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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카폰의 옥외광고, 소통을 하는 휴대폰
글 이선혜 2015-02-25 오후 6:04:24 |   지면 발행 ( 2015년 2월호 - 전체 보기 )



외갓집에 2살 차이가 나는 삼촌과 조카가 있다. 삼촌은 7살 조카는 5살. 2년 전까지만 해도 둘이 노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정도였다. 작년부터는 서로 조금씩 의사를 표현하더니 올해는 대화하면서 노는 것이다. 둘이 신나서 대화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소통의 시작이었다. 대화가 안 되는 조카가 시시하다며 피하던 꼬마삼촌이 2살 어린 조카를 먼저 찾는 모습을 보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달았다. 최근 진행한 아카폰 옥외광고가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컨셉의 옥외광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지하철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는 색다른 광고라는 반응을 받았다. 계단을 지날 때 캐릭터들이 교차하며 대화를 거는 느낌이 든다.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LG전자가 출시한 표정 있는 스마트폰인 아카폰이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강남역, 신촌역, 홍대입구역 출구와 내부 벽면에 광고를 진행했다. 아카폰은 4가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 스마트폰으로 젊은 층이 주요 대상이다. 개인 교통수단이 없어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이야 말로 광고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장소였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출입구에 집중적으로 운영해 노출도를 높였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징을
활용해 제품 캐릭터별 영상과 메인 광고 모델 이미지 컷을 사용했다. 한 공간에 동시다발적으로 4가지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메시지 전달에 용이한 점을 살렸다. 광고는 4개의 캐릭터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고 말풍선을 만들어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는 내용이다. 대화가 오고 가는 느낌을 받게 한 것이다. LG전자 심영배 담당자는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말풍선을 넣어 일방적인 표현보다 교감이 되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메인 모델은 아카와 어울리는 이미지의 사람을 섭외했다. 그리고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종로구, 영등포구의 중심부에 있는 중·고등학교 주변의 버스쉘터에 라이트박스를 설치했다. 라이트 박스의 경우 광고를 보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카폰과 모델의 이미지가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하철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아카폰 자체도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점이 광고에 잘 표현이 된 것 같다. 말을 거는 옥외광고 지하철 디지털사이니지의 기획 의도는 고개를 푹 숙이고 오가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외로워 보인다고 생각한 점에서 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옥외광고를 기획했다. 심 담당자는 “사실 아카폰의 캐릭터 컨셉트를 잡는 과정이 어려웠다”라며 “소비자들이 공감할 소재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캐릭터들의 성격을 정하고 나서 캐릭터 표현은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아카폰의 홍보를 진행하면서 이슈의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기존의 마이크로 사이트는 제품정보 전달의 역할만을 했지만 아카폰의 경우 소통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젊은 층이 관심 있는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참여를 유도한 것이다.

그 예로 아카폰 캐릭터에 관련한 인증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이크로 사이트는 상시운영하며 소통의 장으로 활용했다. 또 아카폰 캐릭터는 로터리파크라는 주제로 투바앤과 함께 연계해서 만든 캐릭터다. 티저영상이 공개되고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다. 추후에는 애니메이션에서 확장되는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다.“이후 출시될 G플렉스 2도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이 진행할 예정이다.
글: 이선혜 기자, 자료제공: HS 애드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2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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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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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5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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