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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Big Print
우리가 지켜야 하는 우리말, 청계천 헌책방거리
글 이선혜 2014-11-27 오후 1:18:15 |   지면 발행 ( 2014년 11월호 - 전체 보기 )



한글에 대해 아는 외국인들은 찬사를 보낸다.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문자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기록할 문자가 없어 문화를 잃어 갔던 어느 나라에 그들의 역사를 남길 수 있게 한글을 수출한 일은 모르는 이 빼고 다 아는 일일 것이다. 그만큼 한글은 배우기 쉬운 문자고 소리 나는 대로 적혀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한글을 가장 가까이서 사용하는 자국민들이 한글을 아끼지 않는다. 태어나서부터 들려온 한글이 당연시되어 무뎌 진 거라고 생각하려 해도 속이 쓰리다. 이런 속 쓰림을 달래주듯 이번에도 한글 간판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문화재단,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했다. 네이버 문화재단에서는 계속해서 한글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글간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청계천 헌책방거리 25개, 전국 16개 총 41개 간판이 한글로 바뀌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연 속에 한글 간판 공모가 이루어졌고 무료로 진행했다.


▲ 한글 간판으로 교체한 헌책방 거리.

10월 9일 한글날에 한글 간판을 단 헌책방거리를 개방했다. 간판과는 별개로 헌책방 거리를 축소해 놓은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오래된 한글 정보가 이어지고 있는 헌책방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사라져 가는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전시된 조형물은 실제 모습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됐다. 복닥복닥 붙어있는 헌책방 거리를 연상시킨다. 조명을 달아 저녁에도 간판이 눈에 띄게 하여 진짜 상점 같은 느낌을 준다. 많은 사람이 행사를 보러 청계천 다리에 모였다. 젊은이들은 물론 담담히 추억을 보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했다.


▲ 네이버 한글 캠페인 홈페이지. (http://hangeul.naver.com)

헌책방 거리의 간판들은 대부분 목재로 제작했다. 오래될수록 길이 들어 멋스러워지는 나무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손때가 켜켜이 쌓인 헌책과도 잘 어울린다. 또 지난 한글간판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상점의 특성을 나타내고 과도한 장식을 배제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글의 조형미만으로도 훌륭한 간판 디자인이 완성되기 때문이다.간판에 쓰인 서체는 네이버 나눔 글꼴을 사용했다. 2008년부터 진행된 네이버 한글 캠페인 중 가장 오래된 캠페인으로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깔끔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서체는 가게의 특성과 디자인을 잘 조화시켰다.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지역에 간판을 보면 낯이 뜨겁다. 한국의 문화와 한류를 유행시키고 친절한 시민의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단어가 아닌 국적불명 외래어로 범벅된 시내의 간판은 보기 불편하다. 이러한 캠페인이 한글날만을 위한 단기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모두 함께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 사진: 이선혜 기자, 자료제공: 네이버


▲ 한글간판을 단 25개의 서점들의 사연과 간판모양을 간단하게 전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1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헌책방거리 한글날 한글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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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1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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