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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H, MOVE
2018 한국OOH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
글 최인경 2018-04-25 |   지면 발행 ( 2018년 5월호 - 전체 보기 )



지난 4월 20일, 한국OOH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가 이대역 어반앨리스에서 개최됐다. ‘OOH, MOVE’를 주제로 OOH광고의 새로운 움직임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키워드를 MOVE로 설정하고, 미디어의 분화와 협업, AI와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에 주목했다. 학술대회는 2개의 세미나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4개 세션으로, 총 14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 지난 4월 20일, 한국OOH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인천가톨릭대 신일기 교수가 상암 DMC에서 진행할 디지털 사이니지 거리의 운영계획을 전하고, 학계의 관심과 협력을 구했다.

MOVE를 중심으로 총 14가지 주제

지난 4월 20일, 한국OOH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가 이대역 어반앨리스 3층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OOH, MOVE’를 주제로 했다. MOVE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움직임을 말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가 옥외광고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활용한 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춘계정기학술대회는 2개의 세미나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4개 세션 Tech Move, System move, Communication Move1, 2로 나누고 총 14가지 주제를 발표했다. 톨레랑스홀과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행사는 발표와 짧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별 15분의 짧은 발표와 5분여의 토론은 다양한 연구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고 사례를 분석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톨레랑스 홀에서는 Tech Move와 System move 세션이 마련됐다. Tech Move에서는 미디어의 분화와 협업,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의 움직임을 말했다. 첫 번째로 ‘A Technology And Media’를 주제로 했다. 이노션 김상현 팀장은 “AI 기술은 트렌드이며 대표적인 핵심기술로 다양한 제품과 결합한다”며 “이를 통해 결국 스마트 시티라는 개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그 외에 신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김 팀장은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은 옥외광고에 접목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인도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수용자 효과에 대한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롭스의 스마일 포인트를 예시로 들었다. 한 토론자는 “매체의 창의성인지, 캠페인의 창의성인지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며 “하나의 캠페인을 정해서 그 구매 여정을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360도 비디오의 내츄럴 맵핑 수준이 이용자의 프레즌스, 태도, 즐거움, 지속사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홍익대 이진균 교수는 “사용하는 매체에 따라 내추럴 매핑 수준을 측정했는데 매체 특성보다는 매체의 화면 사이즈가 달라 몰입도가 다를 수 있다”며 “광고효과를 분석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4차 산업혁명과 도시 명소화 : DMC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상암 DMC에서 진행할 디지털 사이니지 거리의 운영계획을 전하고, 학계의 관심과 협력을 구했다. 인천가톨릭대 신일기 교수는 “상암 DMC는 서울시에서 타사광고를 허용하지 않아 규제에 관한 문제들이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 산학연의 집적지가 되기 위해서는 관 주도 사업이 아닌, 학계와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에 여러 가지 부분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 올해는 ‘OOH, MOVE’를 주제로 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한 변화가 옥외광고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활용한 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진보를 향한 기관과 기술의 움직임

System move 세션에서는 기관과 법제, 시스템 진보의 움직임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로 ‘공공공간으로서 도시광장과 옥외광고가 이상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 맨해튼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동의대학교 이현우 교수는 “광장과 옥외광고 간의 상호작용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옥외광고 산업 진흥 및 업계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DS 연구소 박 현 소장은 “법규제가 너무 모호하고 옥외광고 균형발전위원회의 산․학․민․관 구성을 항상 얘기하지만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며 “상생 방안은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부분이 요구사항이지만, 자사와 타사광고의 기준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옥외광고센터 천용석 연구원은 “연구가설을 인증하는 검증과정을 고려해야 하고 현재의 법률과 시행령, 정부의 현실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안면인식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에서 소비자 사생활 침해에 대한 연구: 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유형화’를 발표했다. 멕시코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한 선거 광고를 예로 들면서 안면인식이 어떤 사례로 쓰이는지 전했다. 무엇보다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동의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나왔다. 한 토론자는 “안면인식 정보와 기술이 문제가 아닌, 광고와 마케팅에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변하고 발전하는 기술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옥외광고와 결합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문제점이 있다.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가가 새로운 문제점이 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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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한국OOH광고학회 학술대회 OOH광고 MOVE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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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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