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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2010-06-01 |   지면 발행 ( 2010년 6월호 - 전체 보기 )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대한민국을 한글 속에 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는 뭐니 뭐니 해도 한글이다. 언어라는 것은 그 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담으며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결정적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관이 화제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이 그것인데. 지난 5월 1일 개막해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국가 마케팅 이벤트인 상하이 엑스포에 한글을 모티브로해 구성한 한국관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_ 노유청쪾사진_ KOTRA EXPO 지원단 제공

한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거대한 사인이자 기호

대한민국이 수천 년간 밟아온 역사 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화를 꼽자면 아마도 한글일 것이다. 언어는 국가 혹은 대륙을 상징하는 강력한 기호이자 사인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적인 콘텐츠면서 강력한 사인이라 할 수 있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은 이러한 한글을 핵심 모티브로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었다.
한국관은 한글 자음과 모음의 기하학적인 특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한글픽셀로 구성했다. 마치 거대한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탑을 쌓아 올린 것처럼 대만힌국을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설치예술가 강익중작가가 한글을 모티브로한 작품인 아트픽셀 35,000개로 장식했다. 야간에는 외부에 설치한 LED조명 42,000개를 통해 다양한 한글이 빛을 발해 마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사인 역할을 한다.
KOTRA EXPO 지원단 한연희 차장은 “이번 한국관에 한글문자로 모티브를 잡은 이유는 이번 상하이 엑스포 참가 전략이 Better City Better Life였고 핵심과제는 Friendly City, Colorful City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는 소통이라 생각했고 한글을 생각하게 됐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치는 언어라고 생각했고 우리의 말인 한글을 통해서 세계인과 교류하고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적용했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연희 차장은 “한글은 대한민국이 가진 가장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라고 생각했고 현재 IT기술 이전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 발명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글은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호체계다. 그래서 전시관은 공간을 찾는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사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매력적인 공간으로 구성한 한·중 우호의 장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은 앞서 언급했듯 소통과 융합을 주제로 한국문화 다양성을 표현하면서 한·중우호의 장이다. 엑스포 기간중 관람객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관은  중국 언론이 사전에 리서치한 결과 엑스포 국가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관 5위로 선정됐을 정도로 반응이 좋은편이다.
특히 한글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부터 관람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외부에 설치한 강익중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카메라에 열심히 담는 관람객들도 많이 보인다는 것이 상하이 엑스포 현장에 있는 KOTRA 담당자의 말이다. 전시관 공간은 1층 열려있는 문화 공간부터 시작해 2층 한국의 문화 Culture Zone, 한국의 자연 Nature Zone, 한국인의 정 Humanity Zone, 한국의 기술 Technology Zone, 한국관의 하이라이트 Chorus City, 여수엑스포·한중우호교류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1층은 출입문이 따로 없는 누구나 사방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서울의 지형을 300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1층에는 강이 있고 산이 있다. 실제로 물이 흐르는 깊이 40cm 형태로 구성해서 발음 담그는 등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래쪽으로는 공연무대 남산 를 두어 최대 650명이 객석 북한산 에서 민속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KOTRA EXPO 지원단 한연희 차장은 “1층을 접근성이 좋은 개방형 공간을 구성했고 2층에는 한국의 문화와 한·중 우호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는 공간을 구성했다. 공간 컨셉트를 한 · 중우호로 잡은 것은 국제엑스포이긴 하지만 방문객 80%이상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이들을 핵심 타깃층을 잡고 전시관을 구성한 것이다”라고 했다.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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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News]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 문전성시


지난 5월1일 도시공동관에 개관한 서울관이 일일평균 1만 여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울관은 크게 5개 존으로 구성했는데, 전시관 파사드인 하이 서울 Hi Seoul 존에서는 서울의 자연과 전통을 상징하는 남산, 한강, 서울성곽, 숭례문을 디지털 아트로 표현했다. 이밖에도 투어링 서울 Touring Seoul 존, 서울하늘 Seoul Sky 존, 서울르네상스 Seoul Renaissance 존을 운영해 서울을 알렸다.
서울관의 주제인 컬처노믹스와 IT를 집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화질 대형 LED스크린 가로14.5×세로4m 으로 서울관광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주제퍼포먼스영상과 서울의 미래를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한 테마영상 등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울명소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관람객과의 합성사진을 찍는 부스를 마련해 컴퓨터 로봇이 관람객 얼굴을 유화처럼 그려주는 콘텐츠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다. 서울의 관광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는 디지털가이드 역시 관람객들에게 서울의 요모조모를 알 수 있는 콘텐츠로 인기가 높았다.
서울관을 방문한 네덜란드의 메리어스 부부는 “서울관이 멋지고 관람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리고 각 파트에 콘텐츠를 부각시키는 아이디어가 좋다. 크로마키로 한류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자기모습을 컴퓨터 로봇이 유화처럼 그린 사진을 바로 얻을 수 있어 너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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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1 설치미술가 강익중작가의 아트픽셀 35,000개를 달아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전시관 컨셉트를 드러내고 있다.
2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전경. 한글을 모티브로 해서 공간을 구성했고 이는 엑스포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사인 역할을 하고 있다.
3 한국관의 하이라이트 Chorus City 에서 상영한 주제영상으로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중국인들에게 어필했다.
4, 5 컬쳐존과 테크놀로지존에는 3DTV와 대형비전을 활용한 디지털사이니지로 공간을 구성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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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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