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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솟는 느낌! 65˚ 경사각으로 세운 채널
2006-02-01 |   지면 발행 ( 2006년 2월호 - 전체 보기 )

조명&입체 제작파일

대명 비발디파크 입구 사인 제작·시공
땅에서 솟는 느낌! 65˚ 경사각으로 세운 채널

지난해 12월 대명콘도는 리조트 네이밍 변경에 따라 B.I.를 수정했다. 대명의 휴양지 중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입구에 사인을 새롭게 제작해 스키와 휴양시설을 즐기러 온 손님을 맞이했다. 기존에 지니고 있는 느낌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대명 비발디파크 입구 사인제작과정을 살펴보자. 취재·촬영협조_대명콘도·GF디자인


조경과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 고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의 지형적인 특징은 비발디파크 초입이면서 접도구역을 인접하고 조경이 설치된 공간으로 인위적인 사인을 설치해도 무관했으나, 조형적인 요소와 조경이 어울리는 사인을 제작했다.
디자인 컨셉트는 ‘땅에서 솟는 느낌’으로 비발디파크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화, 숲속의 도시, 리조트, 휴양시설 등의 이미지에 맞는 테마로 자연을 표현했다. 대명 디자인팀 황인태 과장은 “여러 디자인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냈지만 조금은 식상하고 우리 이미지와는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GF 디자인에서 대명이 원하는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입구사인이 제작된 곳에는 뒤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조경수로 있어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국내 최초로 채널사인을 세우는 방식이었고 로고 형태가 아래, 위 두 줄이었으며 소나무 사이로 레터링을 넣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었다.
GF 디자인 최용길 실장은 “사인 규모가 가로 10미터, 높이 4.5미터, 각도 65도로 일률적으로 제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알파벳 P자와 R자는 65도 경사각에서 굴곡을 만들어야 하기에 수학공식까지 접목했다”고 한다.

이용객 불편 고려해 주로 야간에 작업
대명 비발디파크 입구사인에 관여한 담당자들 사이에는 공통점 하나가 있다. 기획, 디자인, 제작을 담당한 대명 황인태 과장, GF 디자인의 최용길 실장 그리고 제작을 담당한 김은종 실장이 모두 미대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이러한 디자인은 단순히 한 업체의 광고효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화가 잘 어울리는지를 생각한다.
대명 비발디파크 기획에 걸린 시간은 약 17일이 소요됐다. 이 기간에는 대명 황인태 과장과 GF 디자인 최용길 실장은 사인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지 고난도 작업에 문제는 없는지 등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한다.
디자인과 컨셉트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마무리되고 12월 1일부터 입구사인 제작과 시공에 들어가 12월 20일에 완료됐다. 겨울철 휴가와 스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주로 주말을 피하고 야간작업을 했다. GF 디자인 최용길 대표는 “지난해 12월은 유난히 추워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며 “제작과 시공을 할 때보다 오히려 디자인을 하는데 더 힘이 들었다”고 한다.
대명 비발디파크 입구사인 소재는 코르텐이라는 특수강판을 사용해 녹이 슨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려 했지만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두께1.6mm 강판위에 분체도장으로 녹이 슨 느낌을 표현했다. 그리고 'Λ'에는 디밍효과를 주어 7가지 색을 표현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입구사인을 만들었다.
대명 황인태 과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고, GF 디자인 최용길 실장은 “앞으로도 자연을 회손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인을 디자인할 것”이라고 한다.
송영관 기자 kopan7679@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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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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