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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사인시스템
묵은 것을 새롭게 바꾸다
글 이선혜 2014-10-27 오후 2:02:37 |   지면 발행 ( 2014년 10월호 - 전체 보기 )


▲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전경. 유리로 마감된 익스테리어가 혁신 박물관의 느낌을 살려준다.

가을에 가까워진 요즘도 햇살은 따갑다. 찾아가는 길에 이미 지어진 번쩍한 건물도, 먼지를 내며 한창 지어지고 있는 공사 중인 건물도 지나쳐 알록달록 주차 타워 안으로 들어섰다. 여기저기 길을 걸을 때마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이하 이노베이션 뮤지엄)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다. 이곳으로 통하는 통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지나면 이노베이션 뮤지엄의 느낌이 온다. 숨어있던 박물관은 입구에서 깔끔한 기업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로비에 들어서고부터는 주차장의 이미지도, 입구에서 보았던 기업의 이미지도 안 느껴진다. 혁신의 시대를 걸어온 삼성전자를 설명하는 이노베이션 뮤지엄에 다녀왔다.

삼성 고유의 색을 살린 사이니지
수원 디지털시티 R5 부속빌딩에 있는 면적10,950m2의 이노베이션 뮤지엄은 2014년 4월 개관했다. 5층에서부터 내려오는 방식으로 관람이 진행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나가는 전자기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을 들어서는 동시에 천장부터 내려와 있는 조형물과 곡선벽면이 시선을 끈다. 조형물의 이름은 ENGRAVING FACADE. 전시관의 주제와 내용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 각 전시홀의 내용과 연계된 단어들을 인조대리석에 음각방식으로 새겨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패턴으로 연출했다.


▲ 로비에 보이는 파사드와 타임밴드가 웅장하고 독특한 느낌을 살린다.

SiM 기본형 로고는 영문 이니셜에 중심, 근본의 이미지를 부여한 간결한 형태의 워드마크로 개발했다. 전시에 사용하는 기본컬러는 로고에서부터 파생한 형태로 차분한 그레이톤과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해 연출했다.
또한 블루와 무채색 계열의 컬러를 적용해 그룹CI에 적합하면서 안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마감재는 석재, 우드, 메탈 계열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또한 유지보수의 용이성을 위하여 부분교체가 가능한 모듈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 시트로 붙인 층별 안내사인. 지정된 색을 써 차분하고 읽기 편하게 구성했다.

 

서체와 컬러로 드러낸 아이덴티티
디자인 모티브는 순서대로 크게 4개로 나누어 구성했다. 전자(electron) 시작점, 원리로 시작해 Bright Ball 발명가의 아이디어 그리고 기업의 열정과 노력 Time Band Ball(아이디어와 열정)의 집합과 흐름을 거쳐 전자산업의 역사로 가는 구조다. 순환, 발전이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트다. 이를 3개의 전시관과 로비를 통해 표현했다. Time Band가 로비에서부터 관람 동선을 따라 흐르며 관객을 유도한다.


▲ 55인치, 75인치 LFD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사이니지와 아날로그를 결합한 사인 형태는 삼성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한다.

각각의 전시관 특성을 살려 다른 컬러를 배치했다. 1관의 경우 Analog & Nature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따뜻하고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 우드 마감재와 베이지 컬러를 사용했다. 2관은 Digital & Tech라는 주제를 살려 발전해 나가는 중간단계 과정으로 메탈 소재의 기계적인 느낌과 그레이톤으로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느낌을 표현했다.


▲ 주차장 역시 SiM로고를 삽입해 통일성을 강조했고 컬러의 대비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3관은 Futuristic의 컨셉트로 미래의 모습을 살렸는데 그에 어울리는 기계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인조대리석과 메탈 재질을 사용해 표현했다.
이노베이션 뮤지엄의 서체는 지정체를 사용한다. 영문은 DIN Next 서체, 국문은 삼성고딕체를 사용한다. 이외의 다양한 외국어 적용시 언어별 지정체를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7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박물관 삼성전자 L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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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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