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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Attractive Signage design tour of Europe 3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글 노유청 2017-08-25 |   지면 발행 ( 2017년 9월호 - 전체 보기 )



본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유럽의 사인 디자인에 대해 알아본다. 동·서유럽의 여러 나라의 사인이 어떤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했는지, 배치와 색감은 어떻게 했는지를 짚어본다. 이를 통해 유럽의 사인 디자인 특성을 살펴보자.


▲ 피렌체의 유명한 우피치 미술관은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매일 찾는 곳이다. 미술관 외부의 사인들이 아날로그적이지만 단순한 조형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건축과 사인의 합으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

“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이나 학교에 가라”는 말이 여행자들 사이에 떠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필자도 어느 국가나 도시를 여행하게 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대학 등 교육기관이다. 이것은 전공과도 관련이 있지만, 그 도시의 이미지나 차별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기 때문이다. 도시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매년 혹은 2년마다 방문하는 어떤 도시의 경우, 같은 장소여도 새로운 건축물이나 공원 등 공공시설물의 리노베이션, 사인 등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국가는 물론 도시, 거리에도 분명 독특한 정체성과 이미지가 존재한다. 거리는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고 도시사용자들은 그 거리를 마치 자기 집처럼 편안하고 자유롭게 활용한다. 이러한 거리의 사인은 그 거리의 활기나 이미지를 나타낸다. 사인 디자인이 도시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거리의 미관과 매장 디스플레이의 이미지 전달 효과를 돕고 있는데, 국내에도 사인이 사회·문화적 가치가있는 소중한 작품으로 인식하는 개념의 변화가 시급하다.

유럽 도시의 거리에는 다양한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 감각, 타이포그래피의 적절한 조합, 여러 가지 재질을 활용하여 수공예 작품으로 조화롭게 연출된 사인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함께 숨 쉬고 있는 거리가 하나의 품격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구현된 곳이 바로 유럽이다. 그중 이러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곳이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다.

장엄한 경관과 만년설로 사계절 내내 녹색의 싱그러움을 표출하고 있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도시마다 오래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는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그 나름대로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거리와 사인은 고전과 현대의 적절한 조화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이탈리아는 로마 등 대도시와 중소도시들의 건축적인 외양은 비슷하지만 사인 디자인은 명확하게 구분된다. 지방의 도시들의 경우 수공예 작품과 같이 독특한 조형작품 형태의 사인들이 많이 보이지만, 로마나 대도시의 경우는 국내와 비슷한 LED채널문자형 사인이 주를 이루어가고 있다. 가끔 보이는 아날로그 네온사인들이 특이하게 보이는 것처럼.


▲ 스위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주유소 지주 사인과 휴게소 주변 지역의 각종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한 안내사인.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9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간판 유럽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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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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