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7)
신제품 (714)
조명+입체 (317)
트렌드+디자인 (263)
Big Print (193)
News (186)
최근 많이 본 기사
[핫아이템] 무토 고성능 UV ...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내구성 강한 가로등ㆍ전봇대...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간단한 설계와 설치가 용이한...
[핫아이템] LUS-175 클리어 ...
LED조명 옷 입고 화려하게 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아크릴 간판 시대, 준비 됐나...
스마트폰 활용한 간판 크기...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PC통신 붐이 일던 1998년을 기억하십니까?
2005-08-01 |   지면 발행 ( 2005년 8월호 - 전체 보기 )

창간 10주년 기념 그때 그 이야기
 PC통신 붐이 일던 1998년을 기억하십니까?

90년대 후반 컴퓨터가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됐다. 만나거나 전화하지 않고도 먼 거리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PC통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PC통신의 물결은 사인업계에도 밀려왔고 광고물제작의 또 다른 수단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1998년 7월호 본지에서는 특집으로 PC통신 접속체계와 자료 응용, 이용 가능한 공개자료실과 동호회에 관한 자세한 기사를 다뤘다. 1998년 7월 기사를 뒤돌아보며 그 때 그 시절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면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 수 없다.

PC통신 접속은 인터넷 접속과 달라
현재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해 놓아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지만 98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 시절 PC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와 전화선을 연결해 주는 장치인 모뎀과 전화선, 통신 프로그램이 있어야 했다. 또 통신 프로그램은 가입비를 지불하고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했는데 통신 프로그램으로는 유로 프로그램인 ‘이야기’, 통신망에서 제공해주는 전용 에뮬레이터(천리안98, 이지링크, 유니윈98, 나우로웹프리)나 원도95에서 지원하는 하이퍼터미널,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한넷 등이 있었다. 따라서 지금처럼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더블 클릭해 손쉽게 접속하는 게 아니라 컴퓨터에 모뎀이 내장돼 있지 않으면 모뎀을 설치하고 컴퓨터 근처로 전화선을 끌어와 모뎀에 연결한 후 통신 프로그램에 접속해야만 했다.

옥외광고인들은 PC통신 공개자료실과 1:1통신을 이용
PC통신 공개자료실 사진/그래픽에 들어가 키워드 검색으로 관련 자료가 화면에 뜨면 그 중 가장 적합한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해 자료를 이용하거나 채팅방을 통한 1:1통신으로 옥외광고인들은 제작에 필요한 시안이나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사인 제작자는 “ 1:1통신은 도무지 자신에게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없을 때 통신상으로 친해진 사람에게 부탁해 자료를 전송받을 때 유용한 것으로 PC통신이 없었던 시절, 우편으로 자료를 건네받던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본지는 98년 7월호 기획특집 기사에서 PC통신에 익숙하지 않은 사인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공개자료실이나 1:1통신을 통해 자료를 다운받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캡쳐한 화면을 함께 기사에 실었다. 인기 연예인 이미지를 외곽선 추출해 간판에 도입한 사례와 상세한 사용과정 캡쳐한 화면 제시는 눈으로 쉽게 학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기사를 보면 한솔디자인 대표 유정열씨는 “앞으로는 우리 옥외광고인들도 컴퓨터통신을 모르면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이제 사인업계에서 컴퓨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각별한 사이가 됐다. 비록 그 때의 컴퓨터 통신을 뛰어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세상이 왔지만 여전히 컴퓨터는 사인업계에서 중요하다. 90년대 후반 PC통신을 통한 활발한 교류와 자료제공이 현재 인터넷에 많은 사인 사이트 기반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여러 사람들과 밤새워 채팅을 하며 사인제작과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던 때를 생각하면 참 세월이 빠르다”고 회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우누리 소모임에서 발전한 인터넷 동호회, 사인애드
나우누리 내 옥외광고인을 위한 사인애드라는 소모임이 있었다. 당시 30명 정도가 활동했으며 사인 정보 교환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던 소모임은 입소문을 타고 몰려든 옥외광고인들 성원에 힘입어 인터넷으로 그 자리를 옮기게 됐다. 현재 사인애드 사이트는 동영상 뉴스, 뉴스 게시판, 사인피플, 테마사인, 광고방송, 인물탐방, 회원작품, 사인미학, 동호회 9개로 분류돼 운영 중이다. 나우누리 내 사인애드 소모임 성격을 이어가는 인터넷 사인애드 동호회는 사인애들(사인디자인 동호회), 디피클럽(실사 동호회), 파워클럽(사인시공 동호회), 쟌다르크(사인 여성동호회)로 분류, 운영하고 있다.
초기 나우누리 사인애드 동호회 멤버였던 벡터커뮤니케이션즈 김진석 대표는 “초기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실사연출이나 현수막 등을 주제로 세미나나 워크숍이 열렸고 친목과 함께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소수 사용자들은 자료 공유라는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자료만 얻어갈 뿐 공유를 위한 자료제공은 하지 않았고 점차 초기 열정이 사라져갔다. 이 점이 안타깝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인간적이고 활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공정선 기자 sarrara9@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5년 8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