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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경쟁 없는 시장형성을 도모할 것
2006-09-01 |   지면 발행 ( 2006년 9월호 - 전체 보기 )

이득영
한국아크릴협회 초대회장


지난 6월, 독자적인 사업을 해가고 있는 국내 1,000여 개 아크릴관련 업체들에게 든든한 힘을 불어넣어줄 사건이 생겼다. 이는 아크릴 시장에 더욱 활기찬 행보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 한국아크릴협회라는 하나의 ‘우리’가 출범했는데, 대외적으로 아크릴 업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침체한 아크릴 시장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조직한 뜻 깊은 단체다.
초대회장으로 현 덕송화학 이득영 대표가 선봉장을 맡았는데, 협회 설립 목적과 향후 계획을 진지하게 들어보았다.

글: 서정운  사진: 김수영

과당경쟁 없는 시장형성을 도모할 것
초대회장으로써 협회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것

불황을 이어가고 있는 아크릴업계를 한층 단단히 그리고 활기차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년여 준비기간을 마친 후 지난 6월 31일 한국아크릴협회가 출범했다. 타 업종과 달리 이렇다할 대외적 기반이 전무했던 아크릴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이번 출범은 초대회장이면서 현 한국아크릴제조연합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이득영 회장(58)과 관련 여러 업주들의 강한 의지와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구실점과 같은 조직이 없었기 때문에 국가를 상대로 하는 등 큰 대외적인 공사와 접촉이 어려웠으나 이제는 다르다. 사단법인 형태로 조직을 꾸렸을 뿐만 아니라 9월 초 관련업체 대표들로 구성할 이사회에서 체계적인 선거를 통해 홍보, 해외활동 등 각 분야에 적임자를 선출해 협회를 꾸려나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득영 초대회장은 “아크릴 관련 업계는 크게 제조, 가공, 판매 등 3개로 나눌 수 있는데 분야에 관계없이 지역별로 모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협회를 출범한 이 시점부터는 지역성을 탈피해 공유하고 원하는 정보에 대해 입과 귀를 맞대고 함께 미래를 도모할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며 업계사랑을 보였는데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 하고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 못 하는 등 힘든 점이 있겠지만, 초대회장인 만큼 앞으로 꾸려나갈 2년 임기동안 업계인 모두가 잘 뭉치고 서로 발전시켜주는 관계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적인 회원사 구축과 해외연수 기획
한국아크릴협회는 아크릴 관련 회보와 협력사인 한국아크릴제조연합회 등을 필두로 전국 1,000여 개 업체들의 지속적인 협회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내유외강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사업장 먼저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 회장은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덕송화학의 공정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선진국 형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90년대 IMF 이후 국내 아크릴 시장은 서서히 침체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일본, 대만 등 선진 아크릴 시장의 기술력과 시스템을 도입해 불황인 국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재도약을 표명했다. 덕송화학은 아크릴 생산 전문업체로 사인영역 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건설,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한국아크릴협회는 비영리 단체지만 품질개선과 제품개발을 위해서 초기 구성원들이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고 한다. 이 중 사인관련 종사자들도 상당했는데, 회원사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업주들로 구성돼있어 더욱 탄탄하고 유기적인 협회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향 후 협회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업계 경험이 풍부하고 후덕한 인덕을 지녔으며 미래를 내다 본 투자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협회는 더욱 발전하고 더불어 회원사들도 그 이상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아크릴 관련 사인영역에 종사하는 업주들도 협회가입을 더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9월 임원선출을 마친 후 내년 초에는 서울에 협회 사무실을 개설해 회원들에게 휴식과 정보공유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힘쓰겠다고 밝혔는데, 기존에 유례없던 선진기술을 피부로 접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등 그 분야는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바둑실력이 3급인데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축구를 즐겨한다는 이 회장은 점잖은 외모에 깊은 카리스마를 지녔는데, 그는 마지막으로 “인큐베이터에 사용할 만큼 안전성이 뛰어난 아크릴은 원자재인 아크릴수지가 무해무취하기 때문인데, 이와 같이 투명한 협회운영과 더불어 가족처럼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라며 초대회장으로써의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의 이야기처럼 앞으로 국내 아크릴 시장의 높은 비상을 기대해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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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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