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공모...
내구성과 주목성이 높은 라운...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광고 사이즈 차별화, 안정성...
가격 경쟁력 높인 보급형 대...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다양한 나무를 지닌 간판들
고려제강 F1963 사인시스템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식창구를 만들자!
2006-09-01 |   지면 발행 ( 2006년 9월호 - 전체 보기 )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⑨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식창구를 만들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망상이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창의성이라는 조건이 타 업종에 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사인 업체들은 따라서 회사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작한 ‘창의서울추진본부’ 사업은 각 공무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우리 사인 업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글_김유승

아이디어 채택하면 인센티브 부여
서울시가 지난 7월 3일 발족한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에 시청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8월 3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가 지난 7월 28일부터 내부 직원 전산망에 개설한 ‘상상뱅크’에는 이날 오전까지 아이디어 3,600여 건이 올라왔다. 하루평균 500여 건 꼴이다.
아이디어들 중엔 당장 실현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고 신선한 것들도 많다. 한강과 관련한 아이디어들 중엔 “한강 다리에 번지 점프대를 만들자”, “반포대교 앞 한강 수상에 대형 워터 스크린을 설치하자”와 같은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한강다리들을 케이블카로 연결하자”라든가 “한강을 가로지르는 투명 보행교를 설치하자”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도 있다.
청계천에 대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왔다. “청계천 물 속에 LCD를 설치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나 “청계천 다리 밑 천장을 ‘플라네타리움’(별자리를 보여주는 장치)을 이용해 별자리찾기 체험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등이 나왔다.
일선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시정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방안도 눈길을 끈다. 한 공무원은 “주중 실국장 회의가 지나치게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효과적인 회의방법을 제안했다. ‘공무원 술문화개선’이라는 제안에선 “술을 권하는 문화를 척결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또 올해 큰 수해를 입은 북한의 대동강을 서울시가 앞장서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처럼 서울시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폭주’하는 것은 시가 마련한 ‘아이디어 인센티브’에 힘입은 바 크다. 아이디어의 우수성에 따라 제안자에게는 자기계발비로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성실맨보다 아이디어맨을 우대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실제로 100번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에 피자를 깜짝 선물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복돋아줬다고 한다.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는 또 상상뱅크와 별도로 예산, 감사, 인사, 투명시정 등 10개 분야에 대해 4급 과장 이하 공무원들의 회의협의체인 ‘창의실행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창의실행공동체는 업무 경험자들끼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짜내거나 상상뱅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책임PD’라고 명명한 각 분야 현직 과장들과 과거 그 분야를 담당했던 시청 내 다른 공무원, 관련 민간전문가들 등 6~7명으로 구성해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 틈틈이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온라인 공개토론으로 창의적 분위기 조성
서울시는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의 활동 종료시점인 9월 중순까지 아이디어들을 취합한 뒤 분야별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뽑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최종 목적은 이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에는 1,000번째 아이디어 제안자인 건설안전본부 남부도로관리사업소 시설보수과 담당 공무원에게 한강 관련 제안임을 감안해 근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괴물을 소속부서 직원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을 보내 격려했다.
아울러 8월 2일에는 한강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 제출자 15명과 한강관련 업무추진부서 직원 5명 등 20명과 함께 한강 잠실지구 어도 조성현장, 뚝섬지구 자연학습장 등을 직접 돌아보면서 한강 재창조를 위한 창의적 토론 장을 마련했고, 현장 방문 후에는 동행한 직원들과 함께 영화 괴물을 감상했다.
이와 같은 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은 우선 종전 직원 아이디어 제출방식과 달리 전 직원이 제출한 모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아이디어 제출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 아이디어의 주제를 사전에 구체적으로 설명해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채택과제에 대해서 테마해외기획연수, 포상금, 선택적 복지 포인트 부여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상뱅크’는 이번에 제시한 세 가지 주제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해외 기획연수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7월 31일에 서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와 조직의 운명을 바꾸는 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삼성경제연구소 강신장 상무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8월 4일에는 서울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간 상상력 특강과 서울비전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서울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해 간부직원들의 창의와 상상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수렴과 병행해 지난 8월 8일부터 일반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상상서울’이라는 코너를 민간 포털 사이트인 파란닷컴에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고 오는 10월 경에는 ‘천만 상상 오아시스’라는 포털 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채택해 보행자 안내표지판 교체
담당 공무원의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한 사례 중에는 사인과 관련한 것도 있다. 바로 송파구가 구청 공무원의 제안내용을 채택해 새로운 형태로 보행자 안내표지판 31개를 설치한 것이다. 기존 안내표지판에는 양면형태로 단순히 인근 지역 위치만 표시해 이정표 기능이 제한적이었으나, 새롭게 사각 입체형으로 설치한 보행자 안내표지판에는 송파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초행자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근거리, 원거리 도로망, 대중교통 노선을 표시하고 야간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램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네비게이션으로써 송파지역 길잡이 구실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형 보행자 안내표지판은 송파구가 실시한 직원아이디어 공모에서 교통행정과 권오철 과장이 제안한 것으로 우수상으로 채택됐고, 서울시에서 이를 받아들여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송파를 시범구로 선정해 사업비 3억 2천만원 전액을 교부받아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범운영기간에 개선사항이나 보완할 부분 등 주민들의 여론 수렴을 거쳐 보완 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주요지점인 잠실운동장, 잠실역, 교통회관, 석촌호수 등 유동인구가 많은 31곳에 설치를 끝냈고, 모형과 색채디자인은 서울대학교에 의뢰해 설계한 것이다.
신형 보행자 안내표지판은 우선 다양한 정보를 담은 사면 입체형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보행자를 중심으로 4면중 보도쪽 면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노선을 안내했으며, 좌우측에는 안내판을 중심으로 주변 공원, 주요시설물 등을 표기한 안내도를 근거리, 원거리로 구분해 자세히 표기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게다가 차도쪽 면에는 88 올림픽을 개최한 올림픽도시, 한성백제 문화도시 등을 이미지로 구성해 차량 운행자도 한 눈에 송파임을 알 수 있은 종합안내도 기능을 하고 있다.
도심경관과 조화를 이룬 색채를 채택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서울 도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간판과 차량의 컬러를 모두 아우르는 검정색을 표지판 테두리로 결정했고 청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해 시각적인 안정감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안내판 윗부분에 별도로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그리고 기존 안내표지판 모두를 리모델링해 아파트의 동 위치를 안내하는 아파트내 안내표지판으로 100% 재활용해 잠실 5단지 아파트 등 14개 단지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 안내표지판은 송파를 찾는 분들과 처음 나누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그 구실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신형 모델로 교체를 검토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복지부동(伏地不動)이라는 말로 점철되던 공무원들이 이처럼 아이디어를 중요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인 업계 종사자들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서울시가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상상서울’ 코너에는 이미 ‘간판’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어지러운 기존 간판을 깔끔하게 정리하자는 내용인데, 과격할 정도로 간판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주장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새겨들을만한 것들도 있다.
사인 업계 종사자들은 간판 전문가다. 일반인들이 간판문화 개선을 위해 공개석상에서 제안하는 내용은 보면 현실성이 없거나 지나치게 환상적인 것들이 많다. 따라서 간판 전문가인 우리 사인업계 종사자들이 이러한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한다면 더욱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6년 9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