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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하는 산업과 분야의 경계에서
국제인쇄산업대전! K-PRINT 2021
글 편집부 2021-09-27 |   지면 발행 ( 2021년 10월호 - 전체 보기 )




▲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인쇄산업대전 K-PRINT 2021 전경. 이번 K-PRINT에는 15,285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K-PRINT 주최 측 사진 제공)

융합하는 산업과 분야의 경계에서
국제인쇄산업대전! K-PRINT 2021

지난 8월 28일, 국제인쇄산업대전 K-PRINT 2021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국제인쇄산업대전은 프린팅 업계의 오늘과 내일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천천히 활기를 회복해가는 전시회, 이번 현장에는 동시 개최된 KOPLAS 2021(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을 찾은 참관객을 제외하고도 15,285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글·사진 편집부

인쇄, 손을 잡고 한계를 넘어서다


▲ 친환경 이슈 역시 올해도 전시장에서 여러 형태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사인업계에서도 장비를 구매할 때 잉크의 친환경 인증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까지 격년마다 개최했던 국제인쇄산업대전 K-PRINT 2021(이하 K-PRINT)이 매해 업계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K-PRINT는 총참관객 수 15,285명으로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제는 익숙해진 방역 절차와 수칙에 따라 순조로운 질서를 유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백신 접종이 청장년층에도 본격화하며 피어난 일상 회복의 희망 덕분일까, 총참관객 수는 비슷했지만 훨씬 활기찼다. 취재를 위해 찾은 부스에 전시 시연을 관람하거나, 제품에 대해 문의하고자 하는 참관객으로 가득해 방문을 미뤘어야 할 정도로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었다. 한국엡손 김지훈 차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어서 전시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침체 됐었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라며 “전시 첫날부터 관람객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많은 편이었고, 장비 홍보와 상담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6개 분야로 전시를 세분화·전문화해 통합 개최한 K-PRINT는 산업간 융합과 기술의 복합으로 발전 중인 인쇄산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와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특별관 ‘스마트팩토리’ 전시는 전국적인 프린팅 네트워크를 구축,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제작 환경 모델을 제시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참가 업체와 참관객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상적이다. K-PRINT는 스크린인쇄제품관, 인쇄문화관, 소재 및 재료를 다루는 동시 개최 전시회 ‘KOPLAS 2021’와 ‘K-Mtech 2021’ 등 볼거리와 연계성 역시 꼼꼼히 챙겼다. 이번 K-PRINT는 산업간 연계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작 환경 모델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으로 다가올 업계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시회의 이슈는 친환경과 DTF


▲ 이번 전시회에서 DTF(Direct To Flim) 전사 장비가 눈길을 끌었다. 기존 전사출력 방식에 비해 후가공을 간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K-PRINT에서 대두된 주목할 만한 업계 흐름은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뿐만이 아니다. ‘국제인쇄산업대전’인 만큼 K-PRINT에서 빠질 수 없는 전사 장비의 양상 변화가 눈에 띄었다. 작업 시간의 단축과 공정의 단순화, 활용성 확장 모두가 가능한 루키가 등장했다. 지난해까지도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DTF(Direct To Flim) 전사 장비와 핫멜트 필름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존재감을 떨치기 시작한 것.

DTF 장비는 인쇄물을 프레스 하는 과정에서 이형지의 역할을 하는 핫멜트 필름이 인쇄물과 함께 녹으며 투명해지므로, 전사처리 후에 이형지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기존 전사출력과 다르게 전사지 출력후 커팅과 코팅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 시간과 공정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잉크 각축전이 불러온 뜻밖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덕에 잉크 기술력이 발전하며 핫멜트 필름 위에 직접 인쇄, 열전사하고도 뛰어난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 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카스 허재 상무는 “올해 전시회에서 제일 눈길을 끄는 이슈는 역시 DTF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기존 전사출력과 방식보다 후가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 측면에서 효과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 상무는 “DTF가 떠오르게 된 건 결국 잉크 기술이 발전해서 가능했던 일이고, 한동안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친환경 이슈 역시 올해도 전시장에서 여러 형태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사인업계에서도 장비를 구매할 때 잉크의 친환경 인증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친환경 이슈가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그러한 친환경 이슈를 들여 볼 수 있었다.

전시장을 빛낸 주요 업체들


가인이노베이션x메손
영국 메테오 잉크젯의 국내 자회사인 메손과 나란히 부스를 구성한 잉크젯 전문 기업 가인이노베이션은 소형 평판 프린터 ARTJET-6090 시연으로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나이테
나이테는 수성 프린터를 비롯해 커팅기, 건조기, 롤 테이크업 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손캐드엔지니어링
컷팅머신과 전용 소프트웨어를 연구, 개발하는 두손캐드엔지니어링은 다기능 헤드가 장착된 고성능 커팅머신을 선보였다.


디엠피에스
디엠피에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분야인 UV 프린터와 더불어 DTF 핫멜트 전사 시스템 장비를 선보였다.


마카스
마카스는 소형 UV 프린터 UFJ-7151plus를 선보였다. 그리고 소형 UV 프린터를 통해 생산한 아이템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드테크앤다비드
보드테크앤다비드는 레이저조각기 NOVA 시리즈와 다목적 소형 CNC 조각기 TOOLI 시리즈를 소개했다.


비투비디지털
비투비디지털은 텍스타일 프린터와 다양한 다양한 소재 등 텍스타일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 다이컷팅
서울다이컷팅은 자사가 보유한 커팅기와 다양한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고, 다양한 이색 아이템을 통해 관람객들이 시선을 끌었다.


에스엠아이캔버스
고급 캔버스와 액자 전문 제작 업체인 에스엠아이캔버스는 주력 상품인 아트룩스를 비롯한 메탈액자, 아크릴액자 등을 선보였다.


잉켐테크
디지털 프린팅 전문 기업 잉켐테크는 UV프린터와 듀얼 프레스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전사 장비를 시연했다. 이와 함께 소개한 소량 생산 가능한 곡면전사 인쇄시스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엡손
한국엡손은 UV 평판 프린터 SureColor V7000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비와 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주문형 인쇄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인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0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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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K-PRINT 국제인쇄산업대전 DTF 코로나19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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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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