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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사랑의 교회 사인시스템 사인과 종교의 만남
글 이석민 2014-01-01 |   지면 발행 ( 2014년 1월호 - 전체 보기 )

 사인시스템

Keyword  |  간판, LED, 사랑의 교회

사랑의 교회 사인시스템

사인과 종교의 만남

클라이언트  사랑의 교회  디자인·제작 쌍용건설, (주)이음파트너스


사인의 첫걸음 스토리텔링

새예배당 실내건축디자인을 총괄한 이음파트너스 안장원 대표는 "형태 구현은 'LOW'로 크기와 높이는 낮게, 건축과 연계하여 환경 속에 스며들도록 했고 재료 구현은 'ROW'로 가공되지 않은 본질의 것으로 익히지 않은 날것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형태 및 색채적용은 건축, 조경, 인테리어 환경에 녹아든 일체화된 사인 환경, 외부사인 전개안은 건축 마감 소재 및 모듈을 기준으로 계획하여 환경 수용성 및 체성을 연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단위모듈은 대체적으로 1:1.618비율로 이는 자연계의 가장 안정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피보나치수열의 황금분할 비다"라며 "전용색상 적용 기준은 색체 구체화 과정을 통하여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현판과 머릿돌에 적용된 공간색채

현판과 머릿돌은 그 건물의 존재와 이념의 축약이다.사랑의 교회 새예배당의 현판 및 머릿돌을 둘러 싼 담장은 '발작(Balzac)' 이다.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돌로 사막에서 풍화된 듯 표면이 매우 거칠다. 세상 풍파로 거칠고 힘들어진  현대인들이 담 하나를 넘어서면 풍성하고 아름답게 안아주심을 표현했다. 색상 또한 엷은 백색의 베이지 색상으로 교회전체 공간을 편안함으로 감싸고 있는 온화한 백색(어린아이의 피부색에서 유추)페인트 색상과 유사하다. 현판과 머릿돌에 새겨진 글씨는 음각조각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서구교회에서나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술로 현재는 중국에서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트에 모래를 붙여 기계로 파내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입체적인 3D 서체로 표현, 속을 파내고 비움으로 사랑으로 이웃을 품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인쇄본 서체로 새겼다.


교회의 사인물

울타리가 없는 광장에는 세계지도가 펼쳐져 있으며 지역 사회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의지와 섬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안아 주심을 형상화 한 건물 전체 이미지와 함께 이 마음을 담아 광장 입구에 사인물을 세웠다. 순수함을 나타내는 주조색 흰색이 보혈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더욱 깔끔하게 느껴진다. 사인물 아래로 보이는 계단에 대하여 이음파트너스의 양정우 팀장은 "미술관 같이 문화 공간에 쓰이는 엣지베이지 대리석으로 문화화를 통한 개방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건축 양식중 고딕 건축은 구조상 거대한 창을 달 수 있게 되어 창유리가 벽화를 대신하게 되었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신비하고 감동적인 효과가 인식되어 스테인드 글라스는 교회 건축에 불가결한 것이 되었다.

새예배당 스테인드글라스는 슬랩글래스로 기독교 전통의 경건함과 복음을 담아 교회의 상징 사인물로 미국에서 제작 하였다. 50m/m 두꺼운 유리덩어리의 절단면 모서리를 깨고 다듬어 유리사이를 압착 모래를 통해서 연결시켰고, 거칠지만 빛의 자연스러운 굴절을 활용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색감이 청아하고 예쁘다.

이러한 표현방식은 석재의 거친 이미지와 맥을 같이한다.

시계탑과 외부 사인

40m의 높이로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두 건물 사이에서 교회의 전통과 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조형물이다. 시계탑 설계는 교회건축으로 유명한 미국 건축회사인 'Beck사'에서, 소재 코디네이션은 이음파트너스에서 했다.

시계탑에 설치된 대형시계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하고 우레탄으로 도장을 했다. 디테일 하게 표현하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라인은 3D 가공 했다. 시계 디자인은 '로만손'에서 재능기부형식으로 하고 '오리엔트'에서 제작했다. 시계탑 상부 4면에 설치된 시계는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방사형으로 뻗어가는 빛의 형상을 패턴화하여 중앙에 배치하고 원형 안에는 4대륙을 각기 다른 도형으로 구현하여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선교 비전을 형상화 하였다.

남 드림센터와 북 미션센터 건물 입구엔 현대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느낌의 건물 외벽 커튼월과 철제 캐노피 기둥에 잘 어울리도록 문자 사인이 제작 됐다. 15m/m 알루미늄 스카시 문자로 3D 가공을 하여 입체감을 더하였고 반충진 애폭시 채널문자 S에는 LED 조명을 설치했다.





글로벌 교육공간과 안내 사인들

교육공간의 색채는 컬러 분석 논문을 기초로 성장 단계에 맞추어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난색계열에서 역동적인 한색계열로 했고 소재도 그 단계에 따라 우드, 유리, 메탈, 시멘트 블록, 테라코타 패널을 사용했다. 예배실 이름은 성경의 대표적 믿음의 사람들 이름으로 정했고 현재 글자 사인은 시트 마감이나 추후 아크릴 스카시로 마감될 예정이다.

전관안내사인과 층별안내사인은 벽면 마감재인 트래버틴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브라운 계열로 하였다. 프레임은 두께 1.2m/m 스테인리스에 지정된 컬러발색 마감을 하였고 글자는 두께 8m/m 저철분(백유리) 강화유리에 투명필름 UV인쇄 마감을했다. 차후 실크인쇄로 교체 예정이다.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있는 안내사인은 건물 외측이 유리 소재임을 고려하여 같은 유리 이미지로 연출하고 두께 3m/m 스틸 플레이트에 두께 5m/m 저철분 흰색 강화유리에 3M 시트 컷으로 마감했다. 새예배당은 건축물의 상당부분을 일부러 비워 놓았다.  글, 사진: 이전홍 기자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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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간판 LED 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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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4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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