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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기타
조각사인_하나은행 外
2009-04-01 |   지면 발행 ( 2009년 4월호 - 전체 보기 )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도 보기 좋지만 디자인을 바라보는 사람 입장에선 평소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디자인을 보는 것이 아주 흥미로운 볼거리로 다가온다. 또한 디자인을 바라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한 것이라면, 감동은 두 배가 된다. ‘그저그런’ 평범한 디자인 속에서 개성있는 훌륭한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해선 디자인하는 사람보다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해야한다. 이번 조각사인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디자인 한 하나은행과 버들골이야기의 사인을 소개한다.

글_ 이승미ㆍ사진_김수영

하나은행



위치 2호선 을지로 입구역 1, 2번 출구
기획 Welcomm PUBLICIS
디자인ㆍ제작 바나나피쉬
소재 아크릴
조각기 FINE CUT

하루하루 바쁜 생활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아마 다들 여유는 사치라고 생각하며 사회에서 주어진 업무와 책임에 정신없이 열중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단 1초라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여유도 없다면 을지로입구 지하철 역 1, 2번 출구에 가보자. 하나은행에서 진행한 이색 옥외광고물을 통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을지로입구역 1, 2번 출구는 하나은행 본점으로 향하는 길이다. 하나은행은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은행의 잠정적인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거울을 부착해 보는 사람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문화은행을 표방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메시지와 기업철학을 즐겁고 색다르게 전달하고자 ‘꿈’과 ‘미소’를 테마로 지난 2008년 8월, 계단 양쪽에 설치하였다. 하나은행 홍보대행을 맡은 Welcomm PUBLICIS 이문희 차장은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은행을 찾는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고,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띄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표현한 벽면은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컬러의 아크릴을 조각해 만들고, 원형 볼록 거울을 얼굴에 부착해 보는 사람이 직접 광고 속 주인공이 되도록 제작했다. 또한 노후된 벽면을 가리고, 아크릴의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도록 하기위해 흰색으로 벽면을 도배했다. 또 다른 벽면에는 ‘하나은행과 얼굴을 마주하세요’란 의미로 사각 평면거울에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객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하나은행의 구성원을 다양한 실루엣으로 조각해 부착했다.
한편 제작단계에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도 있었다. 바나나피쉬 최필주 실장은 “애초 기획은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아크릴의 두께를 15mm, 30mm 등 다양하게 제작해 볼륨을 주려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지나다니는 길이라는 특성상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 때문에 5mm로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아크릴과 액자 테두리를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해 안전을 강화했다. 시공에도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장애인 손잡이와 벽면을 이어주는 고정대와 사람모양으로 조각된 아크릴의 면이 겹치는 것. 하지만 지하철은 공공시설물이기 때문에 원래 있던 시설물을 바꾸거나 없앨 수 없었다. 현장에서 직접 고정대와 아크릴이 겹치는 부분을 체크하고 구멍을 뚫어 부착하는 등 시공단계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갔다.

버들골이야기



위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디자인·기획 (주)행진
제작 아이프레스
소재 고무 스카시, 갤브

프랜차이즈는 어느 매장에 가도 같은 분위기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잘 짜여진 메뉴, 똑같은 서비스와 인테리어는 오히려 차갑고 정감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로인해 특별히 나만의 아지트를 원하는 고객들이라면, 어디서나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단골매장으로 삼지 않을 것이다.
버들골이야기는 프랜차이즈 답지않게 각 매장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곳으로 각 점포들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를 조금씩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매장마다 바뀌지 않는 점이 있다면, 바로 간판에 자전거가 올라간다는 점과 맛있는 안주가 푸짐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자전거는 누구나 한번쯤 타봤을 법한 아이템으로 친근감이 느껴지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상호명보다 ‘자전거 있는 집’이라고 불리며 고객들 머릿속에 더 쉽게 각인되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자전거는 버들골이야기를 대표하는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친근감이 느껴지는 아이템은 자전거뿐만이 아니다.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에도 핸드메이드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약간은 부족해 보이고, 어설퍼 보이도록 했다. 완벽한 인테리어가 아닌, 고객들의 꿈과 사랑, 낭만이 적힌 메모와 손때로 채워져가는 공간은 오히려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 단골로 삼고 싶은 점포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친 자연적인 소재인 돌, 벽, 나무, 철 등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버들골이야기 간판의 서체 또한 딱딱한 고딕체와 달리 귀엽고,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 서체는 버들골이야기 대표가 손으로 쓴 글씨체를 제작한 것으로 핸드메이드 컨셉트에 부합한다. 하지만 비교적 작업이 쉬운 고딕체와 달리 굵기도 얇고 굴곡이 많아 글씨 뒷면에 네온을 넣는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간판정비를 하는 지역에서는 규제에 맞지 않는다며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많은 애를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한편, 어설퍼 보이는 공간과 달리 안주는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언발란스적인 요소가 있다. 장사는 ‘정성’이 중요하다는 버들골이야기 대표 생각처럼,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고자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맛있는 안주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버들골이야기는 점포주의 정성과 고객의 손때가 만나 함께 만들어가는 정겨운 매장이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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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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