 정보공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추진하는 전국 출력업체 실태 조사는 현재 전국 대형프린터 보유업체를 약 1만여 업체로 추정하고 있는 협회가 협회 중장기 사업안을 수립하기 위해 프린터 모델, 사이즈, 장비 런닝타임, 소재 구매비용 등 실질적인 지표를 조사, 실사출력산업 규모와 업체들의 요구, 현황 등을 파악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미등록 출력업체의 옥외광고업 등록 계도 사업은 미등록 업체들의 자격취득을 지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 실사출력업계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며 회원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진행, 업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 번째 사업도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실사출력산업 특성상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염두한 사업도 진행한다. 방염 및 친환경 지향의 실사출력산업으로 발전을 추진하는 네 번째 사업이 그것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방염필름 제작과 공중이용시설 의무사용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동안 개별업체에서 처리됐던 산업폐기물을 친환경적이며 법적 원칙을 준수하는 처리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사업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공동 위탁 구매사업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회원사간 실질적 정보 공유를 진행하는 다섯째, 여섯째 사업이 그것이다. 전국 대다수 실사출력업체들은 소수 법인업체들을 제하면 대부분 생계형 영세매장이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시설투자 등에 과도한 비용이 들어가는 실정임을 감안, 공동구매 등을 통해 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또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통해 회원사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를 공유, 경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다. 의안 상정 후 진행한 관련 업체와의 협약식이 그 것이다. 협회는 협약식을 통해 그린소프트, (주)디지아이, 마카스시스템(주), 인큐브테크, 예스디지탈, 재현테크, 코스테크(주), (주)태일시스템, 한국HP(이상 가나다 순) 등과 향후 업무협약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숨가쁘게 달려온 협회 설립을 위한 수많은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됐다. 공식적인 명칭을 지닌 실사출력협회 공동체가 탄생한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고 환영할 만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시작이라는 점도 분명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모두의 염원으로 탄생한 협회가 더 인정받아 확고한 실사출력업체 대표 단체가 되길 기대해 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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