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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플라잉 라이언 런칭 옥외 프로모션
라 전무의 고공비행!
글 노유청 2018-05-25 |   지면 발행 ( 2018년 6월호 - 전체 보기 )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중 라이언의 영업력은 군계일학이다. 어디라도 라이언만 붙이면 기본 이상은 한다는 말은 꽤 설득력 있다.뛰어난 영업력 덕분에 카카오 프렌즈의 캐릭터 사업 수익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라이언은 전무로 승진했고 새 시리즈를 통해 높이 날았다. 새롭게 선보인 플라잉 라이언 에디션은 서울 곳곳을 날았다.


라이언과 함께한 카카오 프렌즈의 비행

카카오 프렌즈의 고공비행은 라이언과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창기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중심으로 캐릭터 사업을 벌였다면 2016년 라이언의 등장으로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이제는 캐릭터 사업만으로도 연간 1,000억 원 가까이 벌어들이는 구조가 됐다. 그사이 캐릭터 사업에 집중하는 자회사 카카오 프렌즈를 설립했고, 오프라인 매장인 카카오 프렌즈 숍도 꾸준히 증가했다. 코엑스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등 랜드마크가 되는 쇼핑몰에는 카카오 프렌즈 숍이 있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해 캐릭터 사업으로 확대하면서 크게 성장했고, 그 중심엔 라이언이 있다. 단순히 라이언을 편애해서가 아니라 실적과 숫자가 그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2015년 103억 원 이었던 매출이 2016년 라이언의 등장으로 705억 원까지 증가했고, 2017년엔 976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수치가 5월부터 12월까지 집계한 것이라 1:1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배경을 감안해도 2016년 라이언의 등장과 폭발적인 증가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6년 1월 등장과 동시에 뽀통령이란 애칭으로 불리던 뽀로로를 꺾고 인기 캐릭터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을 정도였으니 라이언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특히, 작년에는 캐릭터 지적 재산권으로 얻은 로열티 수익만 200억 원이 넘었다. 이는 2016년(136억 원)과 비교해 51% 이상 증가했다. 이는 캐릭터의 힘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라이언 캐릭터 자체의 힘이 있어서 다양한 파생 상품이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 로열티 수익을 올리게 되는 셈이다.


▲ 지난 5월 16일 공식런칭을 앞두고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옥상에 대형 애드벌룬이 떠올랐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쇼핑몰 내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라이언이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면, 영플라자에서는 높이 날고 있었다. 마치 라이언과 카카오 프렌즈의 캐릭터 사업이 고공비행을 하는 듯한 모습 그대로였다.

서울 시내 곳곳을 날고 있는 라이언

지난 5월 16일 플라잉 라이언 에디션 공식 런칭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 라이언이 날았다.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옥상에 대형 애드벌룬이 떠올랐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쇼핑몰 내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라이언이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면, 영플라자에서는 높이 날고 있었다. 마치 라이언과 카카오 프렌즈의 캐릭터 사업이 고공비행을 하는 듯한 모습 그대로였다. 그리고 카카오 프렌즈 숍 곳곳에 팝업스토어처럼 연출해 새로운 에디션인 플라잉 라이언의 런칭을 알렸다.

라이언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이런 옥외 프로모션은 광고를 넘어선 놀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플라잉라이언)에 5월 16일을 전후해 게시되는 글을 보면 단순한 광고 이상의 의미가 있는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라이언이라는 캐릭터의 힘이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러한 사례는 옥외광고의 매력과 효과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창구라고 할 수도 있다. 광고의 노출도를 수치로 계산할 수는 없겠지만, SNS를 통해서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애드벌룬, 조형물 둘 다 아날로그 사이니지이지만 결국 스마트폰이란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 소비된다는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서울이라는 공간에 없는 사람에겐 결국 스마트폰과 SNS, 해시태그가 플라잉 라이언의 런칭 프로모션을 볼 수 있는 옥외광고이자 디지털 사이니지인 셈이다.

카카오 프렌즈는 보편적인 대기업처럼 홍보팀을 두고 적극적으로 언론에 대응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제일 잘하는 방식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소식을 퍼트릴 줄 안다. 캐릭터의 힘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국, 캐릭터자체가 카카오 프렌즈가 가진 무기이자 세계관일 테니 말이다. 한편, 카카오 프렌즈는 5월 16일 플라잉 라이언과 함께 젠틀맨 라이언도 공개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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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카카오 프렌즈 플라잉 라이언 옥외매체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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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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