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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보유국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북한의 옥외광
2006-12-01 |   지면 발행 ( 2006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핵 보유국'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북한의 옥외광고

사진 : 민주노동당 제공
글 : 곽성순

2006년 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연이어 북쪽에서 들려왔다. 시작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였다. 근거리 미사일이 아닌 대륙을 넘나드는 미사일을 북에서 시험발사한 것은 그 사정권 안에 들어가는 모든 나라들을 불안하게 했으며 북한은 더욱 부정적인 시선을 받으며 국제사회 전면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사일 발사와는 차원이 다른 '핵실험'을 단행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은 물론이고 미국을 비롯한 유엔과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를 결의했고 우리라나는 그 해결책을 두고 국내외로 많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 국내 진보정치세력 중 유일하게 국회에 진출해 가장 큰 정치세력화를 이룬 민주노동당은 북 핵실험으로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을 방문했다. 민주노동당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 핵 실험 이후 남쪽의 정치단체가 북측 최고위 당국자와 가진 첫 번째 회담이라는 점에서, 민주노동당 방북 결과는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측의 변함없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 관련 유의미한 합의를 이끌어낸 점은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의 '청신호'로 여겨졌다. 결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민주노동당이 대신했다는 점에서 방북 전 '평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은 지켜진 셈이다'라고 이번 방북에 대해 자평하고 있다.
이번 방북을 바라보는 시선 중 주로 보수적 정치세력에서 이야기하는 부정적인 부분과 민주노동당 측에서 주장하는 긍정적 측면 모두가 현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고 나름 해결해 나가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둘 중 한 부분을 비판하고 비방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일 수 있고 결론을 내기에도 상당히 힘든 부분인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이번 민주노동당 방북을 통해 『사인문화』는 옥외광고 전문지라는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을 볼 수 있었다.
북한의 옥외광고물이 등장하는 사진이 그것인데 사진이 총 두 장 뿐이라 그 내용을 깊이 알 수는 없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의미있다. 한 장은 민주노동당 인사를 태운 차량이 평양시내 육교 밑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육교에 걸린 대형 선전간판이 눈에 띄는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묘향산으로 가는 길에 설치한 대형 현수막 사진이 그것이다.
민주노동당 방문 시 국내 취재진 동행을 허가하지 않은 북한이 사진촬영을 허가한 부분에 찍힌 광고물들 내용이 모두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핵보유'와 관련한 것이라는 점 등, 정치적인 이야기는 접어두고 옥외광고물을 다루는 시각에서 살펴보면 정말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물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육교에 설치한 선전간판은 붉은색 바탕에 흰 글씨로 '핵보유국의 자랑을 안고 선군혁명총진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자!'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실사연출기를 사용했다기보다는 손으로 쓴 것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전형적인 선전용 간판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묘향산 가는 길에 설치했다는 현수막도 마찬가지다. 어릴적 한번씩 그려봤음직한 포스터를 대형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며 적색 사용이 두드러지는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사진 두 장을 보고 북한이 옥외광고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해 단정할 순 없지만 우리와 활용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가 자유로운 홍보수단으로 옥외광고를 활용한다면 그들은 강력한 선전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공통점은 옥외광고가 지닌 큰 홍보효과를 활용한다는 점일 것이다.
평소 우리가 지니고 있던 관점으로 살펴보면 옥외광고라는 범주에 넣기 힘든 사례들이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이라 흥미를 지니고 살펴볼 수 있는 자료였다. 하지만 궁금증을 풀어준 측면 보다는 오히려 증폭시키는 역할을 더 크게 한 사진이 아니었나 한다. 앞으로 남과 북, 더 나아가 북과 국제사회의 긴장관계가 개선돼 『사인문화』 기자 신분으로 북한의 옥외광고를 취재할 날을 기다려본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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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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