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공모...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UV 프린터 알아야 이긴다 , ...
내구성과 주목성이 높은 라운...
경기도 수원 광교 카페 거리
인조잔디 새로운 사인소재로...
디지털 메뉴보드, 새로운 공...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가격 산정시 재료비 경비 일반관리비 고려해야
2006-02-01 |   지면 발행 ( 2006년 2월호 - 전체 보기 )

그래픽&시스템 | 마케팅 제안
가격 산정시 재료비, 경비, 일반관리비 고려해야
- 적정한 실사현수막 가격 산정방법 -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인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저런 가격으로 과연 남는 게 있겠느냐?’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프로모션 형태는 크게 가격 프로모션과 비가격 프로모션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격인하 프로모션은 가장 저급한 형태다. 그렇다면 ‘실사현수막’을 예로 적절한 가격책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평방미터당 가격제시 관행은 비합리적
사인업체들은 실사현수막을 판매할 때 주로 ‘1평방미터당 얼마’라는 식으로 가격을 책정해 고객에게 제시한다. 그렇다면 과연 대다수 업체들은 1평방미터당 원가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많은 업체들은 그저 경쟁업체가 제시한 가격보다 조금 더 낮게 가격을 책정할 뿐이다. 따라서 좀 더 적정하게 가격을 산정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가격경쟁은 같은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자들 사이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인하 경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생산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을 낮춰 비싸다고 외면했던 사람들까지 소비하게 만들면 생산량과 소비량이 증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가격경쟁은 저가로 이윤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와 경쟁자를 시장에서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그 증가량이 가격인하로 인한 이윤감소를 보충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그리고 낮은 가격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경쟁기업을 시장에서 몰아내고 새로운 기업이 진입하지 못하게 한다.
최근 사인시장은 이러한 가격경쟁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저가정책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독점력이 있어 가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경쟁업체들이 시장에서 일탈할 때까지 저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업체에서 가격을 내리면 경쟁업체들도 따라 내려 가격인하에 따른 손실을 보충하고도 남을 만큼 수요량이 늘지 않는다. 수요량을 늘리기 위해 자꾸 가격만 내리려고 한다. 결국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수준으로 가격은 하락하고 경기침체 등 외부요인까지 겹치면 산업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원가에 포함하는 각종 경비와 일반 관리비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기업은 적당한 이윤이 있어야 한다.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실사연출 업체들 역시 당연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그렇지 못한 기업은 가치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치열한 과열 경쟁구조 속에서 우리 실사연출 업체들은 적정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객에게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가격은 제조원가에 이윤을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해야 한다. 문제는 상식에 해당하는 ‘제조원가’의 개념이 매우 왜곡돼 있다는 점이다. 실사연출 업체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실사현수막의 원가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돼 있을까.
일반적으로 제조원가는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노무비, 경비, 일반관리비의 합계액을 말한다. 재료비는 제조원가를 구성하는 직접재료비와 간접재료비로 나눈다. 실사현수막의 직접재료비에는 현수막천, 잉크 등이 해당한다. 간접재료비는 일반적으로 ‘실체를 형성하지는 않으나 제조에 보조적으로 소비되는 물품의 가치’를 말하는데 실사연출기 A/S, 후가공, 장비 감가상각, 각종 소모성 공구·기구·비품, 소모품 구입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운임·보험료·보관비, 출력물 포장비 등이 포함된다.
노무비 역시 제조원가의 구성요소로 직원의 급료 뿐만 아니라 일용직 근로자의 급료까지 포함한다. 경비는 제품의 제조를 위하여 소비된 제조원가중 재료비, 노무비를 제외한 원가를 말하며 기업의 유지를 위한 관리활동 부문에서 발생하는 일반관리비와 구분한다. 즉, 원재료와 완제품 운송비, 이미지에 대한 로열티, 사무실 임대료와 유지비, 차량유지비, 교통비, 전화요금, 폐기물 처리비 등을 포함한다. 한 실사현수막 제작자는 여기에 보험료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원가 = 재료비 + 노무비 + 경비 + 일반 관리비

소재와 잉크 로스도 원가에 포함
이러한 원가계산 상식을 실무에 적용해 계산하는 업체는 사실상 거의 찾기 어렵다. 특히, 직접재료비에 해당하는 소재와 잉크비용만을 생각하고 막연하게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직접재료비 역시 더욱 정교하게 계산하려면 실제 납품하는 출력물의 면적만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출력시 발생하는 로스(Loss)를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이다.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실사현수막천은 물론 잉크 사용량 중에서 심할 경우 약 50%까지 로스가 발생하므로 여기에 해당하는 비용은 당연히 고객에게 청구하는 것이 맞다. 규격이 1평방미터인 실사현수막을 제작하더라도 실제로 사용한 소재는 1.5평방미터 정도로 계산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현수막천을 사용한 폭 1.3m, 길이 8m 크기 실사현수막을 납품했다고 가정해보자. 폭이 1.3m에 딱 맞는 천이 없어 1.5m 천을 사용하고 컬러확인을 위해 50cm를 사용하고 실제 출력시에도 에러가 발생해 1m를 버렸다면 전체 사용한 소재의 길이는 0.5+1+8=9.5m가 된다. 게다가 폭 20cm를 잘라내야 한다. 이 경우 실제 사용한 소재는 1.5×9.5=15㎡이지만 납품한 출력물은 1.3×8=11㎡로 무려 27%가 원가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로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실사연출 업체의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로스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재료비에 이를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소재 뿐만 아니라 잉크 역시 마찬가지다.

원가를 알아야 이윤을 결정할 수 있어
원가를 계산하고 나면 고객에게 가격을 제시할 때 과연 이윤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 지가 또 다른 숙제다. 일대일 비교는 되지 않겠지만 정부에서 진행하는 건축공사에는 원가의 25% 이내에서 이윤을 인정하는 것이 법제화되어 있다. 실사연출 업체의 적정이윤을 몇 퍼센트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다. 물론 원가의 개념 조차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이 더욱 급선무다.
원가가 얼마인지를 알아야 이윤을 얼마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실사현수막 업체들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견적서, 명세표, 계산서 등에 위에서 이야기한 자세한 항목들을 열거하고 이윤을 붙여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는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 거의 모든 업체들이 실제 출력물의 규격, 1㎡당 단가만을 명시한다. 예를 들어 폭 90cm, 길이 7m인 실사현수막이라면 6.3㎡(0.9×7)에 1㎡당 단가를 곱하는 것으로 계산이 끝난다. 한마디로 앞만 보고 뒤는 보지 못하는 비과학적인 가격산정방식이다.
단순히, 남들이 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할 경우 고객이 몰릴 것이라는 판단으로 ‘남들이 단가를 3만원으로 하면 나는 2만 8천원으로 하겠다’는 식은 곤란하다. 과연 이러한 가격이 적정한 것이지, 출력물의 원가가 얼마인지, 이 정도 가격을 받을 경우 과연 이윤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 정확하게 계산해봐야 한다. 소위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는’ 불상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이 부분을 명심하고 다시 한 번 계산기를 두드려보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소재와 잉크비용만 원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자세한 항목들을 원가에 포함해야 한다. 원가계산, 제대로 한 번 해보고 다시는 ‘뒤로 까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김유승 편집장  yskim@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6년 2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