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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플랫폼 창동 61 사인시스템
바다를 떠나 창동에 정박한 컨테이너
글 서장원 2016-08-01 오후 6:26:42 |   지면 발행 ( 2016년 7월호 - 전체 보기 )



육중한 크레인과 지게차가 쉼 없이 돌아가는 항구는 하얀 민소매 차림에 울끈불끈 구릿빛 근육을 뽐내는 거친 사나이들의 장소이며, 느와르 영화에서 마지막 혈투를 벌이는 단골 장소다. 이렇게 항구는 거친 이미지의 표상이며 그 중 컨테이너는 항구라는 서식지의 대표 철새다. 거친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떠돌며 세계여행을 다니던  컨테이너 61개가 항구와 바다를 벗어나 고운 색동옷을 입고 창동에 안착했다.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를 벗고 창동 문화의 중심이 될 ‘플랫폼 창동 61’의 컨테이너를 만나보자.


▲ 플랫폼 창동 61은 음악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건립 이전에 붐업(Boom-up) 프로젝트로 들어선 공간이다. 이는 공간 자체가 알록달록한 색깔로 창동을 대표하는 사인으로 거듭난 셈이다.

베드타운 창동, 문화중심지로 깨어나다


창동하면 생각나는 게 있나? 조금 더 범위를 넓혀 도봉구까지 포함해야 겨우 도봉산 하나가 떠오른다. 기자의 견문이 좁아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창동하면 조금은 심심한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하다. 이런 잠자는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서울시가 나섰다.

동북 4구(강북, 노원, 도봉, 노원) 신경제 중심지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창동에 서울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5만평 부지, 2만석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한류를 이끄는 K-pop 공연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회를 동반한 복합문화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런데 갑자기 창동에 서울아레나 같은 거대 문화시설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아무런 문화적 기반 없이 생뚱맞게 들어선 서울아레나는 그저 세금이나 잡아먹는 거대한 흉물로 변할 것이다. ‘플랫폼 창동 61’은 이런 문제를 없애고 서울아레나의 성공적 입성을 위한 붐업(Boom-up) 프로젝트다.

플랫폼 창동 61이라는 문화공간을 만듦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창동을 찾게 하고, 신대철, 이한철, MC메타 등 뮤지션들이 입주하며 문화를 생산하는 공간으로써의 창동을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 플랫폼 창동 61과 어울리는 컬러풀한 의자. 2층 카페와 티켓부스 앞에서 공연이 열릴 때 사람들이 편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게 한다.

색으로 나타내는 플랫폼 창동 61의 사인

전문에서 밝혔듯 플랫폼 창동 61은 컨테이너를 쌓아 만들었다. 최근 이렇게 컨테이너를 활용해 공간을 제작하는 모듈러 건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건축방식보다 짧은 공기와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이전에는 임시용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만 제작되던 게 최근에는 카페나 전원주택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에는 실제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방법(컨테이너건축)과 컨테이너 모양의 건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플랫폼 창동 61은 실제 해상용 컨테이너를 사용해 제작했다. 이런 구조적 특성과 함께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알록달록한 색깔이다. 플랫폼 창동 61을 디자인한 건축사무소 더블유의 이순석 대표는 “콘크리트라는 회색의 빛깔로 채워진 공간에 문화라는 알록달록한 꽃이 피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형형색색의 블록을 가지고 노는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빨강, 노랑, 파랑 3가지 색이 쓰였으며 각 색에 따른 공간 구성도 달리하였다. 빨간색 컨테이너에는 공연시설이 들어섰다. 아무래도 플랫폼 창동 61에서 공연장이 대표적인 시설이기에 시인성이 좋고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사용했다. 파란색 컨테이너에는 뮤지션들이 입주해있으며 노란색 컨테이너에는 음식과 패션 분야의 시설이 들어섰다.

각각의 기능이 요구하는 면적이 있었고 공간을 구성하면서 61개의 컨테이너들이 자연스럽게 위치를 찾았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색이 만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들은 주황색이나 연두색, 보라색으로 표현했다. 이순석 대표는 “색과 색이 만나서 이루는 공간이 하나의 무대가 되게끔 한 것”이라며 “색이나 텍스처가 강하다보니 인테리어나 사인물에 대해서는 힘을 많이 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하나의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시민과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 것 자체가 문화에 대한 사인”이라고 말하며 플랫폼 창동 61이 창동을 대표하는 사인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라이언트 : 서울특별시 / 건축시공 : 성원에스아이 / 사인디자인 : 건축사사무소 더블유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7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플랫폼 창동 61 모듈러 건축 컨테이터 서울아레나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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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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