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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프린트 생활 e-프린트
2010-12-01 |   지면 발행 ( 2010년 12월호 - 전체 보기 )

HP Innovation Summit

스마트한 프린트 생활, e-프린트


아이폰의 습격, 갤럭시S의 방어 그리고 이어진 아이패드, 갤럭시탭의 태블릿PC 전쟁. 2010년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IT기기들의 전쟁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에도 스마트에 대한 갈망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P는 이러한 스마트의 격랑 속에서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한 프린팅이라는 화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글쪾사진_ 노유청 |  사진제공_ 한국HP IPG 홍보팀

어디서든 간편하게 유기적인 협업을
키보드 단축키의 불편에서 해방시킨 것은 마우스였고 키패드의 공간적 한계를 해방시킨 것은 터치스크린이다. 이렇듯 입력단자의 발전과 첨단화는 작업을 간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유기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결국 기술의 발전은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그를 통한 작업시간단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도 같은 맥락이었다.
기조발표에서 드러난 키워드이자 화두를 정리해 보자면 이동성 Mobility, 협업 Collaboration, 그리고 단순화 Simplicity 다. 쉽게 말해 전 세계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간편하게 프린트할 수 있고 그것은 결국 유기적인 협업으로 자신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급속도로 보급률이 높아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로 인해 업무공간의 성역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 세 가지 키워드는 프린팅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이슈다.
HP IPG그룹의 존 솔로몬 John Solomon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휴대전화, 휴대용 IT기기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모바일 워커 Mobile Worker 들이 10억 명 정도다. 내년에는 12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모바일 워커 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서 프린팅을 하고 싶다는 니즈 Needs 가 약 85%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존 솔로몬 부사장은 “2012년에는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가 2009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날로그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도 중요한 이슈인데 연간 약 2,000억 페이지에 달하는 콘텐츠가 디지털화하고 그것을 재출력하기 때문이다. 결국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용 IT기기로 유입되는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손쉽게 출력하는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HP는 이러한 시장을 염두에 두고 ‘e-프린트’ 솔루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출력이 가능한 시스템을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주고 본격화했다.

e-프린트, 실사연출 공간과 시간에 자유를!
대형 출력시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e-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이동성, 협업, 단순화 등을 실현하는 문제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사인시장 뿐만 아니라 업무의 현장성이 강한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실사연출 장비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HP가 개발한 e-프린트 솔루션을 적용한 디자인젯 T2300은 현장성이 강한 업계에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장비다.
T2300은 사인시장보다 주로 건축, 설계, 캐드 관련 분야에서 활용하는 장비다. 하지만 사인시장과 건축시장의 중첩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므로 활용 가능성은 상당하다. 작업자 사이에 도면을 자주 주고받고 현장에 따라 수정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사인업계 역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프린트 솔루션을 적용한 T2300이 사무실과 작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프린터가 보조장비 개념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출력을 할 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프린터에 출력명령을 내리는 입력단자가 기존에는 PC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도 가능해졌다. 이는 최근 온라인 데이터 저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드 Cloud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쉽게 말해 클라우드 컴퓨팅 저장소에 있는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출력장비로 보내고 출력명령을 내리면 바로 프린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과 사무실 사이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무실과 현장이 원거리에 위치할수록 이러한 기능을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오스트리아의 건축사무소 스팬 SPAN 의 마티아스 델 캄포 Matias del campo 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디자인젯 T2300을 활용했다. 기존에는 이메일이나 FTP서버를 통해서 파일을 공유했는데 T2300을 사용하면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단순화해서 사무실이 위치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중국 상하이 현장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했다. 현장에서 도면을 수정하고 컨펌받는 과정도 T2300과 e-프린팅 솔루션을 통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한결 빠르고 간편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옥외광고, 대형 이미지출력 업계의 관심은 Z6200
HP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젯 T2300 이외에도 T7100, Z6200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이중에서 대형 출력을 주로 하는 사인시장의 관심은 단연 디자인젯 Z6200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지하철 내부 벽면 광고나 스크린도어 광고 등에도 고해상도 출력물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비보유 여부가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 5, 6, 7, 8호선 스크린도어에 적용하는 대형 이미지 출력 협력사를 선정하는 기본적인 기준점이 고품질 출력이 가능한 장비보유 여부였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단가경쟁보다 품질 위주로 시장 분위기가 흐르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디자인젯 Z6200 역시 국내 사인시장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장비다.
HP IPG그룹의 다니엘 마르티네즈 해리스 Daniel Martinez Harris 아태지역 디자인젯 매니저는 “디자인젯 Z6200은 실사출력업체를 비롯해 사진 인화, 사인 제작업체, 디자인 업체, 상업용 출력업체 등을 위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최대 2,400dpi라는 고해상도로 사진과 같은 출력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사인, 라인 드로잉(Line Drawings), 지리 정보 시스템 GIS 지도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간당 최대 생산성은 약 140㎡다. 이는 기존 제품인 디자인젯 Z6100보다 약 50% 이상 향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Z6200은 HP가 개발한 비비드 포토 잉크 Vivid Photo Inks 를 적용해 스크래치 방지 기능, 광택 수준, 광택 일관성을 강화했다. 따라서 기존 잉크보다 더욱 진해진 블랙과 더불어 훨씬 다양해진 컬러 범위를 표현한다. 또한 8색 잉크 출력 시스템은 크로마틱 Chromatic 레드잉크를 사용해 팬톤 PANTONE 컬러를 최대 88%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HP 기술보다 잉크 사용을 최대 44%까지 줄이면서 동일한 출력 품질을 구현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 SM

1 이번 행사에서 HP는 디자인젯 Z6200 등 세 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최근 화두인 모바일과 협업체계를 e-프린트 솔루션으로 가능하게 한 제품들이다.
2 HP IPG그룹의 존 솔로몬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서 e-프린트를 통한 이동성, 협업, 단순성 등
세 가지 화두를 던졌다.
3 오스트리아의 스팬 SPAN 사 마티아스 델 캄포 대표는 사용자 입장에서 e-프린트 기능을 탑재한
디자인젯 T2300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4 HP IPG의 다니엘 마르티네즈 아태지역 디자인젯 매니저는 최고 해상도 2,400dpi를 지원하는
디자인젯 Z6200의 시간당 최대 생산성은 약 140m2에 달한다고 밝혔다.


e-프린트, 효율성과 신속성에 초점

공통적인 세션을 마치고 HP IPG그룹의 디자인젯 담당자, 사용자를 대상으로 간략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그래픽 이미지 출력시장의 디자인젯 활용도와 그에 따른 팁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이었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를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Q. 행사 전반에 걸쳐 ‘이동성’이 계속해서 언급되었다. 디자인젯을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디자인젯을 활용하는 업계는 주로 현장에 나가야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종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실과 현장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는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e-프린트 솔루션을 디자인젯에 적용한 것은 사용자들의 현장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결국 e-프린트 기술은 이동성, 단순성으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다니엘 마르티네즈 해리스)

Q. 프린터를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다 보면 보안상의 문제나 지적재산권 분쟁
등이 발생할 소지는 없나? 그리고 대용량 파일 전송시 과부하 문제는 없을까?

A. 파일을 전송할 때 온라인상에서 암호화돼 코드형태로 실행되고 출력 후 파기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문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해당 프린터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인가받은 사용자에 한해서만 자유로운 모바일리티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 대다수 사용자들이 PDF파일을 활용하기 때문에 용량이 줄어든다. 그리고 프린터의 옵션을 통해서 파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 역시 무리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지옌테 산마르틴)

Q. 기존 방식과 e-프린트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비용절감 효과는 있었나?
A. T2300을 사용한지 이제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따라서 비용절감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본다. 하지만 비용보다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건축 프로젝트 하나를 시작하면 보편적으로 2년 정도가 걸린다고 보면 되는데 이 기간동안 도면 등 자료 공유가 300건 이상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면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진다.
기존에는 이메일이나 FTP서버를 통해서 업무를 처리했는데 다른 국가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들은 하루 정도가 소요됐다. T2300을 통해 현재 상하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사무실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데도 문서공유가 2~3분이면 끝난다. 문서공유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의사결정 시간이 단축되고 경쟁력 향상으로 직결된다. 결국 e-프린트 솔루션을 사용해 단축한 시간을 또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마티아스 델 캄포)

사진 좌측부터 HP IPG 아태지역 디자인젯 매니저 다니엘 마르티네즈 해리스, HP IPG 아태지역라지포맷 프린팅 디렉터 지옌테 산마르틴 Guayente Sanmartin, SPAN사 대표 마티아스 델 캄포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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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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