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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아부디(Yoav Aboudi) | 마시빗(MASSIVit) 마케팅 이사
3D 프린팅의 핵심은 창의적 아이디어
글 김유승 2019-04-03 오전 11:31:08 |   지면 발행 ( 2019년 4월호 - 전체 보기 )



전 세계 옥외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일한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이스라엘 마시빗(MASSIVit)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3D 프린터의 활용가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3D 프린터 전문업체인 마시빗의 요아브 아부디 마케팅 이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디어 창출, 견적방법, 후가공 등 다양한 지원

인쇄기술의 발전은 계속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수성, 솔벤트에 이어 UV프린터의 등장으로 소재의 한계가 깨진 순간 등장한 벽은 입체 조형물이다. 필름이 아닌 다양한 소재에 출력해도 평면을 벗어날 수 없는 조형적 한계. 3D프린터의 등장은 이런 형태적 한계까지 무너뜨렸다. 이제 출력으로 조형물을 만들게 됐다. 실사와 입체사인의 경계가 무너진 셈이다. 마시빗 3D 프린터는 이런 현상을 가속화하는 첨병 구실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마시빗 본사에서 마케팅 총괄 이사를 맡고 있는 요아브 아부디(Yoav Aboudi)는 최근 방한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HP 사이텍스의 R&D팀에서 근무한 후 3D 프린터 전문업체인 오브제(Objet), 스트라타시스(Stratasys)에서 개발, 마케팅 담당자로 일했다. 마시빗에 입사한 것은 5년 전이다.

그는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마시빗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4개 업체를 방문해보니 아이디어 창출, 원가계산과 견적방법, 각종 후가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 우리가 지원해줄 수 있는 내용의 접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시장에 수요가 없다면 의미가 없듯이 기술은 시장과 만나는 순간 강한 폭발이 일어난다. 3D프린팅은 그런 한계에 갇혀있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같은’ 기술이었다. 초 고사양 산업용 혹은 값비싼 취미생활 정도로 양극화 돼 있던 상황. 사업적으로 접근하기엔 너무 장벽이 높았다. 마시빗 장비는 그 양극화의 중간지점에 서 있는 장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업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 부족함이 없으면서도 그리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가 아닌 장비. 3D프린팅이 마시빗을 통해 시장을 만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3D프린터를 통해서 조형물 사인을 제작하는 사례가 많다. 결국, 3D프린팅이라는 기술이 드디어 시장과 만나고 있는 셈이다.

보통 3D는 플라스틱을 적층하는데 마시빗 장비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그냥 프린트라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을 녹이는 게 아니라 젤 형태의 잉크를 쌓는 방식이다. 플라스틱을 녹이고 만들면 식혀야 하는데 이 프린터는 식히는 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잉크를 쌓으면서 헤드 주변에 배치된 UV 경화 램프가 굳히는 방식이다.

출력 속도는 UV 경화 램프의 성능에 따라 달라진다. 높이가 1.7미터인 조형물을 만드는데 5시간 정도 걸린다. 만약에 이것을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든다면 10일 이상 걸린다. 그리고 내부에 광원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하려면 공정이 복잡해지는데 3D프린터를 통하면 간단하게 몇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다. 출력작업을 시작할 때 설정을 통해 내부를 비우는 형태로 만들 수 있고 채우는 형태로 할 수도 있다.


▲ 마시빗은 한국 총판인 재현테크의 파매실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2018년 톱 세일즈 파트너(Top Sales Partner)로 선정했다. 왼쪽부터 마시빗의 버나드 아태담당 디렉터, 재현테크 황현철 이사, 마시빗의 요아브 이사.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4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마시빗 Massivit 3D프린팅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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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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