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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이 간판 프레임 속으로 쏘옥
2006-03-01 |   지면 발행 ( 2006년 3월호 - 전체 보기 )

조명 & 입체
전자사인

전광판이 간판 프레임 속으로 쏘옥
거리를 걷다보면 한 점포에 간판과 더불어 전광판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광고효과를 늘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다. 강남에 위치한 후부(FUBU) 매장에는 전광판이 간판 안에 들어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정관념 탈피해 개성연출
서울 강남역은 젊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패션의 거리, 유흥의 거리답게 언제나 활기차다. 그만큼 간판도 화려하고 다양하며 이색적이다. 그 중 강남역 근처에 독특한 간판이 하나 있다. 디자인이 특이한 것도 아니고 사용한 소재가 독특한 것도 아니다.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후부(FUBU)라는 의류매장으로 전광판을 간판 하단에 설치한 것이 아니라 내부에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한 점포에서 플렉스사인 혹은 채널사인을 사용하고 그 간판의 옆이나 밑 부분에 전광판을 설치해 놓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울러 간판을 설치하고 점포 입구나 유리창 쪽에 전광판을 설치한 경우는 더욱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탈피했기에 후부 강남점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후부 강남점의 기획 의도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후부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그동안 추구해오던 힙합스타일에서 스포티지한 이미지로 변화하기 위해 그에 적합한 매장과 간판을 제작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우리를 위해 우리가 만든다(FUBU : FOR US BY US)’라는 정신이 젊은 층에 어필된 것에서 시작되었기에 매장 전체적인 컨셉트를 예전과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라 간판 안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이벤트와 광고를 실시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후부 강남점 점포주 장진욱씨는 “강남은 유행이 빠르고 주로 20~30대의 젊은 사람들이 많아 모든 것에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 매장이 그렇고 간판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하며 새로운 간판과 인테리어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는 이유를 설명했다.

간판 속에 다양한 이벤트 가득
후부의 독특한 사인을 기획한 (주)본앤코 심성식 과장은 “기획할 때 본사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고 톡톡 튀는 아이템 개발에 노력했다. 간판에 들어있는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던지 개인적인 광고를 실시하는 등 후부와 소비자가 가까워질 수 있는 것들을 간판을 통해 활용하려고 했다” 고 한다. 실제로 후부 강남점 앞에는 수도권의 대학으로 가는 스쿨버스 정류장이 자리잡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갤브철판을 레이저커팅하고 내부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형광등 불빛과 LED전광판에서 메시지가 흐르기 때문에 야간에 길 건너 반대편에서도 눈에 쉽게 띈다.
매장 고객인 김성진씨는 “일찍 일어나 학교를 가야하기에 아침뉴스를 접하기 힘든데, 후부매장 간판에 들어있는 전광판에서 뉴스를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또 다른 고객 서화정씨는 “후부 옷을 즐겨 입는데 같은 후부라도 강남매장의 느낌은 다르고 친구들이 후부매장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강남점이 떠오른다”고 한다. 같은 브랜드에 같은 옷을 팔아도 간판에 작은 아이템 변형으로 소비자에게 강인한 기억과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인의 광원으로 형광등을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것과 같이 강남 후부점도 형광등을 사용했다. 갤브철판을 절곡해서 제작한 프레임 속에 형광등과 함께 스피커를 설치해 시각적인 면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면까지 고려해 제작했다. 심성식 과장은 “소비자의 눈과 귀가 즐거워하는 상태에서 쇼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생각한 아이디어다”라며 “음악까지 나오는 간판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청색 LED 사용해 현대적 이미지 표현
후부 강남점은 한 건물 1층을 전부 사용해 규모가 크다. 다시 말하면 간판의 사이즈도 크다는 얘기다. 처음에는 큰 간판에 후부 마크와 함께 ‘FUBU THE COLLECTION'이라는 문구를 크게 넣으려고 했지만, 제일모직 본사와 (주)본앤코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FUBU’라는 문구를 넣고 그 밑에 작게 ‘THE COLLECTION'이라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 큰 간판 좌측에는 브랜드를 표시하고 우측에 LED전광판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제일모직 송나래씨는 “브랜드와 LED전광판이 조화가 잘 이뤄진 만큼 LED컬러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후부 브랜드컬러는 적색이다. 그러나 LED컬러는 청색을 사용했다. 제일모직 송나래씨는 “브랜드 컬러는 적색이지만 현대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청색 LED를 사용했다”고 밝힌다. 심성식 과장은 “청색을 사용해 야간에도 더 잘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인다.
이렇듯 시민들과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후부 강남점의 사인제작은 기획에서부터 매장 오픈까지 약 2달 동안 이뤄졌다. 매장 공사가 끝난 후에 사인을 설치한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공사기간동안 매장 내 분위기에 맞춰 수차례 수정해 완성된 것이었다. 간판 제작비로 약 1,000만원을 사용한 후부 강남점 사인이 작은 아이디어와 독특한 발상으로 이슈가 된 것처럼 색다른 전자사인을 기대해 본다.

송영관 기자 kopan7679@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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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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