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캐릭터 탈인형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내구성 강한 가로등ㆍ전봇대...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기본에 충실한 드릴 드라이버...
비스콤 이탈리아 2008 유럽 ...
바닥, 벽면광고용 친환경 특...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한 번 더 칸의 영광이 온다면 기분 좋게 받고싶다
2010-01-01 |   지면 발행 ( 2010년 1월호 - 전체 보기 )

아이디어에 죽<;Br>고 사는 문제적 인물1 <;Br>

한 번 더 칸의
영광이 온다면
기분 좋게 받고싶다



광고관련 취재원들을 만나다보면 지겹도록 듣는 말이 바로 크리에이티브다.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의구심이 생긴다. 진짜 크리에이티브는 뭘까? 그리고 그것을 정말 리얼하게 보여주는 사람이 있는가? 즉 입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내뱉는 그 말을 몸으로 실천하는 크리에이티브 꾼이 있는가라는 의구심. 크리에이티브 게릴라는 그러한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정초부터 대차게 시작한 지면이다. 아이디어에 죽고 사는 문제적 인물들 혹은 대기업 인하우스에서 남부럽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지만 창작의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 안정이라는 단어와 담쌓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이단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첫 번째 손님은 크리에이티비아 정인서 대표다. 2009년에 칸, 뉴욕광고제 동시수상을 했으니 첫 번째 손님으로 모실만 하지 않는가? 글_ 노유청쪾사진_ 김수영

2009년은 정말 뜻 깊은 해였을 것 같다 뒤돌아보면 어떤가?

당연히 뜻 깊은 해였다. 칸, 뉴욕광고제에서 동시수상이라는 영광을 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까웠던 것은 뭔가 씁쓸한 뒷맛이 남았기 때문에 마냥 기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칸을 꿈꾸는 광고인들에게 욕먹을 발언인지도 모르겠지만 기쁨과 동시에 씁쓸함이 짙게 남았던 한해였다.

칸을 품에 앉고도 씁쓸함이라, 무슨 의미인가?

칸광고제 같은 큰 무대에서 상을 받으면 내가 하는 일에 엄청난 변화가 올 줄 알았다. 그 변화가 떼돈을 버는 성공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일, 즉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있어 저변이 확대되고 필드가 탄탄해 질줄 알았다. 하지만 크게 바뀐 것이 없는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칸광고제가 광고인들 사이에선 엄청난 파급력을 갖지만 광고주들에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이벤트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그저 수상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서 영업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이 마치 내가 세상에 꺼내 보일 수 있는 창작력이라는 카드를 하나 둘 잃는 것 같아서 이기도 했고.

결국 크리에에티브 게릴라로 살기를 작정한 것인가?

크리에이티브 게릴라 그 타이틀 참 잘 지었다.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고 소위 잘나간다고 해서 절대 우쭐대거나 그것을 이용한 돈벌이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독립적인 광고회사가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하향세를 타는 시점은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매체를 소유하려 할 때와 일치한다고 본다. 고정적인 수익을 매체를 통해 어렵지 않게 창출하는 그 달콤함을 맛 본 후에는 그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회사를 운영하는 오너입장에서는 엄청난 딜레마다. 고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운영도 하고 직원들 월급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한 논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 할수 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버리고 안정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을 경계해야한다는 말이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게릴라적 마인드를 갖고 안정과 함께 공존하게 하는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 물론 개인적으론 안정적인 모델보다 게릴라쪽이 끌리기는 하지만….

게릴라도 좋지만 크리에이티브 결과물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일 아닌가?

당연히 중요하다. 그것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크리에이티브라고 해도 의미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정매체를 갖지 않고도 광고주들에게 어떻게 하면 어필할 방법에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러한 고민은 고정적인 매체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발한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어쩌면 크리에이티브 게릴라들의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리슨캠페인 같은 경우도 2009년이 2년째라 익숙해져서 그렇지 2008년에 처음 시도 했을 때는 상당히 충격적인 공익 캠페인이었다. 심장의 중요성을 홍보를 통해 역설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깨닫게 하는 방식과 그것을 가능케 한 기술의 융합 말이다.

화제를 전환해서 지금도 물론 젊지만 좀더 어렸을 때,
이를테면 대학생 때도 지금처럼 크리에이티브나 광고에 관심이 많았었나?


물론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당시의 연장선이라 보면 된다. 대학생 때는 공모전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무수히도 출품했고 수상도 꽤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한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것이 과연 나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있는 것인지? 공모전이 나의 창의성을 표출하는 알맞은 소구장치인지에 대한 의구심. 공모전도 결국은 취업을 위한 경력 쌓기의 가상의 공간이지 내가 기획한 크리에이티브가 결과물이 되어 나오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내 생각을 결과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필드에 나갔던 것 같다. 그것이 크리에이티비아의 모태가 됐고.

대기업 인하우스를 거치지 않고 시작부터 독자적인 행보를 한다는 것이
국내 광고계 현실로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당연히 어려운 점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창기에 진행했던 일들은 내가 생각해도 오로지 패기로 몰아 붙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크리에이티브를 기획했던 사람이 이정도면 광고주가 보기에는 시쳇말로 거의 기절수준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태안반도에 기름유출 사건을 주제로 공익캠페인을 진행한 것이 아마도 크리에이티비아의 첫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것을 거치면서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게 됐다.

끝으로 정인서에게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오늘 받은 질문 중에 제일 대답하기 어려운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을 무엇이라 단정 지을 수 없고 아직도 참 어렵다. 앞서도 말했듯 결과물로 도출 되야 가치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것 자체가 크리에이티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과 지향적으로 가서도 절대 안 되고. 다시 말해 크리에이티브 = 광고라는 공식은 아니라는 말이다. 어렵지만 굳이 정의를 내려보자면 크리에이티브는 아이디어의 불꽃이라고 본다. 이 불꽃은 비단 광고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 전반적으로 피워야 하는 불꽃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해답을 유추하는 키워드가 바로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SM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10년 1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