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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산업 샘플 교정 출력 작업
2010-07-01 |   지면 발행 ( 2010년 7월호 - 전체 보기 )

실사의 또 다른 가능성 모색
포장산업 샘플, 교정 출력 작업


그동안 실사출력 업계는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인테리어, 벽지출력, 텍스타일 등 다양한 돌파구를 마련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포장산업에도 디지털 프린팅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과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녀 기존 포장산업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한다.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포장산업에 디지털 프린팅을 접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글_ 이승미쪾사진_ 김수영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포장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응

제품을 출하하기 전 마무리 단계를 책임지는 포장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더라도 포장지를 뜯어야 하고, 가전제품도 박스나 골판지로 안전하게 포장을 해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처럼 포장은 식/음료, 제약, 화장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될 정도로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사인시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성 프린터와 UV프린터, 후가공 장비들이 다양한 포장작업에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포장산업은 그라비아 인쇄나 실크 스크린 또는 옵셋 인쇄를 통해 작업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디지털 프린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포장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카스아이(주) 서호석 이사는 “디자인 컨펌을 받을 때 인쇄소에 맡기면 보통 이틀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하면 바로 출력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된다”고 전했다.
또한 충무로에서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우프린팅은 UV프린터인 LEC-300이 처리하는 물량의 30~40%가 포장재 교정 출력을 할 정도로 포장산업 관련 일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정우프린팅 권오성 실장은 “현재 샤니 빵포장 교정을 고정적으로 거래하고 있고, 몇 몇 업체들도 필요할 때마다 거래를 의뢰해 오고 있다. 특히 그라비아 인쇄를 하거나 포장지 교정 출력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디지털 프린팅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으며 결과에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디지털 프린팅은 포장산업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련 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사인업계가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해서 포장산업에 진출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사인업계 대다수 관계자들은 샘플과 교정 출력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디지털 프린팅은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하고 기존 방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실제와 같은 질감과 디자인을 확인해야 하는 샘플과 교정 출력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샘플, 교정 출력은 소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알맞은 디지털 프린팅의 특징과도 부합한다.

최종 결과물에 준하는 질감으로 교정 작업할 수 있어

샘플, 교정 출력은 시간과 비용 절감 외에도 최종 결과물에 준하는 질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디지털 프린팅으로 샘플, 교정을 작업하면 시간과 비용 절약뿐 아니라 최종 결과물에 준하는 질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맥플러스 이승렬 차장은 “기존에는 광고주에게 샘플작업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종이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닐, 메탈, 투명필름 등 소재에 따른 질감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없었다. 종이에 인쇄할 경우 실제 소재에 인쇄하는 것과 색상이나 느낌이 많이 다르다. 하지만 디지털 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최종 작업에 준하는 재질에 직접 출력 가능해 교정 작업에서 실제 작업과 같은 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장산업에 쓰이는 비닐, 투명필름, 메탈, 은박, 금박지 등 다양한 연질소재와 박스, 골판지 등 경질소재까지 다양한 소재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컬러표현이 어려운 투명필름과 메탈, 어두운 색 소재 등은 색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화이트 잉크를 탑재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잉크는 투명필름의 투과를 막아주고 어두운 종이나 메탈 소재에도 뛰어난 발색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포장출력에 적합하다. 이에 수성 잉크젯 프린터 최초로 화이트 잉크를 탑재한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WT7900과 UV프린터인 롤랜드의 LEC-300,330, 그리고 (주)잉크테크의 제트릭스, 미마끼의 UJF-3042 등 화이트 잉크를 탑재한 장비들이 포장산업과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UV 평판프린터는 연질포장재는 물론 박스나 골판지 등 경질소재에도 직접 출력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접목을 시도할 수 있다. (주)잉켐테크 배동열 이사는 “한 인쇄 전문가가 말하길 예전에는 1m2당 500g이 넘는 박스는 교정지를 뽑을 수 없어서 실사출력 후 부착해서 교정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UV평판 프린터는 직접 소재에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풀 컬러로 실제 소재의 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UV프린터가 지닌 강점인 코팅 기능을 사용해 디자인에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트릭스와 LEC-300,330은 바니쉬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부분 코팅이나 무늬를 만드는 에칭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포장산업은 포장재에 코팅을 입히는 것이 대세이니 이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별색, 일러스트 기술, 인맥 등 관련 지식 쌓아야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인업계가 포장산업에 진출하려면 샘플과 교정 출력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출력과 재단이라는 공통점 외에 사인산업과 포장산업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습득해서 실력과 노하우를 쌓아야만 한다.
(주)디젠의 김태일 과장은 “포장산업은 사인업계에서 익숙하지 않은 별색을 많이 사용하므로 한 달 정도 별색에 대한 테스트 기간을 가지면서 익혀야 한다. 또한 컬러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러스트 기술을 쌓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포장산업의 수요층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정우프린팅은 관련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며 포장산업과 관련된 지식을 쌓고, 인맥을 형성하면서 영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기왕이면 출력과 커팅을 한 곳에서 동시에 해결하길 바라기 때문에 커팅장비를 갖추는 것이 더욱 좋다. 특히 포장은 꺾거나 구부려 입체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작업을 요하기 때문에 오차를 줄여 정확히 커팅할 수 있는 자동 커팅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SM

<캡션>
1 기존 포장산업은 샘플작업을 종이에 해왔기 때문에 소재에 따른 질감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없었다. 그러나 디지털 프린팅은 최종 작업에 준하는 재질에 직접 출력 가능해 교정 작업에서 실제 작업과 같은 감을 경험할 수 있다
2 화이트 잉크를 탑재한 디지털 프린터를 사용하면 투명필름이나 어두운 종이에도
발색력이 뛰어나다.
3, 4 현재 포장산업은 포장재에 코팅을 입히는 것이 인기다.
UV코팅 기능을 이용해 부분 코팅을 하거나 다양한 무늬를 입혀보자.
5 포장은 식 / 음료, 제약, 화장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될 정도로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6 포장은 꺾거나 구부려 입체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차를 줄여 정확히
커팅할 수 있는 자동 커팅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7 디지털 프린팅은 바로 출력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샘플,
교정 작업에 알맞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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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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