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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0주년 기념사
2005-12-01 |   지면 발행 ( 2005년 12월호 - 전체 보기 )

도전정신으로 또 다시 10년을

사인·SP광고를 선도하는 정론지, 월간 《사인문화》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인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힘찬 첫발을 내딛은 이래 혁신적인 판형과 새로운 구성으로 사인잡지의 전형이 됐고 건전한 여론과 질 높은 신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세월동안 세계적인 매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독자, 광고주, 업계 관계자 그리고 본지에 몸담았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년은 20세기에서 21세기로 들어서는 대변혁의 시대였습니다. 한 세기를 마감하고 다음 세기를 맞이하면서 다종다양한 환경이 만들어졌고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새로운 문명을 예고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전과 다른 패러다임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사인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 트렌드가 형성됐다가 또 다른 트렌드에 밀려나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에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월간 《사인문화》가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10년간 나름대로 인정받는 매체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도전정신’이었습니다. 본사 사훈 社訓 의 제일 덕목이기도 한 도전정신은
‘업계 최초’라는 말로 표현됐습니다.
일찍이 96년도에 업계 최초로 실사연출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사연출 가이드북』을 별책부록으로 발간했습니다. 그 이후 실사연출에 관한 정보를 어느 잡지보다 많이 보유하게 됐고 2002년도에는 《Bigprint》라는 실사연출 전문지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2004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디지털프린팅 전문 전시회 DPGshow를 개최했습니다. 단행본을 보더라도 도전정신은 면면히 이어졌습니다.『플렉스 사인』 95년 ,
『우리나라 옥외광고의 이해』 96년 ,『교통광고의 실제』 98년 ,『네온사인』 2001년 ,
『사인총람』 2004년 은 이전까지 어디에서도 출간한 적이 없어 내용구성을 창조해낸 단행본들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시야를 국외로 돌려 11개국 20개 잡지와 교류를 맺었고 국내 사인산업과 업계 정보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문판 《Signs of Korea》를 역시 업계 최초로 2003년에 발간했습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99년에는 인터넷에 《사인문화》 웹진 www.signmunhwa.co.kr 을 개설해 정보제공의 온라인 On-line 화를선도했습니다.
월간 《사인문화》가 창간되던 95년 당시만 해도 사인업계의 정보욕구는 강했으나 이를 제대로 전달할 수단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정보교환에 소극적이거나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따라서 본지는 어느 업체든지 정보를 공급받을 수 있는 강력한 정보 발전소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많은 도전을 시도해서 앞서 언급한 다양한 사업과 간행물들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10년간 견지했던 도전정신으로 앞으로 10년을 헤쳐나 가려고 합니다. 2015년까지 사인업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지난 10년보다 훨씬 변화의 폭이 클 것이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향후 10년의 도전은 더욱 험난하고 더 많은 시련이 가로 놓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업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사인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더욱 단련된 마음가짐으로 정보 생산성을 한층 높이고 정보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전달 루트를 개발하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자가 있어야만 이와 같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지는 더욱 자성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본지에 쏟아진 독자들의 관심어린 비판과 충고를 겸허하게 귀담아 들으며 늘 독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실히 반영하는, 독자에게 사랑 받는 매체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월간 《사인문화》 편집인 이진호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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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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