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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2010-09-01 |   지면 발행 ( 2010년 9월호 - 전체 보기 )

It’s a Show time!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대한민국에서 20~30대 커플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를 묻는다면 그에 대한 답은 아마도 멀티플렉스의 로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슬슬 권태기에 들어서는 2~3년차 커플도, 한껏 밀고 당기기중인 예비커플들도 데이트의 한 축을 영화관람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극장로비는 타깃 집약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브랜드시어터, 포토존, 브랜드 관, 각종이벤트 등
광고주들의 좋은 먹잇감이 됐던 것이 극장로비였다. 최근 CGV는 로비와 극장 스크린 광고를 하나로 묶는 CGV쇼타임을 준비 중이다.
극장로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CGV쇼타임을 오픈에 앞서 미리 살펴 보았다. 글_노유청사진_ JS커뮤니케이션즈, 디스트릭트 자료제공




로비공간 활용 극대화! CGV쇼타임
극장이 멀티플렉스화 하면서 로비가 단순히 매표창구 수준을 넘어서 관람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 것이 벌서 10년이 지났다. 1999년 강변을 시작으로 국내 멀티플렉스라는 신세계를 보여줬던 CGV가 이번에 로비를 통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로비 공간은 앞서도 언급했듯 20~30대 커플의 메카인 동시에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기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집행했었다. 브랜드시어터, 대형래핑광고, 이벤트 등 젊은 층의 눈을 휘어잡기 위한 광고주들의 프로모션 공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광고주와 매체를 동시에 집행하다보니 과도하게 정보량이 넘쳐흐르는 등 수용자인 관람객들이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정도로 메시지가 난립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CGV에서는 이러한 로비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디지털로비광고DLA : Digital Lobby Advertising 개념의 CGV쇼타임을 기획했고 현재 9월초 CGV왕십리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JS커뮤니케이션즈 김태완 과장은 “CGV쇼타임은 멀티플렉스 내 중요한 마케팅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로비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CGV 로비는 핵심 타깃 10~20대 의 유동이 가장 활발한 공간이기 때문에 LED에서 래핑광고까지 다양한 광고가 노출됐다. 하지만 광고 매체가 많아질수록 로비 공간이 복잡해지고 매체 간 광고 노이즈가  많아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기존 매체를 정리함으로써 광고 혼잡도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신규 매체 개발이 필요해서 기획했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태완 과장은 “첫 번째 사이트를 왕십리로 잡은 이유는 CGV쇼타임의 테스트베드로서 활용이 적합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오픈 사이트기 때문에 광고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기둥과 천장, 벽면이 CGV쇼타임을 구현해 내기에 가장 적합한 블랙톤의 유리 소재로 마감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오픈한 사이트중 가장 먼저 SI Site Identity 개념이 적용된 사이트였기에 왕십리 CGV에 CGV쇼타임을 런칭했다”라고 했다.

이 시간은 내꺼! 턴키방식 광고노출 
CGV쇼타임은 정해진 시간동안은 하나의 브랜드만 통째로 노출하는 턴키방식으로 광고를 집행한다. 극장스크린 광고와 같은 시스템으로 로비광고를 묶어서 10분 주기로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광고 30초와 영화 예고편 1분으로 5개 구좌로 로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물론 추후에 상황에 따라 변동사항이 생길 수도 있지만 현재 기본적인 운영방식은 이렇게 잡고 있다.

10분 주기로 돌아가는 로테이션에 하나의 광고주가 30초씩 2회 노출이기 때문에 1시간에 12회, 1일 180회, 월별 5,400회가 노출되는 셈이다. 그리고 로테이션마다 30초 단위로 2회 광고를 하기 때문에 시간으로 계산하면 1일 90분, 월별 2,700분의 브랜드를 노출하는 쇼타임을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CGV쇼타임이 의미가 있는 것은 기존 극장 로비공간에 래핑, 포토존, 각종상영작 P.O.P.물 등 과도하게 설치돼 있는 광고물을 갈끔하게 정리한 것도 있지만 광고비용의 투명성을 기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할만하다. CGV쇼타임을 통해서 스크린광고를 진행하면 로비의 P.O.P.광고 같은 부분은 서비스로 주고받던 관행을 깰 수 있을 것이다.

한 광고대행사 옥외매체 담당자는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압도적인 주목도도 좋지만 매체집행 비용의 투명성을 기할 수 있다는 점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매체 집행이후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광고기획을 논의할 때 광고주들이 원하는 것은 투명한 비용집행 근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CGV쇼타임은 집행비용의 산출 근거가 명확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화려한 쇼
CGV쇼타임은 디지털사이니지를 도입해 그것을 매체로 삼아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로비광고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 LFD Large Format Display 패널과 고보라이트, 마이크로 타일을 연동해 브랜드를 턴키방식으로 노출한다.

LFD패널은 LCD패널을 활용해 대형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로비 기둥과 천장, 벽면에 설치해 광고 동영상을 노출한다. 그리고 고보라이트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바닥 면에 해당 브랜드 이미지를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LFD패널은 가로형 세로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46인치 LCD패널을 이어서 동영상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다. 가로형은 46인치1,366×768픽셀 급 LCD패널 8개를 이어서 총 10,928x768픽셀로 화면을 구현한다. 그리고 세로형은 46인치 768×1,366픽셀 급 패널을 4개를 이어서 768×5,464픽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JS커뮤니케이션즈 이혜승 차장은 “CGV쇼타임은 LFD, 고보라이트, 마이크로타일 등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통합적인 로비 매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통합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혜승 차장은 “CGV쇼타임이 국내에 벤치마킹할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기술적인 설계에서부터 콘텐츠 구현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CGV, 제일기획, CJ파워캐스트, JS커뮤니케이션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많은 협의를 거쳐 완성했다. 다른 유형의 3가지 매체를 통합해 하나의 콘텐츠를 구현해내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SM


[BOX News]
던져라!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니
CGV상암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


멀티스크린테이블에서 사진을 촬영한 장면을 손끝으로 드래그해서 벽면으로 던지면 100인치 대형 화면에 사진이 나타난다. 마치 영화속에서 있을 법한 일이 상암 CGV에서는 현실이다. 디스트릭트가 최근 상암 CGV에 진행한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것이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참여형 UX : user experience 디지털 사이니지다.

멀티스크린테이블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터치와 끌기, 던지기를 통해 벽면에 구현하는 것은 증강현실이라는 기술로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파괴한 즐거움을 준다.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는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 만든 UCC 사용자제작콘텐츠 를 휴대폰으로 보내거나 벽면으로 던져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다트 핀이나 로켓·부메랑 등 특정 시나리오에 따라 만들어진 디지털 영상물을 날려 사진을 떨어트릴 수 있다. 한 번에 수십 명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특히 광고나 영화 예고편 사이에 자신의 사진이나 UCC를 표출할 수 있게 해서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체험을 통한 재미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매스미디어 사이에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개인의 이미지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심리 말이다. 오픈 후 벌써 1만명 8월 8일 기준 이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했고 블로그나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1 CGV쇼타임 기획 이미지.
LFD를 활용해 천장, 벽면, 기둥에 동영상 콘텐츠 표출을 가능하게 했다.
2, 3 마이크로 타일 사진2과 고보라이트 사진3를 활용해서 광고와 콘텐츠를
동시에 표출할 예정이다. LFD와 묶어서 패키지로 콘텐츠를 표출하기 때문에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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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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