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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센터 디지털광고전략 컨퍼런스
디지털 사이니지와 옥외광고의 미래
글 최인경 2017-08-25 |   지면 발행 ( 2017년 9월호 - 전체 보기 )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개되던 디지털 사이니지가 4차 산업혁명을 맞으며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옥외광고와 디지털 사이니지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매체와 융복합 현상을 만들면서 흥미로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2막이 열린 셈이고 옥외광고의 미래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8월 17일 열린 디지털광고전략 컨퍼런스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옥외광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 지난 8월 17일 한국옥외광고센터 주최로 디지털광고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영혁명과 다양한 미디어가 융복합을 하는 시기에 옥외광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현재와 국내의 한계

지난 8월 17일 한국옥외광고센터 주최로 디지털광고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옥외광고센터 김 현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광고의 신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서 옥외광고 정책개발 및 규제개혁, 제도개선의 자료로 삼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라며 “옥외광고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 홀로그램 등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센터장은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올해 6월에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포럼과 연계성을 가지며 좀 더 구체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을 논의하려고 기획한 자리다”라고 덧붙였다.

컨퍼런스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총 5명이(인천 카톨릭대 신일기 교수, CJ파워캐스트 이주환 국장, GMGT 이성희 대표, 홀로티브글로벌 이건우 본부장, 이츠스타엔터테인먼트 표상수 이사) 각각 진행했다. 종합 토론은 주제발표자 외 한국옥외광고정책연구소 김정수 소장, 한국드론협회 김유상 사무총장, 한국디지털사이니지연구소 박 현 소장, JC데코코리아 임창성 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 카톨릭대 신일기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옥외광고의 현황과 향후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해외 사례에 비해 국내는 행정적으로 아직 묶여있는 상황이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디스플레이 기술과 소비자의 성향은 세계적인 수준인데 규제와 행정 시스템이 그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신 교수는 “규제개혁 마스터 플랜을 도입하고, 정부와 기업이 침여하는 신기술 미디어 보급과 디지털 전환 교육지원 사업도 동시에 추진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옥외광고의 미래기술에 대하여

CJ파워캐스트 이주환 국장은 ‘미디어 파사드 옥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미디어 파사드의 종류와 현재 CJ파워캐스트에서 진행하는 옥외광고자유표시구역내 코엑스 아티움 사례를 소개했고, 미디어 파사드와 광고사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주환 국장은 “옥외광고사업 목적과 공익적인 연결고리를 민관이 공동으로 발굴해야 미디어 파사드를 매력적인 매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개선과 동시에 인허가 과정을 일원화해서 간소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GMGT 이성희 대표는 ‘빔프로젝트 현황과 진행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서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는 기술로 고정형 매체보다 비용이 한시적인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이성희 대표는 “신사역 미타워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프로모션에서 알 수 있듯 단기광고매체로 강력한 임팩트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하지만 투사대상이 되는 건물을 찾아 설득해야 하고, 빔을 쏘는 인스톨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그리고 투사대상 건물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해당 지자체에서 현수막으로 해석해 철거를 요구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일이 발생하는 행정적인 어려움도 있다”라며 “불법현수막이라는 행정편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규제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홀로티브글로벌 이건우 본부장은 ‘홀로그램 광고 시장과 현황 분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홀로그램은 공연과 전시뿐만 아니라 광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라며 “구글, MS에서도 홀로그램시장에 진출하며 매년 13% 성장해 2025년에는 7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본부장은 “홀로티브글로벌이 옥외광고용 솔루션으로 개발한 SKY NET은 빌보드, 야립, 차량이동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츠스타엔터테인먼트 표상수 이사는 ‘하늘을 달리는 옥외광고 드론산업 발전 가속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해 옥외광고를 집행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 규제와 앞으로 제도적으로 바뀌어야 할 점을 짚었다. 표상수 이사는 “이츠스타엔터테인먼트 에서는 작년부터 드론을 이용환 옥외광고를 집행했는데 역시 미비한 제도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다”라며 “같은 조건의 공간이어도 지자체 담당자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제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표 이사는 “드론광고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고 관련 법규가 없는 상황이라 프로모션을 집행 할 때마다 새로운 제제에 직면한다”라며 “임팩트와 효과가 좋은 드론광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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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한국옥외광고센터 디지털광고전략 컨퍼런스 드론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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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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