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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간판 프로젝트 29
숲을 전달하는 카페, 스멜츠
글 노유청 2021-08-25 |   지면 발행 ( 2021년 9월호 - 전체 보기 )




찍은 간판 프로젝트 29
숲을 전달하는 카페, 스멜츠

글·사진 노유청 편집장


8K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위대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된다고 해도 카페 ‘스멜츠’의 통유리창만큼 자연을 감동적으로 담아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는 과장이 아니라 스멜츠의 통유리창을 직접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스멜츠의 핵심적인 공간이자 카페를 상징하는 2층 통유리창은 숲을 여과 없이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거대한 디스플레이다.

숲속에 둘러싸인 카페는 꽤 있겠지만 이렇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곳은 스멜츠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이는 설계와 건축 단계부터 이런 구조를 고민했기에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을 손님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명확한 의도. 그 결과 이 공간은 스멜츠의 시그니처가 됐고, 반드시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포토존이 됐다. 그리고 굳이 사진을 찍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공간. 카메라와 눈 무엇으로 기록을 해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스멜츠는 단순히 숲에 둘러싸인 곳이 아니라, 그 매력을 오롯이 전달하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카페라는 공간 너머의 자연을 거대한 유리창을 통해 마치 화면처럼 보여주는. 이미 알고 있던 존재라고 해도 어느 순간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데, 스멜츠의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숲이 그렇다. 숲은 너무 보편적인 공간인데 카페에서 이렇게 거대하게 보이면 순간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고, 이어서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이 밀려온다. 커피와 디저트를 들고 2층으로 통하는 계단에 다 올라선 순간 할 말을 잃게 되는 건 거대한 화면이 만들어낸 매력을 아낌없이 느꼈기 때문이다.

스멜츠의 간판은 출입구 상단 높은 곳에 얹혀둔 채널사인이 전부다. 높이와 위치가 고개를 과하게 젖혀야 보일 정도로 가독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서 채널사인을 보면 스멜츠의 전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흰색 채널사인과 그 아래로 직각으로 떨어지는 외벽과 출입문. 그리고 출입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작은 숲처럼 꾸며진 공간, 채널사인과 맞닿은 것 같은 나무까지. 어쩌면 출입구 전면에 보이는 채널사인과 익스테리어는 스멜츠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채널사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익스테리어로는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물론 2층의 통유리창이 스멜츠를 상징하는 거대한 사인이라 할 수 있지만, 출입구의 채널사인과 익스테리어는 마치 예고하는 느낌이라 흥미롭다. 곧 이어질 본편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감흥을 미리 살짝 보여주는 듯해서. 그리고 출입구에서 이어지는 1층 공간도 꽤 멋진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클라이맥스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전개 과정처럼. 2층처럼 압도적이진 않지만, 꽤 흥미로운 디테일을 곳곳에 배치해서 외부보다 공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듯하다. 메인디시로 가기 위해 에피타이저부터 점점 입맛을 돋우듯, 스멜츠의 외부와 1층, 2층 공간은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느낌이다.

9월로 달이 넘어갔지만, 여전히 여름의 잔열이 남은 시기라 2층의 통유리창은 아직도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녹색이 점점 사라지고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면 스멜츠는 또 다른 느낌으로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겨울이 오면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가 을씨년스럽게 차가운 계절을 표현하다가, 눈이 내리면 푸근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다시 계절이 한 바퀴 돌아 봄이 오면 스멜츠의 2층 통유리창에는 녹색이 잔뜩 칠해질 것이다. 어쩌면 스멜츠는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오롯이 담아내는 거대한 사이니지 덕분에.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스멜츠 채널사인 통유리창 녹지 간판 디자인 익스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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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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