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이하 사인엑스포)를 포함한 9개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사인엑스포는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사인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63회를 맞이하는 건축박람회에는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 포함 총 9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건축업계 이슈와 더불어 접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사인엑스포는 마스크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등 포스트코로나로 완전히 진입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붐볐다.
포스트코로나 분위기 반영하듯 관람객으로 붐빈 전시장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63회를 맞이하는 건축박람회에는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가 개최됐다. 건축 박람회와 사인엑스포를 포함해 조명 박람회, 공공시설 및 조경 박람회, 홈&리빙페어, 동아가구엑스포 등 9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건축업계 이슈와 더불어 접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사인엑스포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등 포스트코로나로 완전히 진입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시장이 관람객으로 붐볐다. 사인엑스포는 건축, 조명, 조경 박람회가 함께 전시장 4, 5홀에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지털 프린터, 채널사인 제작용 3D프린터, 사인 자재와 제작 업체들이 참가했다. 장비 판매업체들은 다양한 프린터를 주요 제품으로 다루고, 채널사인 업체는 3D 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코로나19를 2년 넘게 겪는 동안 감소한 참가 업체 수가 증가하지 않는 규모라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시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작년에 이어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다음 전시회를 기대하게 했다.
K-print, 코사인전 대비, 다양한 아이템 선보여 이번에 열린 사인엑스포는 하반기에 있을 전시회 K-print와 코사인의 전초전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규모 면에서 하반기에 열릴 두 전시회를 미리 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사인 업계에서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할 수 있다. 코스테크 김정미 이사는 “사인엑스포는 하반기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잠시 정리를 할 수 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라며 “하반기에 열릴 K-print와 코사인전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하반기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을 할 수 있는 전시회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이사는 “이번 사인엑스포에서는 에코솔벤트 장비 XPJ-1682SR Pro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소형 UV 평판프린터, 전사프린터, 수성프린터 등 코스테크가 보유한 다양한 장비와 출력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라고 덧붙였다. 티피엠은 새롭게 출시한 3,200mm급 장폭장비 옵티멈 EP3200 시리즈를 선보였다. 수성, 에코솔벤트, 전사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한 옵티멈 EP3200 시리즈는 할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에이치알티는 평판 커팅기 BK3-2517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후가공 장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인엑스포는 최근 몇 년간 사인 업계에서 이슈가 됐던 아이템인 3D 프린팅 솔루션도 눈에 띄었다. 3D 프린팅으로 채널사인을 제작하는 것은 최근 사인 업계의 트렌드였는데, 그것이 전시회를 통해서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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