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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패널의 끝없는 변용 變容 광고판에서 실내조명까지...
2010-01-01 |   지면 발행 ( 2010년 1월호 - 전체 보기 )

라이트패널의 끝없는 변용 變容

광고판에서 실내조명까지...



최근 모 카드사 TV광고 CM송 중 “변할거야 변화한 것 뿐이야”라는 대목이 알 수 없는 중독성과 함께 귀에 맴돌았다. 아마도 라이트패널 관련
취재원들은 만나다보니 그런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변화를 마치 버릇처럼 달고 사는 분야가 라이트패널이기 때문이다. 광고용으로 시작한 것이
현재는 인테리어소품, 실내조명까지 뻗어 나갔으니 말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라이트패널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키워드를 정리해 보았다. 글_ 노유청쪾사진_ 김수영

변화의 중심은 빛나는 LED

라이트패널 변화의 중심에는 뭐니뭐니해도 광원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트패널의 구조상 내부광원이 무엇인가에 따라 프레임과 전체적인 스타일이 변하기 때문이다. 라이트패널의 중추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광원이다. 광원 역시 1세대인 형광등을 거쳐 2세대 CCFL, EEFL로 진화했고 현재는 3세대인 LED까지 진화했다. 물론 현재도 CCFL, EEFL을 같이 사용하는 분위기지만 슬림화, 형태의 다양화 바람이 불면서 LED의 활용 영역은 점점 넓어지는 추세다.
(주)필리스 김문수 이사는 “LED를 라이트패널에 광원으로 처음 도입할 때는 주로 엣지 라이트 방식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도광판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LED의 활용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광원의 고급화와 연결돼 광고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까다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다시 말해 광고 외에 실내조명, 아트캔버스 시장은 case by case의 개념으로 클라이언트 요구에 광량 품질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김이사는 “특히 사진, 미술 작품을 게시하는 아트 캔버스를 적용하는 경우에는 클라이언트가 색온도까지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5700°k를 순백색 기준점으로 삼아 색온도가 높아지면 블루에 가까워지고 색온도가 낮아지면 옐로우에 가까워진다. 이것을 단계별로 구분해 라이트패널을 생산하면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광원으로 LED의 적용영역이 넓어지면서 실내조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 라이트패널에서 광고화면을 빼고 도광판을 활용한 조명기구를 만들어 보자는 것으로 시작된 흐름은 현재 완성형은 아니지만 일정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테크자인라이트패널 강영원 차장은 “현재 LED평판조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라이트패널을 광고용이 아닌 실내조명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인데 앞으로 라이트패널 업계에 새로운 효자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형광등대비 전력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저탄소 녹색성장기조와 맞아 떨어지는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변화의 흐름

라이트패널의 시작은 물론 옥외광고용이었고 현재도 지하철 광고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아이템인 와이드컬러, 지하철내부 조명광고, 스크린도어까지 포함한다. 그리고 초창기를 거쳐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내부 광고물과 메뉴보드는 라이트패널 시장의 규모와 적용 분야를 넓히는 구실을 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라이트 패널은 광고시장을 텃밭으로 두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른바 3세대 라이트패널 정도로 볼 수 있는데 LED도광판을 활용한 실내조명, 인테리어액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퍼지는 분위기다. 물론 앞서도 언급했듯 기존 광고시장을 두고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라이트패널 적용 영역을 넓히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주)서경테크 김영철 대표는 “현재 패브릭라이트패널을 준비중인데 광고시장과 인테리어시장을 타깃으로 보고 있다. 플렉스가 아니라 패브릭원단에 화면을 출력했기 때문에 난반사를 없앴고 그것이 단순광고용이 아닌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특히 클림트 키스 등 다양한 명화를 적용해 프레임을 액자 형태로 제작하면 인테리어 소품 혹은 가정용 수면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대표는 “일단 라이트 패널의 변화에서는 내부광원이 가장 크지만 프레임의 변화도 무시 못한다. 초창기 광고용으로 사용하던 모델은 엣지몰딩 개념이 없어서 모서리에 긁혀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최근에는 엣지몰딩뿐만 아니라 개폐가 용인한 플립형 프레임을 사용해 화면교체가 편해졌고 안전사고 발생률도 줄였다”라고 했다.

라이트패널시장의 뜨거운 감자, 방수

라이트패널시장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방수문제라고 할 수 있다. 옥외광고용으로 시작했지만 쇼핑몰, 지하철 역사 등 일정 공간 안에 설치하는 특성상 옥외, 즉 아웃도어에 설치했을 때 방수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가가 현재 라이트패널 시장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방수를 해결할 수 있다면 현재 간헐적으로 옥외에 적용하던 것이 대폭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삼화 김영재 대표는 “현재 몇몇 대형 업체들의 주도로 방수패널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성공한다면 라이트패널시장은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수문제에 취약해 옥외로 사용할 수 없었던 한계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인데 그것이 해결된다면 플렉스간판에 준하는 킬링아이템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대표는 “방수기능이 시장에서 검증되고 성공궤도에 도달한다면 가장 먼저 점포 간판시장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LED를 활용한 채널사인은 입체문자 정도만 표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라이트패널을 간판에 적용한다면 플렉스 간판의 강점인 화면표출 다양성, 용이성과 LED활용 폭을 넓히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주)테크자인라이트패널 강영원 차장은 “라이트패널의 숙원이기도 했던 옥외로 적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방수형 패널을 개발했다. 전면개폐가 가능한 형태 프레임커버를 설치한 형태로 방수와 함께 화면교체시 편의성도 고려했다. 방수형 패널은 작년 9월 동경 Sign & Display Show 2009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했다. SM

<캡션>

1, 2 라이트패널 형태의 다양화는 매장내 P.O.P. 광고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는데 특히 스탠드형 라이트패널은 이동이 가능해 입간판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3, 4, 5 LED와 도광판의 발전이 형광등을 대체하는 실내 조명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6 라이트패널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방수문제를 해결한 라이트패널. 전면 개폐형으로 커버를 제작해 화면 교체시 편의성도 고려했다.
7, 8 패브릭 라이트패널. 섬유재질원단에 화면을 출력해 난반사가 없어 2겹을 겹쳐 각도에 따라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하고 명화를 출력해 액자식으로 가정용 수면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9, 10, 11 초창기 둔탁했던 프레임 엣지몰딩, 플림형 프레임등으로 진화했고 화면을 특별한 장비 없이도 끼울수 있는 착탈식 프레임도 등장했다.
12, 13 라이트 패널을 활용한 실내조명은 기존 형광등대비 전력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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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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