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솔벤트 실사출력기에 최적화...
최고급 아크릴 신소재 POP ‘...
발색 뛰어난 수성 현수막 P2...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은 패브...
디지털 프린팅_실사출력기 활...
3D입체 효과로 주목도가 매우...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①
2006-01-01 |   지면 발행 ( 2006년 1월호 - 전체 보기 )

사인문화 캠페인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①
모양이나 자리만 바꿔도 ‘확’ 달라진다

2005년 1년간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파이팅 사인 코리아!’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불황과 경기침체, 그리고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분위기를 쇄신하고 자부심을 갖자는 목적이었다. 올해에는 1년간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금만 시선을 돌리고 생각을 바꾸면 뜻밖에 획기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는 경쟁력으로 직결하는 원동력이다.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렌드가 산업지도 바꿔
“2005년 재계는 혁신으로 가득찬 해였다. 과로했고 몹시 피곤했지만 재미도 있었다.”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2005년 베스트 아이디어, 상품, 리더를 뽑고 이렇게 올해를 평가했다. 2005년 재계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렌드가 산업 지도를 바꿔놓은 사건들이 특히 많았다.
인터넷에 빠져 사는 ‘@세대’들이 재계에 ‘10대 고객을 찾으려면 로그인을 하라’는 말을 유행하게 만들었고 애플은 MP3플레이어 후속작을 출시하며 음악과 영상 콘텐츠 배급 역사를 새로 썼다.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세대가 기업의 10대 마케팅 판도를 바꿔놓다’를 포함한 21가지를 올해의 아이디어로 뽑았다. 미국에서 @세대는 ‘마이스페이스닷컴’이 생긴 지 2년 만에 회원 42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커뮤니티 사이트 300여 개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면서 유행한 말이다.
이 밖에 지식경제(Knowledge Economy)를 대체한 ‘창조경제’(Creative Economy), 통신 기술 발달로 각 대륙 사람들이 24시간 협업할 수 있게 된 것을 가리키는 ‘탈 지리적 세계’, 프리랜서가 흔해진 현상을 뜻하는 ‘열린 일터’(Opensource workplace)도 산업지도를 바꿔놨다. 총 재산이 41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베이비 붐세대 사이에 “돈과 청춘은 건강하지 않은 조합”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유산 상속을 지양하고 사회 기부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도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39가지 상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 컨셉트도 혁신적이다. 코닥 디지털카메라 ‘이지셰어-원’은 무선인터넷 접속 기능이 있어 사진을 촬영하자마자 곧바로 인터넷에 올릴 수 있다. 슬링미디어가 만든 ‘슬링박스’는 집에 있는 TV에 설치해 놓으면 자신의 노트북PC를 들고 세계 어디를 가든지 안방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랜드롤러의 스케이트는 바퀴 크기를 키우고 탄성을 높여 돌멩이에 걸려도 넘어지지 않는다. 표면에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엠엔엠즈 초콜릿, 177마력 GM 미니 컨버터블카 폰티악 솔스티스, 금값과 금리를 연동시킨 에버뱅크의 금 CD(양도성예금증서)도 베스트상품에 선정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연하게 발견하는 아이디어
세상에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큰 줄기로 나눠보면 대략 네 가지다. 연상 자극법, 발상 전환법, 정보 조합법, 집단 발상법 등이다. 이를 세분화하면 다시 여러 갈래로 나뉜다. 브레인 스토밍, 일명 두뇌 폭풍이라고 해서 한때 각광을 받았던 이 창의력 발상법은 집단 발상법 중 하나다. 일반적인 아이디어 발상 기법을 몇 가지 소개하면 이렇다.

하나, 고정 관념 깨기
둘, 고정되어 있는 것 회전하기
셋, 반대로 생각하기
넷, 재질 바꾸기
다섯, 용도 바꾸기
여섯, 더욱 편리하게 하기
일곱, 더욱 안전하게 하기
여덟, 더욱 재미있게 하기
아홉, 추가하거나 생각하기
열, 남의 아이디어 변형하기
열하나, 폐품 이용하기
열둘, 소리 첨가하기
열셋, 과학적 원리 접붙이기
열넷, 에너지 절약하기


이 모든 발상법이 어디에서 나왔나 찬찬히 살펴보라. 하나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온 것들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발명품 중에서 기발하고 실용적인 것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힌트를 얻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어디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 그런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기발한 아이디어는 특별한 곳에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일상생활은 변화가 없고 단조롭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은 6막 12장으로 구성된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를 읽었을 것이다. 책 속에서 틸틸과 미틸은 요술쟁이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나선다. 추억의 나라, 달이 비치는 숲속, 한밤중의 묘지, 행복의 궁전, 미래의 나라를 찾아가지만 결국 파랑새를 찾지 못한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나니 새장 속에 그토록 찾아다니던 파랑새가 있다. 틸틸과 미틸이 찾아 헤맸던 파랑새를 가까이서 발견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행복은 먼 별나라에서 온 생물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란 것도 살아가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 생활 속에 있을 수밖에 없다. 가끔씩 책 속에 돈을 숨겨놓고 찾다보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경우는 대개 책장을 빨리 넘기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이디어를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면 생활을 한 템포 늦출 필요가 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듯 차분하게 찾아보라.

돌출간판 옆면을 전광판으로 활용해 시선집중
지난 2005년 우리나라 사인업계를 만약 비즈니스위크가 결산했다면 똑같이 “2005년 사인업계는 혁신으로 가득찬 해였다. 과로했고 몹시 피곤했지만 재미도 있었다”라고 요약했을 지도 모른다.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속출했고, 그 아이디어 중 일부는 새로운 발명이나 혁신보다 더욱 뛰어난 상품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 예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전광판을 예로 들 수 있다. 전광판이라고 하면 대부분 건물 옥상에 있는 초대형 전광판이나 점포의 전면간판 하단에 설치하는 소형 전광판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전광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전광판 표현기법이나 하드웨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장소에 전광판을 설치해 색다를 뿐만 아니라 뛰어난 효과를 창출하는 사례가 있다.
지난 11월 SK그룹이 로고를 ‘행복날개’로 교체한 이후 SK텔레콤 매장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는데, 전광판을 보면 정말로 입이 딱 벌어진다. 그 흔하디 흔한 전광판을 저런 곳에 설치하리라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돌출간판 옆면과 실내 천장이다. SK텔레콤 명동 직영매장 담당자는 “SF영화에 나오는 것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컨셉트를 표현해 행인들이 너나할 것 없이 넋을 잃고 바라본다. 그야말로 효과만점이다”라고 밝힌다.
돌출간판에 또 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례도 있다. 돌출간판의 화면이 반드시 2개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좌우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광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광고면을 3면으로 제작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게다가 제작업체는 사인 제작과 시공에 대한 수익성을 훨씬 증대시킬 수 있으니 상품성은 매우 뛰어나다. 한 사인 제작자는 “돌출간판을 3면으로 제작할 경우 일반적인 경우보다 제작비를 약 50% 정도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배너게시대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례가 있다. 배너게시대는 대부분 바닥에 세워 놓는 제품이 대부분인데, 배너를 등에 짊어지고 다닐 수 있게 하거나 창문에 부착할 수 있도록 변형시킨 제품이 등장했다.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식당은 각종 메뉴를 베너게시대 형태로 만들어 창문에 부착해 시선을 끌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인과 소재를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위치에 접목하거나 모양을 바꿔보자. 의외로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탈바꿈해 부가가치가 급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김유승 편집장  yskim@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6년 1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