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나무를 지닌 간판들
가격 경쟁력 높인 보급형 대...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공장에서 예술로 돌고 도는 ...
룩센토 LED 집어등
휴대와 이동이 편리한 홍보용...
똑똑하게 지하철 광고의 재...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한성백제박물관 사인시스템
2012-07-01 |   지면 발행 ( 2012년 7월호 - 전체 보기 )

트렌드+디자인 / 사인시스템

한성백제박물관 사인시스템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살아있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몽촌토성은 88서울올림픽에 대비해 방이동 일대를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긴급 구제 발굴됐다. 체계적인 연구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 2003년부터 고대사 전문가 등 관련자들의 많은 논의를 거쳐 현지조사 및 자료검토 등이 시작됐고 그 다음해인 2004년 한성백제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이 발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8년여 기간동안 박물관 건립을 준비했고 지난 4월 30일 드디어 박물관을 개관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대지 1만 4,894m2(약4,500평), 건물 1만 9,423m2(약5,875평)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다. 제 1·2·3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 야외전시공간 등 6개 전시공간에서는 주제별, 시기별로 나눠 시민들이 흐름을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강당, 교육실, 세미나실,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카페테리아, 식당, 옥상정원 4D영상관 등 부대시설을 갖춰 관람환경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박물관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4만 2,311점의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이 유물들을 그대로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형, 디오라마, 매직비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연출로 박물관 관람 현장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성백제박물관 사인시스템은 백제 유물인 ‘칠지도’를 상징적으로 사인에 적용했다. 대부분의 사인에 칠지도를 발견할 수 있다. 칠지도는 근초고왕 때 일본 왜왕에게 하사한 칼로 ‘이전에는 이런 칼이 없었는데 백제왕의 어진 지시를 받들어 왜왕에게 만들어주노라’라고 상감(象嵌)되어체적이거나 평면적인 형태로 적용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사인들은 옥외, 옥내, 주차장, 전시장으로 구역을 나눌 수 있다. 사인 역시 구역에 따라 색이 다르다. 총 4개 색상을 활용했는데 칠지도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실·내외에 있는 사인들이 하나로 통일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사인시스템은 MASSC&G가 디자인하고 (주)늘푸른광고산업이 제작과 시공을 담당했다. 제작기간은 2달 정도였다.

박물관 외관은 인근 몽촌토성 성벽의 자연스런 실루엣을 바탕으로 해상강국 백제를 기리기 위해 백제의 배를 형상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외부에는 입구 주변과 옆면 상부에 채널사인이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 외부 벽면의 색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색을 찾기 위해 박물관 외부 벽면의 색을 하나로 합쳐 가장 조화로운 색을 찾아냈다.

특히 옆면 상부에 걸려있는 채널사인은 알루미늄이 아닌 스테인리스로 만들었다. 글자 한 획당 앵커볼트를 3개씩 사용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이라는 글자와 칠지도 이미지를 벽면에 부착하는데 앵커볼트가 250개정도 사용됐다.

칠지도 이미지는 내부에 표찰과 돌출간판에도 사용됐다. 표찰은 검은색 아크릴을 그대로 활용했다. 표찰이 붙어있는 벽면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심플하면서 돋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돌출간판은 아크릴이 아닌 알루미늄을 사용해 만들었다.

(주)늘푸른광고산업 노기훈 총괄팀장은 “아크릴은 알루미늄보다 내구성이 약해 길이가 긴 물건 등을 옮길 때 돌출간판과 충돌할 경우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알루미늄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표지사인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화살표 방향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갤브스틸을 프레임으로 만들고 투명 강화 유리 위에 지정 시트를 커팅해 부착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내부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P'라는 단어를 벽면에 시트로 작업해 붙였다. 건물 특성상 주차장을 찾기 힘들 수 있어 관람객의 눈에 쉽게 띄도록 만든 것이다. 주차장 내부 유도사인은 옆면을 직각형태로 하는 기존의 주차장 사인과 달리 경사를 만들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했다. 갤브스틸 위에 10mm 백색 아크릴을 레이저 가공 후 부착했다.

한성백제박물관 사인은 픽토그램을 활용한 사인도 눈에 띈다. 박물관 내부 직원용 화장실에 있는 샤워실이나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픽토그램을 활용한 사인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 설치돼 있는 입구유도간판도 눈에 띈다. 이 간판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사인이다.

노 총괄팀장은 “입구유도간판은 100% 태양광으로만 불을 켠다. 솔라패널을 간판 상부와 내부에 각각 설치돼 있는데, 낮에는 상부에 있는 솔라패널이 태양광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간판이 밝히는 불빛을 이용해 내부에 있는 솔라패널이 충전되는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 상용전원이 없어도 간판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글 : 박선희 기자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트렌드+디자인
2012년 7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